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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새벽에 대체

.. 조회수 : 5,437
작성일 : 2018-02-08 01:41:02
남의 집 공동현관을 쾅쾅 대는 놈은
약도 없을까요?
그공동현관이 열리면 저희집으로 올라와
쾅쾅대며 소리지를거에요.
밤낮 아침저녁 상관없이 고주망태 삐뚤어지게 취해있는
저희 옆라인 추정컨데 저희집과 같은 층 같은 쪽사는
남자인데요.
그러니 매번 저희집올라와 난리치다
놀란제가 경비아저씨 불러 내보내고.
나가서 아저씨집아니다 얘기도 해보고
퇴근하던 남편이 보고 이라인이 아니다 저쪽이다 알려주기도 히고
새벽출근하다 보면 그 바쁜시간에 혹여 저희집 올라올까싶어
이추운데 어디로 들어가나 지켜보다 출근한답니다
어린아이가 있어서 더 걱정도 돼구요.

지금 뭔가 꽝꽝대는 소리땜에 깼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뒷베란다 창 열고 내려다보니 중얼중얼대다 문열라고 소리치는
익숙한소리를 듣고
잠이 홀딱 깼어요ㅜㅜ
이추위에 그냥 밖에 그냥두면 일날것같고
저러다 문부수고 들어오면 저희집올것같고
ㅜㅜ
조용해져서 다시 내다보니 편의점으로 내려갔나봐요.
술취해 늘 아파트앞 편의점에서 중얼대거든요.
또 올라왔을때 집좀 잘 찾아갔으면 좋겠는데
근 일년째 한 대여섯번 이러니 참..답도없네요.
남편은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 저희옆집 새로 이사온사람들은
주정뱅이로 알것같기도 하고 뭔가 억울하고 새삼 화가나네요
이번달 벌써 두번째에요
이밤에 잠이 안와요..ㅜㅜ

IP : 180.71.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취소란
    '18.2.8 1:43 AM (223.33.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 옆집도 그 짓거릴 해대서 네번째에 경찰 불러 도움 요청했어요.
    이제 정신 차린듯.

  • 2. 쿠이
    '18.2.8 1:44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경찰신고안하세요?

  • 3. ㅠㅜ
    '18.2.8 1:45 AM (211.246.xxx.39)

    저흰 주기적으로 오시는 앞동 어르신 있어요
    이젠 그런가부다 해요

  • 4. 경찰에
    '18.2.8 1:45 AM (73.193.xxx.3)

    신고해야할 듯 해요.
    왜 같은 걸 저리 반복하는지...

  • 5. 진짜
    '18.2.8 1:46 AM (175.208.xxx.55)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잠깨우는 인간들은 진짜 경범죄가 아니라 중범죄로 다스려도 모자랄 것 같아요...

  • 6.
    '18.2.8 1:48 AM (125.130.xxx.189)

    옆 라인 몇 호인지 알아 두시고
    그럴 때 마다 인터폰 하시던가
    ᆢ가장 확실한건 경찰 신고예요
    밤에 아파트에는 출동 금새 옵니다
    가족들 다툼에 단골로 가족끼리
    경찰 신고하거나 엽집과 시비 붙어
    매일 경찰 차 출동하는 지인 있어서
    아파트에는 순찰차도 곧장 출동한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 7. ..
    '18.2.8 1:56 AM (180.71.xxx.170)

    이전 5번정도는 얌전했어요.
    비번계속누르고 문여는 시도를 여러번하다
    왜안되지? 중얼거리며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 비번 누르고 중얼중얼..
    제가 놀라서 인터폰으로 경비실도움 청하고
    바로 와서 데려갔고 옆라인사람이라고 연락오더라구요.

    그 다음은 외출하고 낮에 들어오다 저희현관에서
    비번누르고있는 그 남자발견하고 놀라서 있는데
    다행히 옥상공사하러온 아저씨가 상황듣고 데리고 내려가주셨었고요

    그다음은 오전 제가 화나서 문열고나가 애놀란다고
    아저씨집아니라고 하니 죄송하다하고 나가고

    남편있을때 두번..

    이렇게 문 쾅쾅대며 소리지르고 소란핀건 이번달들어 처음그런건데
    역시 남편이 아저씨집아니라고 설명하니 내려갔어요..

    오늘처럼 새벽에 공동현관 쾅쾅대는건 처음이에요.
    아마 시간대가 사람들이 없는시간대라 공동현관문을 못열어서 그런듯해요.

    저도 또그러면 이번엔 경찰에 신고하려고 있는데
    잠잠해요..
    잠은 다깼고요.ㅜㅜ

  • 8. ..
    '18.2.8 2:01 AM (180.71.xxx.170)

    아 이번달과 비교해서 얌전했다는 얘기에요.
    말안통하는 상태인건 늘 같아요ㅜㅜ
    처음엔 아기랑 둘이있다 진짜 너무놀라서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자꾸 겪으니 저인간 또 왔구나 해요ㅜㅜ

  • 9. 쿠이
    '18.2.8 2:04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낮에도 저러는데 신고를 안한다구요?
    신고를 해서 증거를 남겨야 나중에 무슨일이라도 안생기죠.

  • 10.
    '18.2.8 2:16 AM (125.130.xxx.189)

    의심도 해 보셔야죠
    일부러 그러면 어쩔려구요
    술 취하면 남의 집 부터 가는게 말이 되나요? 어쩌다가도 아니고 ᆢ
    이런거 범죄로 이어지고 불행으로
    이어지는거 모르시나요?
    현관문 자동ㆍ수동 다 해놓고
    현관문도 특이한 장식등 붙여 놓으세요
    항상 문단속에 안에서 걸쇠도 꼭 하시고ᆢ다섯번이나 이러는건 고의성 있는걸로 의심하시고 이제 부터는 신고한다고
    경고하세요

  • 11. ..
    '18.2.8 2:21 AM (180.71.xxx.170)

    말통하는 상대가 아니어서
    위에 댓글님 조언대로 무조건 경찰신고 하려구요.
    작년 봄쯤부터 이런건데 그 전엔 못보던사람이니 그 쯤
    이사온것같아요.
    늘 비틀비틀 취해 중얼대고 다녀요.
    집앞에 한번이라도 또 와서 비번누르면 신고할거에요..

  • 12. 경비아저씨 그만 힘들게 하시고
    '18.2.8 4:37 AM (223.62.xxx.135)

    바로 경찰 부르시는게 현명한 조치예요.

    경비 계속 불러도 해결 안되잖아요.
    경찰은 두어번만 부르면 그보다 나을겁니다.

  • 13. ㅇㅇ
    '18.2.8 4:43 AM (218.51.xxx.164)

    자전거나 유모차로 현관 앞으로 들어오는 길을 비좁게 하시는건 어때요? 모두 귀가 하고 잠들기 전에 유모차랑 자전거로 이리저리 막아놓고 현관문 닫고 들어가심.. 어떤 효과가 있을지..
    그걸 다 부술 수도 잇으니 외제 유모차 이런거 말고 막쓰는 붕붕카 같은걸로 아 여기 우리집 아니다 알 수 있게요

  • 14. 경찰
    '18.2.8 6:40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경찰부르세요
    경찰서에서 술깨야 정신차려요

  • 15. ...
    '18.2.8 8:14 AM (125.185.xxx.178)

    그 정도이면 알콜중독이네요.
    님네집 문두드리면 경찰부르세요.

  • 16.
    '18.2.8 8:16 A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아직도 신고 안하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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