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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가 출산.육아휴직 낼때 기분 별로인가요?

휴직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8-02-07 17:18:18
부서다르고 업무연관성 없구요.
다만 셋이서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이번에 출산.육앙휴직을 제출했더니
반응이 쎄하네요.
그럴꺼면 그만두라는식으로 뒤담화하는것도
저한테 들켰구요.
사회가 그리 녹록치는 않지만 부정행위하는것도
아닌데 여자동료들 반응 황당하네요.
한명은 대학생딸있는엄마고. 한명은 미혼이예요.
IP : 218.101.xxx.1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을들끼리 싸우게 만들죠
    '18.2.7 5:20 PM (59.27.xxx.47)

    누가 휴가를 가든 뭘하든 자리가 비면 임시 인력을 채워줘야 하는 데 모든 부담을 남은 사람에게 전가하니, 우리끼리 싸우게되네요

  • 2. 휴직
    '18.2.7 5:22 PM (218.101.xxx.199)

    제자리 계약직으로 구했어요...

  • 3. ...
    '18.2.7 5:23 PM (203.228.xxx.3)

    아이고 제가 여름 휴가만 낸다 해도 제 밑에 싸가지 없는 직원 저한테 일 넘길 생각하지 마세요 하네요

  • 4. ..
    '18.2.7 5:25 PM (114.124.xxx.212)

    대학생 딸이 있는 동료는 본인이 아이 낳아 기르던 당시에는 그런 제도가 없어서 나도 해봤는데 유난하네. 라는 마인드

    미혼은 역지사지 안되는 경험한 것만 아는 일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그렇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5.
    '18.2.7 5:26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휴직 낼때 미리 말해서 복직자가 대체인력으로 왔는데 그분이 저보다 몇년 더 경력자라 팀전체로도 훨씬 좋고
    팀장님도 좋아하셨고
    저는 마지막 하나까지 인수인계까지 다 하고 들어가는데
    알고보니 친한 동기가 욕을 하고 다녔더라구요
    꾀병부려서 휴직 한다고 ...
    그냥 속 꼬인 사람들 많아요

  • 6. ㅇㅇ
    '18.2.7 5:28 PM (117.111.xxx.164)

    비슷한 나이대 아이 키우고 있는 사람 아니면 말 안 통하더라구요
    키운 분들은 까먹어서, 미혼이나 딩크는 몰라서....

  • 7. 결혼
    '18.2.7 5:29 PM (223.38.xxx.134)

    결혼해도 뒷담화하고 육아휴직해도 뒷담화 하고
    어차피 뭘 해도 욕하는 사람은 잇어요
    첨엔 상처받앗는데 걍 회사가 그런 곳이려니 합니다

  • 8. ..
    '18.2.7 5:34 PM (121.137.xxx.215)

    제가 모 유명 사립대학교 교직원 면접을 갔었는데요. 정규직 채용 담당자(남자)라는 사람이 여직원들 육아휴직 한 번 신청하면 그 부서 난리난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하더라구요. 그 자리에 면접대상자 30명 앉아 있었고 그 중 20명 가량이 여자였어요. 어디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꽤 유명한 대학교였는데 무슨 사석도 아니고 채용 면접일에 담당자가 그러는거 보면서 기가 찼었어요. 말해놓고 머쓱해 하지도 않더라구요.

    님 동료 여직원들은 걍 또라이예요.

  • 9. ...
    '18.2.7 5:34 PM (211.202.xxx.217)

    인간들이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 용심부리는 거랑 똑같아요
    남이 조금이라도 혜택받는거 같으면 배아파 죽어요
    회사사람이랑 머움 나누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잘되면 뒷담화 엄청해요..아는 사람이 등에 탈꽂아요..그냥 자기할일만 묵묵히

  • 10. ...
    '18.2.7 5:35 PM (211.202.xxx.217)

    머음->마음 탈->칼

  • 11. 동감
    '18.2.7 5:38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인간들이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 용심부리는 거랑 똑같아요
    남이 조금이라도 혜택받는거 같으면 배아파 죽어요
    회사사람이랑 머움 나누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잘되면 뒷담화 엄청해요..아는 사람이 등에 탈꽂아요..그냥 자기할일만 묵묵히

    이거 정말인거 같아요 ㅠㅠ
    저는 이것도 모르고 진심 나누다가 가장 친한 동기에게 칼 몇번 맞았어요 ㅠㅠ
    일년도 더 지낫는데 아직도 분하고 속상합니다
    더 중요한건 그 동기를 계속 회사에서 봐야한다는거죠

    내가 잘 안될때는 위로해주고 동기가 최고인거처럼 굴어놓고선
    내가 좀이라도 잘 되고 혜택 받으면 남에게 욕하고 다니고
    없는 말까지 지어내더라구요
    마음 드러내지 말고 절대 속마음 이야기하지 말고 내할일만 묵묵히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12. .... .
    '18.2.7 5:54 PM (175.223.xxx.206)

    계약직으로는 사실 해결안되는거 아시잖아요
    신경써야할 사람들은 그 두명이아니고
    팀에서 님자리에 온 계약직이해결못할일을
    뒤치닥거리해줘야하는 그팀직원들이에요
    그분들께 고마운마음 잘 표현하시고
    밥이라도 꼭사드리고 들어가세요.

