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이후엔 정말 명품옷과 보세옷의 차이가 크게 보일까요?
옷 어디서 주로 사입으시나요?
1. 주변에
'18.2.8 12:31 PM (116.127.xxx.144)50대이상 여자들많아요
대개는 홈쇼핑 이용하던데요
남대문시장같은 그런곳도 이용하고2. ㄱㄱㄱ
'18.2.8 12:33 PM (125.177.xxx.152)명품옷은 몰겠고 일반백화점 중저가말고 고가의류하고 보세옷은 다르죠. 같아보이는 사람도 있겠고 꼭 보세옷이 더 좋다는 댓글도 우수수 달리겠지만...
3. 차이
'18.2.8 12:34 PM (222.236.xxx.145)차이 안큽니다
명품으로 휘감고 다녀도
해마다 유행 따라 바꿔 입을수 있으면
물론 차이납니다
하지만
비~~~싼옷 한벌 장만해서
몇년 입는것보다
몸매 안퍼지게 노력하고
인터넷쇼핑 잘해서 해마다 새옷으로 바꿔입는게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장 효율적입니다4. 저는
'18.2.8 12:35 PM (210.205.xxx.26)홈쇼핑옷 한번도 입어 본 적 없구요.
요즘 들어서는 주로 spa브랜드를 입습니다.
대신 모조양털 달린것 같은 옷은 spa것 구입않고 진품양털달린것들 사고.
믹스엔 매치죠.5. 비싼옷
'18.2.8 12:37 PM (222.236.xxx.145)비싼옷 사입다가
해바뀌면 입기싫고 돈 아까워서
제가 좋아하는옷으로
해마다 입어보겠다 싶어서
소비성향을 바꿨는데
예전 고가옷 입었을때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세련되고 우아해보인다는 말을
더 자주 듣습니다 ㅎㅎㅎ
유행과 새옷과 퍼지지않게 관리한 몸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6. ㄱㄱㄱ
'18.2.8 12:39 PM (125.177.xxx.152)젤 좋은거
비싼옷 자주 사입기
그다음
싼거 자주 사입기
젤 안좋은거 어쨌거나 잘 안사입기7. ///
'18.2.8 12:39 P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옷이 문제가 아니라
몸이 문제지요8. 50대
'18.2.8 12:39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박화점 가면 타임, 바네사브루노 두 군대는 꼭 들러보고
형편되는 한도애서 좋은 옷 사입너요.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기타 싼 옷은 안 사요.
쇼핑구력이 나름 쌓였다고 자부하는지라
비싸기만 한 옷도 안 사지만
나이들수록 백화점에서 좋은 옷 사서 교복처럼 내내 입고다니가로 했어요.9. ㅇㅇ
'18.2.8 12:41 PM (175.223.xxx.159)솔직히 패완얼이란 말도 있죠.. 아는분은 그냥 아울렛옷입어도 부티나보이더라구요..ㅎㅎ 부럽.. 이래서 관리가 중요하단걸까요
10. 50대
'18.2.8 12:41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백화점가면 타임, 바네사브루노 두 군데는 꼭 들러보고
형편되는 한도애서 좋은 옷 사입어요.
55사이즈에 키크고 배 하나도 안 나왔어요.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기타 싼 옷은 안 사요.
쇼핑구력이 나름 쌓였다고 자부하는지라
비싸기만 한 옷도 안 사지만
나이들수록 백화점에서 좋은 옷 사서 교복처럼 내내 입고다니가로 했어요.11. ...
'18.2.8 12:45 PM (202.156.xxx.209)고가옷은 세탁비 많이 들어요.
반반 아닐지.. 기본은 몸발이 좋아야 한다에 ㅎㅎ
옷 질감이 자세히 보면 틀리긴 하죠.. 바늘징도 안쪽에 겹대서 다 박고 ㅎㅎ12. 50대
'18.2.8 12:4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말 나온 김에 더 쓰자면
사실 옷은 첫번째 요소는 아니죠.
저는 신발을 제일 유행 고려해서 신어요.
가방이나 스카프 시계나 다른 악세사리는 오히려 유행에 덜 민감해야 점잖죠.
바지통이나 디자인, 스커트 기장같은 게 유행에 뒤지면 굉장히 고루해보이구요.
유행 따라가려고 발악하는 노친네라구요?
ㄴㄴ ~패션을 즐길 뿐입니다.13. 50
'18.2.8 12:49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위 댓글 리얼양털로 멋내기
헐~14. .....
