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합의금 적정한지 봐주세요.

...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18-02-07 15:16:12

저번 주 집으로 택시를 이용하여 귀가도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뒷자리에 저와 애들 셋이서 탔었는데

신호위반으로 레미콘 차량이 돌진하여 

택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택시가 반파되는   큰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불행 중 다행으로 애들이랑 저랑은 골절 같은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사고 당시 충격으로 어제까지 일주일을 입원해있다가

퇴원했습니다.

애들은 오늘부터 학교를 등교하고,

저는 아직까지는 회복이 안 되서, 이번 주까지는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암튼 사고 상황은 이렇구요..

조금 전 보험회사에서 합의하자고 연락이 왔는데요..

아이들은 미성년자라 휴업수당이 없어 1인당, 30만원씩

저는  휴업수당을 감안하여 100만원 총 160만원에 합의하자고 하는데

적정한 합의선인지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버티면 합의한만큼 준다..이런 막가파식이 아니라

합의내용이 적당하면, 얼른 합의를 끝내고,

어차피 치료기간은 보장을 해준다고 하니,

합의하기 전 여기에 물어보고 합의를 할려고 합니다.


적정 합의선이 맞는지요?












IP : 112.150.xxx.1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의했는데
    '18.2.7 3:1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치료기간 보장해준다구요?
    합의하면 치료도 종료 아닌가요?

  • 2. 원글이
    '18.2.7 3:20 PM (112.150.xxx.108)

    이번 달 말까지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다고 하더라구요.

  • 3. 그게
    '18.2.7 3:28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이번달말까지 다 낫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래요.

    빨리 합의하려 하지 마시고, 치료기간 더 넉넉히 잡으세요.

    치료 많이 받으면 합의금 줄어든다는 말도 믿지 마시구요.

  • 4. ...
    '18.2.7 3:30 PM (223.62.xxx.245)

    합의마시고
    병원더 가시고
    저 비슷한 경우 아이 80받았어요~
    안받고 합의하기 싫었는데
    해야한다해서 했지만 애 놀란거 생각함
    8억도 안반가워요.
    30은 그냥 최저로 부르는거고
    아마 담주면 50할거고 더지남 80할걸요~

  • 5. ...
    '18.2.7 3:31 PM (223.62.xxx.245)

    원글도 너무 작아요.

  • 6. 아니요
    '18.2.7 3:33 PM (173.197.xxx.96)

    턱없는 금액이구요
    압니다 보험금이 중요하지 않는거는요
    근데 그정도 사고면
    한달은 애들이랑 몸상태 지켜보셔야 해요
    님 운전자보험 들었으면 그거도 따로 챙기구요
    조금 더 몸 추스리고
    그 정도 사고 났으면 그 금액 아닙니다

  • 7. 그리고
    '18.2.7 3:35 PM (173.197.xxx.96)

    한의원 가서 어혈 푸는 약 한재씩 아이랑 지어 드세요
    한의원과 정형외과 치료 부지런히 받으세요
    그래야 시간 지나 몸 안아픕니다

  • 8. 엄마
    '18.2.7 3:35 PM (175.223.xxx.246)

    합의 절대 빨리 하지 마시고 1년까지 보셔도 됩니다.
    합의 한 다음 치료기간 보증? 합의한 다음 보상받으려면 복잡해집니다. 그냥 합의를 늦추세요.
    치료 많이 받는다고 합의금 줄어드는 거 없습니다(오히려 보상금이 자꾸 높아질껄요? ㅎ)
    보험사가 합의금 얼마 생각하냐? 자꾸 물어도 절대 액수 말하지 마시고... 그냥 치료 더 받겠다고만 하세요.
    보험사, 가해차량, 심지어 타셨던 택시기사(같은 피해자)가 합의를 종용해도 그냥 무시하세요.
    아이들 주말에 함께 정형외과 병원 가셔서 그래도 사진 정도는 찍어보세요.(아이들도 대인 접수 하세요)
    어차피 이번에 합의 안해도 보험사가 일년 되기 전에 수시로 전화옵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보험제도가 분명 문제가 많지만... 합의는 상대방이 원해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완전히 괜찮다 싶을 때 하세요.

