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말 들어서 망한 거 있으세요?

조회수 : 6,990
작성일 : 2018-02-07 18:09:52
부모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뭐 이런 말도 있잖아요.
부모 말 안들어서 잘못된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IP : 175.223.xxx.1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지런해라, 열심히 살아라
    '18.2.7 6:13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성실하게 살아라, 검소해라, 저금해라 등등은
    잘 따라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교육이었구요.

    시집가면 늘 예예 하면서 시부모님 말씀 잘 듣고, 늘 옆에서 즐겁게 해드려라.
    이건 정말로 망한 조언이었어요.ㅜ.ㅜ

  • 2. 착하게 착하게 살아라
    '18.2.7 6:14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예쁜짓하고 예쁨만 받아라
    ㅠㅠ

  • 3.
    '18.2.7 6:15 PM (39.7.xxx.70)

    부모님이 원하는 고등학교진학
    실비보험 들지마라

  • 4. 넌 공부만 해라
    '18.2.7 6:15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ㅠㅠ

  • 5. ..
    '18.2.7 6:16 PM (180.134.xxx.143) - 삭제된댓글

    네가 참아라.
    너 하나만 참으면 모두 좋다.
    싫어도 그냥 해줘라.
    그것도 못해주니?

  • 6. ...
    '18.2.7 6:17 PM (222.236.xxx.50) - 삭제된댓글

    제동생은 저희 엄마 말 들기를 잘했어요...군대 다녀와서 사촌오빠 밑에 가서 알바라도 인테리어 기술 배우라고 했는데..그걸로 그렇게 돈 잘벌줄은 몰랐거든요... 지금도 그이야기 해요.. 그때 엄마 말 잘들었다고.. 자기 뭐해서 그만큼 벌겠냐고..

  • 7. ..
    '18.2.7 6:18 PM (222.236.xxx.50)

    반대로 제동생은 저희 엄마 말 듣기를 잘했어요...군대 다녀와서 사촌오빠 밑에 가서 알바라도 인테리어 기술 배우라고 했는데..그걸로 그렇게 돈 잘벌줄은 몰랐거든요... 지금도 그이야기 해요.. 그때 엄마 말 잘들었다고.. 자기 뭐해서 그만큼 벌겠냐고 ....

  • 8. 실비
    '18.2.7 6:25 PM (79.184.xxx.189)

    실비보험은 왜 저도 반대인데 형편이 여유로우면 들지만 남자아이들 있는 집은 어린이 일 때 들면 좋죠 저는 박정희가 공장을 만들어서 부모님은 엘지 삼성이 최고인줄 안다는 구미에 대학교가 없었어요 그래서 공장에 가라고 했어요 지금도 구미 사람들은 무식해서 삼성 엘지 박근혜가 부활하기를 바라고있어요 지금 나라 전체를 보면 엄마들이 아이들 에게 인서울대학 가라고 똑같이 움직잉고 있어요 자녀를 20년 동안 ㅋㅋㅋ 인서울 아무것도 아닌데 아이들을 잡아요 불쌍한 우리 자녀들 부모는 잔소리 하지말고 학원보내지 말고 가족과 같이 여행다니면 최고의 시간입니다 일찍재우고 밥 따뜻하게 먹이면 됩니다 공장가서 돈 벌어 아이들 학원보내지 마세요

  • 9. ..
    '18.2.7 6:25 PM (175.208.xxx.220) - 삭제된댓글

    시집에 잘해라

  • 10. 저는
    '18.2.7 6:26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부모 때문에 인생이 망했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30살이 되도록 부모의 말에 거역해본 적이 없네요.
    정말 말 잘 듣고 착한 효녀였죠.
    그 흔한 사춘기조차 없었다니까요.
    그런데도 부모라는 사람이 자식에 대해서 정말이지 어쩌면 그렇게까지 자식의 장래에 대한 배려가 없고 이기적일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턱 막히며 기가 찹니다.

  • 11. ..
    '18.2.7 6:26 PM (175.208.xxx.220) - 삭제된댓글

    시집에 잘해라
    망한건 없지만 호구?로 아는듯

  • 12. 저는
    '18.2.7 6:3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부모 말 듣다가 인생이 망했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30살이 되도록 부모의 말에 거역해본 적이 없었네요.
    정말 말 잘 듣고 착한 효녀였죠.
    그 흔한 사춘기조차 없었다니까요.
    30살을 넘겨서야 아무 것도 없이 망해버린 내 인생을 깨닫게 됐고 그제서야 부모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기초가 망가진 인생을 제자리로 돌리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과거에서 쌓여온 기반위에 현재가 있는 연속적인 구조니까요.
    어느날 갑자기 정신 차린다고 해서 새 인생이 시작되는 게 아니더라는 겁니다.
    부모라는 사람이 자식에 대해서 정말이지 어쩌면 그렇게까지 자식의 장래에 대한 배려가 없고 이기적일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턱 막히며 기가 찹니다.

  • 13. 저는
    '18.2.7 6:31 PM (110.47.xxx.25)

    부모 말 듣다가 인생이 망했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30살이 되도록 부모의 말에 거역해본 적이 없었네요.
    정말 말 잘 듣고 착한 효녀였죠.
    그 흔한 사춘기조차 없었다니까요.
    30살을 넘겨서야 아무 것도 없이 망해버린 내 인생을 깨닫게 됐고 그제서야 부모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기초가 망가진 인생을 제자리로 돌리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과거에서 쌓여온 기반위에 현재가 있는 연속적인 구조니까요.
    어느날 갑자기 정신 차린다고 해서 새 인생이 시작되는 게 아니더라는 겁니다.
    부모라는 사람이 정말이지 어쩌면 그렇게까지 자식의 장래에 대한 배려가 없고 이기적일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턱 막히며 기가 찹니다.