'18.2.8 12:55 PM (38.75.xxx.87)옷이 문제가 아님. 좋은 옷 입어도 짤막 뚱뚱 ... 별로 티 안나요.
60넘어도 날씬하면 하얀티만 입고 나가도 사람들이 코멘트해 줍니다.15. ..
'18.2.8 12:5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철마다 한개씩은 비싸고 마음에 드는것 삽니다
촉감이 다릅니다
올겨울에도 토끼털구스 샀더니 가볍고 너무 따뜻하네요
유행아이템은 싼것으로 사고요
아무래도 격식 차려야 하는 자리에 입을 옷도 있어야 하니
잘 섞어서 입습니다16. 패완얼이죠.
'18.2.8 1:05 PM (110.47.xxx.25)82에서는 몇 백만원짜리 옷과 가방을 얘기하는데 현실에서는 뭘 입고 들고 나오든 그냥 그 아줌마가 그 아줌마 같아 보입니다.
17. ㅇㅇ
'18.2.8 1:06 PM (223.38.xxx.127)아는 의사마눌 명품 참 좋아하고 가방뿐 아니라 옷도 명품만 입는데 솔직히 비싼거라 말해서 그렇구나 하지 절대 귀티 안나요. 일단키가작고 몸매도 펑퍼짐하니 비싼걸로 휘감아도 보세필 나더군요. 근데 본인은 자기만족하나봐요. 본인이 강남부자패션이라나 ㅋㅋ
18. ᆢ
'18.2.8 1:12 PM (175.117.xxx.158)짤막뚱띵ᆢ명품으로라도 덮어야 ᆢ그나마 인거 아닌가요
허름하면 더 볼품없고ᆢ. 절대적으로 몸매 얼굴 느낌요19. .......
'18.2.8 1:13 PM (211.200.xxx.28)솔직히 말하자면,50대에 옷정도로는 큰 차이 못내요.
옷보다는 먼저 차죠.
친구들끼리 모일때, 사실 비싸서 보기힘든 외제차에서 운동화 신고, 면바지 입고, 그냥 동네 보세가게에서 늘 보는 얇은 스웨터 입고서 이름없는 가죽토트백 하나 들고 비싼 차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내리는 친구는 그자체로 달라보여요.
그냥 사는거 뻔한데, 명품이나 비싼옷 주렁주렁 달고 나온 친구는, 그냥 그친구 스타일이구나 하구요.
코트 비싸고 좋은거 200줬다고 따숩다고 입고나온 친구, 모임끝나고 지하철 정거장 찾아가는거 보면..
남자들이 왜 차에 목숨거는 남자들 많은지..
나이들수록 이해는 되더군요.
그래서 옷보다 좋은 차를 더 사고 싶...죠.20. ㅇㅇ
'18.2.8 1:23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패션의 완성은 얼굴, 몸매.
아무리 좋은 옷 입어도 티 안 나는 사람들이 더 많죠.
그런 사람들은 싼 거 입으면 또 티가 나니 비싼 거 입어야 해요.21. ..
'18.2.8 1:24 PM (122.40.xxx.125)전 이제 40인데 윗분처럼 차..요;;;다들 벤츠 타고 다니네요..
22. Pinga
'18.2.8 1:24 PM (59.12.xxx.15)전 50대는 아닌 40대인데요. 여자들이 나이들어가면서 예쁠려면 젊어보이는게 최고요.
피부과도 주기적으로 가고, 옷도 나이보다 젊게 젊은 취향으로 칼라 맞춰 소재에 신경써서 유행에 맞춰 입는게 예쁘고요,날씬한게 훨씬 젊어 보이는듯요. 특히, 상체가 날씬해야 아줌마같은 느낌이 덜나더라구요.
명품 카피한 보세옷은 안싸던데 전 차이 잘모르겠어요. 전 보세도 예쁘던데요?23. 차가 확실하긴 하죠
'18.2.8 1:26 PM (110.47.xxx.25)동네 야채가게에서 허름한 할머니가 알타리무를 여러단 사서는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아 번쩍 들고 가시는 겁니다.
할머니 힘 좋으시네 싶으면서도 걱정스럽게 뒷모습을 보는데...