  • 13. 사람들이 비겁해서
    '18.2.7 6:00 PM (175.208.xxx.55)

    정당한 사유로 결원이 생겨서,
    일에 빈자리가 생기면,
    그 빈자리에 대해서 회사에 요구를 해야지,
    자리를 비우는 사람을 욕하지요.

  • 14. ...
    '18.2.7 6:02 PM (221.151.xxx.79)

    부서 다르고 업무 연관성 없다잖아요.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다는건 님 착각이고 그냥 님이 싫은 것 뿐이에요.

  • 15. ... ..
    '18.2.7 6:02 PM (175.223.xxx.206)

    저는 우리팀 곧 출산 육아휴직들어갈 직원이
    말끝마다
    ㅈ전 들어가니까 몰라요
    남으신분들이 알아서하세요
    콱 기냥 ㅡ.ㅡ
    한대쥐박고싶네요.

  • 16. ..
    '18.2.7 6:02 PM (121.137.xxx.215)

    같은 부서 팀원들에게는 원글님이 알아서 처신 하시겠죠. 부서도 다르고 업무 연관성이 없어서 원글님의 육아휴직으로 인해 피해볼 것이 전혀 없는 다른 여직원 둘이서 뒷담화를 한건데 참....

  • 17. ...
    '18.2.7 6:04 PM (175.223.xxx.97)

    대체인력이 제 역할 못하는건 둘째치고요, 육아휴직인 경우 먹튀가 많아서 안좋은 인식 박히게 한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 좋은 시각은 아닐 수 있어요. 육아휴직 기간 감안해서 인력 계획 다 마련해놨는데 미리 얘기안하고 직전에 복직안해버리거나 연이어 육아휴직 써버리는등 개진상질로 질려버린거죠. 결혼 임신 출산 육아과정중 먼저 배려해주느라 휴가는 커녕 초과근무로 허덕이다보면 사람인지라 빡칠 때 많아요.

  • 18. ...
    '18.2.7 6:06 PM (221.151.xxx.79)

    근데 그와 별개로, 빈자리에 대해서 회사에 요구를 하라구요??? 자리 비울 사람이 그 요구 어디 한 번 당당하게 해보시죠 그럼.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이니 다른 거 내 알바 아니다, 나한테 뭐라 하지 말고 회사에 요구해라 소리 하는 건 비겁한거죠. 막말로 그 육아휴직 쓰는데 자기가 무슨 일조를 했어요? 다 기존 여성선배들이 맨땅에 헤딩하며 얻어낸 거 늦게 태어나서 홀라당 받아먹는 혜택이구만. 그럼 본인도 좀 베풀줄 알아야죠.

  • 19. ..
    '18.2.7 7:0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먹튀가 많아서 인식이 안좋은듯..

  • 20. ㅇㅇ
    '18.2.7 7:05 PM (183.96.xxx.227)

    꼭 먹튀가아니라 지방공무원인데도 출산육휴쓴다니 사무실 분위기 뭐같아졌다는 친구말이 기억나네요
    인간들 본성이......

  • 21.
    '18.2.7 8:12 PM (74.75.xxx.61)

    당해봤어요. 육아휴직 쓰고 복귀 했더니 제 밑으로 들어온 소위 후배 세명이 똘똘 뭉쳐서 저 은따시키는 바람에 너무 힘들었어요. 저 때문에 업무가 너무 많아져서 셋이 밤낮으로 같이 고생하다 보니 동지애가 생긴 모양이에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제 잘못은 아닌데 왜 저를 그렇게 못살게 하나, 내가 후배라고 밥도 많이 사주고 좋은 기회 있으면 양보해주고 잘 해줬는데,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홧병이 다 났어요. 덕분에 또 병가도 쓰긴 했지만요.

  • 22. ..
    '18.2.7 9:22 PM (211.202.xxx.217)

    이러니 저출산ㅇ 해결되나요
    있는제도도 활용못하고 을들끼리 서로 물어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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