  • 14.
    '18.2.7 6:35 PM (59.11.xxx.175)

    저는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가슴이 턱 막히며 기가 찹니다 및 모든 내용 동감이요222

  • 15.
    '18.2.7 7:01 PM (118.34.xxx.205)

    결혼요.
    꼴마초동네에 손위 시누셋이어서 망설였는데
    요즘에 누가 집도안해주면서 며느리괴롭히냐구.
    시누들도 자기살기바쁠거라고 했는데

    집도안해주고 맏며느리노릇만 강요하고
    바라는것만 많고 시누들은
    자기시집안가고 모두 시모노릇 하구.
    결국 때려침.

    요즘에도 그런집이 있네 란 말로 엄마는 면피. 끝.

  • 16. ㅁㅁㅁ
    '18.2.7 7:10 PM (180.65.xxx.13)

    제가 아는 분은 부모님이 특정 지역 출신이라고 결혼하지 말랬다가 40 가까운데 노처녀이신분

  • 17. ...
    '18.2.7 8:22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티비는바보상자니까 보면 안된다

    큰딸은 살림밑천인데 이정도도 못하냐

    학교에서 중간만 하면되니
    학교 다녀오면 공부하지말고
    장사돕고 집안일 도와라

    결혼할 남자는 돈 많은 남자가 최고니까 10살 넘게 차이나는돈 많은 노총각과 결혼해라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니까 돈 많은 놈 만나는게 제일이다
    등등

  • 18. 모든 것요.
    '18.2.7 9:47 PM (90.201.xxx.127)

    교대가지 말고 특정과 가랬던거 들어서 망.
    사귀던 남자 헤어지랬던거 들어서 망
    오빠 후배인 남자 사귀랬던 거 들어서 망.
    유학가지 말라며 말리던거 들어서 망.
    주식하라고 밀어넣던거 들어서 망.
    하......
    엄마와 저는 전생에 무슨 관계 였을까요

  • 19. ..
    '18.2.8 3:44 AM (222.233.xxx.215)

    이래라저래라 한거치고 맞는거 별로없고 고생만했고 원망만많아요 저하고싶은거시켜줬음더잘됐을텐데 왠수에요

  • 20. ..
    '18.2.8 3:46 AM (222.233.xxx.215)

    결혼도 조건만보고 떠밀려가고 순종적일수밖에없는 아이로키워졌었거든요 통제적이고권위적인.
    게다가 엄마직업이교사였는데 하라는대로해서 잘된거없고 다 제판단으로해서결정한것들이잘됐어요 엄마신뢰하지않고 미워합니다

  • 21. 지금은
    '18.2.8 1:29 PM (112.164.xxx.85) - 삭제된댓글

    부모말을 들을 시절이 아니예요
    예전에 농사 짓던 시절 예기지요
    시절이 바뀌었어요
    자식들이 지식을 더 많아 알고요
    단지 지혜는 가끔 어른들이 좋긴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640 얼굴 큰 사람 머리 기르면 더 커보인다는데요 4 ... 2018/03/23 8,119
792639 대출이자 올라서 걱정되시는분들 빨리 급매로 파세요 22 로또 2018/03/23 7,365
792638 힘들때 어떻게 버텨내세요? 7 .. 2018/03/23 2,106
792637 후라이드치킨 남은거 어케 먹어얄까요. 13 2018/03/23 2,207
792636 삶은 메추리알 냉동보관 되나요? 3 ... 2018/03/23 15,052
792635 원데이 렌즈 장단점 아시나요?? 8 질문 2018/03/23 2,113
792634 보험 설계사가 마음에 안들어요... 6 2018/03/23 1,630
792633 아기 백일 축하문구 지혜 좀 주세요 ㅠㅠ 5 ㅇㅇ 2018/03/23 18,279
792632 동네 치킨집에 새 배달알바 3 ... 2018/03/23 1,494
792631 요새는 결석이 큰 문제가 아닌가요? 11 궁금 2018/03/23 3,209
792630 국격 올라가는 소리가.... 3 좋구나 2018/03/23 935
792629 음악 한자락 없이도 이렇게 신이 날 수가 4 mb716 2018/03/23 536
792628 죄짓는 사람은 잘난 사람들이라야 가능해요 8 tree1 2018/03/23 978
792627 대게 2 ㅠㅠ 2018/03/23 637
792626 글라스락 전자렌지 안에서 깨져버렸어요 10 ... 2018/03/23 4,464
792625 태극기 걸었습니다. 3 ... 2018/03/23 831
792624 어제 추리의 여왕 범인 4 추리 2018/03/23 1,822
792623 집안일 해놔야하는데 너무 피곤해요..ㅠ 4 흑흑 2018/03/23 2,015
792622 (청와대Live) 국민청원에 답합니다 5 기레기아웃 2018/03/23 755
792621 MB 구치소 수인번호는 '716'번 15 716 2018/03/23 3,446
792620 신한 FAN 설치하면 스벅 아메리카노 쿠폰을 실시간 보내주네요 .. 7 옹이.혼만이.. 2018/03/23 1,364
792619 남대문식 갈치조림 아시는분 ~~ 도와주세요 6 갈치조림 2018/03/23 1,993
792618 재수생예체능인데 이제 예체능 안할거라네요 ㅜㅜ 14 ㄱ3 2018/03/23 2,355
792617 모든 일에 너무 화가 자주 나요 ㅠㅠㅠ 6 울화 2018/03/23 2,363
792616 티비 소리가 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dd 2018/03/23 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