허억~
가게 저쪽에 세워져 있던 하얗게 번쩍번쩍 빛나는 신상 중형 벤츠 뒷문을 여시더니 아무렇게나 비닐봉지를 휙 던져 넣고는 직접 운전해서 휘익 떠나는 모습이 얼마나 멋지구리 하신지 나도 모르게 언니이~ 멋져요~ 꺄악~ 하고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는....24. 촌사람들 계모임인 듯
'18.2.8 1:2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따숩다는 말 한마디로 촌스럼 작렬인데 코트 200만원이 무슨 소용?
자매품으로는 '꼬숩다'
밥먹으며 "까르보나라 파스타 꼬숩다~"이럴 듯25. ...
'18.2.8 1:37 PM (125.128.xxx.118)형편껏 사는거죠...차 중요하다고 외제차 턱턱 살수없는 사람이 태반일테고...주어진 형편대로 사는거죠...웬만한 중산층이라고 가정하고 보면, 50대 보세보다는 소재좋은 명품옷이 당연 좋을테구요...몸매관리 중요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지도 않구요, 가지고 있는 그런저런 옷 안 좋은거 적당히 버리고, 새로 사는 옷 한두개 정도 좀 좋은걸로 보충해 가면 그런대로 버틸수 있는 것 같아요...대신 새로 사는 옷은 후즐그레한건 사지 않는 걸로...
26. 우리모임
'18.2.8 1:39 PM (112.164.xxx.85) - 삭제된댓글50대초반
우리 위 언니들 모임 50대중후반에서 60대
다들 살만큼 삽니다,
그냥 휘황찬란하게 하고 다니는사람 한두명 빼고는 비슷비슷해요
대체로 그냥 깔끔하게
그래도 남편들 지위도 있어서 다들 깔끔이예요
대체로 아니 90%이상이 전업이네요
휘황찬란은 사업쪽이네요
남편이 월급쟁이로 어느정도 지위로 올라가면 고상하게
남편이 사업으로 돈좀 만지면 휘황찬란하게
남편이나, 본인이나 그냥저냥 장사를 하던 어디를 다니면 그냥저냥하게
이겁니다27. ..
'18.2.8 1:46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그냥 깔끔하게 입어야지, 서민이 명품 입어도 욕 먹고,
벤츠에서 추리닝 입고 내려도 욕 먹고,
남욕 하는 게 젤 재밌는 사람들은 연예인도 재벌도 욕하는데요, 뭘.28. 흠.
'18.2.8 1:51 PM (210.94.xxx.89)그래도 그냥 이쁘게요.
이 나이가 자라가 잘 어울릴 수는 없겠지만, 자라의 그 싼 재질들이 눈에 안 차지만,
이뻐 보이면 자라도 입고, 버버리도 입고 막스마라도 입고, 더 비싼 브랜드들도 눈에 들어오면 입고,
어차피 나 입고 다니는 거 열심히 봐 주는 사람도 없는데
내가 얼마 짜리 입었는지 어차피 모르는데 내가 봐서 이쁜 거 입어요.
명품과 보세 얘기하시는 건 아마도 어쩔 수 없이 보이는 싼 재료에서 오는 차이를 말씀하시는 걸 텐데
그건 참을 수 있는 만큼 보이는 만큼만 사면 되는 거죠.29. ㅡㅡ
'18.2.8 2:52 PM (223.62.xxx.180)옷이 아니라 몸이 문제2222222
ㅎㅎㅎ
아무몸이라는 전제하에
자신감이 두번째
그럼 뭘 걸쳐도 예쁜거 같아요
어중간한 아줌마 스탈 백화점 3층 스탈은 육십대주시구요
자라나 유니클로같은 spa도 젊은 애들만큼 잘어울리고 유행 안처지고 싸니까 입고버리기 쉽고요
돈많으시면 재질좋은 걸로 그해그해 유행하는 명품 품목별 하나씩만 더해도 가지고있는 것과 톤온톤으로 가시면 대개 실패안하죠
몸매 그리고 몸매안좋아도 자기를 표현할줄 아는 자신만의 코디가 되어줄 자신감30. 이뿌면
'18.2.8 6:25 PM (220.70.xxx.6) - 삭제된댓글입어요
섞어서 입어요
아무리 고급도 너무 노출 많이 된 옷은 안 입게 되거든요
보세도 이뿌면 아껴서 입어요
그걸 보는 눈이 보배죠
그리고 내옷인데 내맘이죠
너무 제약을 두지 마시고 내키는대로31. 흠
'18.2.9 2:56 PM (183.96.xxx.63)잡티없이 고운 피부와 건강한 머릿결
그리고 바른자세 날씬한 몸매라면
보세 걸쳐도 귀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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