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등학생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껏
학원 과제를 못하거나 힘에 부쳐 내용을 못 따라갈 때
중도 포기합니다.
혼나더라도 일단 수업 참여하고 다음에 해가는 것, 못해요.
그 순간을 못 이겨냅니다.
그럼 그 다음 시간에 가느냐....더블로 밀린 숙제 해가면 갑니다. 근데 양이 많으니 다 못할 때가 많아요. 그럼 또 못 갑니다. 그런 상황을 이겨내지 못해서요.
결국 한 번 빠지면 그 학원 못 다닙니다.
과외도 마찬가지.
학교 시험도 마찬가지.
한 번 계획이 어긋나면 안 하고 아예 배제합니다.
죽을 듯 열심히 하면 이런 일은 아예 안 생기겠죠.
그런데 사춘기 와서는 안 합니다. 무기력해졌달까요.
독서실...돈만 내고 며칠 다니다가 온갖핑계 대며 안 갑니다.
학원 첨에는 열심히 하다가 또 안 가게 됩니다.
학교 안 다닌다고 할까봐 걱정될 지경이에요.
몇 년을 반복하다보니
제가 병이 날 지경이에요.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어요.
사상누각인 것 같지만요.
하지만 성적보다도 저는 저런 의지박약 유리멘탈인 게 너무 ㅚㅁ들어요. 정말 오늘은 매우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도 포기?
이런 조회수 : 522
작성일 : 2018-02-07 18:48:53
IP : 115.136.xxx.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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