  • 9. ...
    '18.2.7 3:37 PM (223.62.xxx.245)

    그정도 사고면 애들 트라우마 치료도 받아야해요~
    아직 합의는 일러요.
    석달 이상 아이 관찰하시고 본인도 잘 챙기시구요
    미친 보험직원~
    지새끼가 저런 사고 당해도 30을 입에 올리려나~

  • 10. .......
    '18.2.7 3:43 PM (211.222.xxx.140)

    아직 합의는 이르죠..
    저 아는 사람도 가족이(4명) 차 타고 가다 뒤에서 박았는데.. 차량만 파손되고 큰 외상이 없는 상태 였어요.
    상대방이 너무 터무니 없는 보상금으로 합의 요구해서 가족 모두 입원했어요.
    한 10일 정도 입원하고,.. 합의금 600만원 받았어요..

  • 11. .............
    '18.2.7 3:45 PM (121.180.xxx.29)

    반파정도의 사고에 다치신곳이 없다고하니 너무다행이세요 ㅠㅠ

    보험사기단소리나올지도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그금액으로 합의안합니다--

    우선 한의원도 꾸준히 다ㅣ시던지물리치료등등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입원을 하실정도인데....

    아이들은 어쩌면 어른보다는 덜 긴장을 하는상태라 충격이 덜하기는 할수있어요

    그래도 아이들도 꾸준히 보시구요
    한의원 아이들과 다니셔셔 보약이라도두세요 (한의원 다해줍니다-- )

    그리고 어느정도 치료마치고 괜찮아지면 원글님 150
    아이들 그반값정도에 합의하세요

    저도 어느정도 치료받고
    처음에 50이야기하길래 내가 그돈줄테니 당신이 나처럼 고통당해가면서 치료받으라고했어요
    저는 200이야기했더니 그건 말도 안된다고웃길래 알앗다 난 치료한다하고 끊었구요

    나중에 150으로하자 그이하로는 난 절대안한다하니 바로 팩스로 서류보내주더군요

    치료가 먼저입니다

  • 12.
    '18.2.7 3:46 PM (110.70.xxx.102)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직장인이시죠??

    휴업손해 지급금액이 자꾸 늘어나니 빨리 합의하자는겁니다.
    부지런히 물리치료 다니세요....

  • 13. 일단 치료받은후
    '18.2.7 3:55 PM (223.62.xxx.202)

    합의한다하세요 교통사고 후유증은 꽤 오랜기간이 지난후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 14. ..
    '18.2.7 4:01 PM (175.223.xxx.112)

    윗분들 말씀이 다 맞아요. 신호위반 사고라니 어휴 ㅠㅠ 누구 좋으라고 이렇게 빨리 합의를. 애들 좀 더 치료하고 두고 본다 하세요.

  • 15. ...
    '18.2.7 4:01 PM (58.143.xxx.21)

    몇달있다가 급성디스크올수도있고 아직은 합의하기 일러요 찬찬히 병원더 다니세요

  • 16. ...
    '18.2.7 4:08 PM (58.230.xxx.110)

    저쪽은 하루가 급하지만
    원글님은 급할게 없어요.
    애들 트라우마 치료 권해드려요...

  • 17. 제친구
    '18.2.7 4:33 PM (125.178.xxx.44) - 삭제된댓글

    세명이(친구,남편,아기)타고 있던 차를 뒤에서 택시가 들이 받아서 뒷 트렁크가 운전석까지 말려 찌그러졌대요. 다행히 외상은 없고 디스크 증상이 있어서 병원 다니는데 처음에는 보험사에서 3명 300만원 불렀다가 친구가 합의 안 해주니 800만원 불렀고 나중에는 1200만원 불렀다고 했어요. 그래도 열받아서 합의 안 해줄거라고..지금은 그냥 보험사 연락 안 받고 치료만 다닌다 했어요.

  • 18. 우선은 치료..
    '18.2.7 10:19 PM (115.178.xxx.254)

    보험회사가 합의 하자고 해도-> 우선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후 전화 하겠다고 하세요
    한의원도 다니시고, 어혈푸는약, 놀란것 안정시키는 보약도 지으시고
    완전히 다 나으셨을때 합의 하셔도 됩니다.
    아이들도 표현을 잘 못하고, 어려서 아직 안나타날수 있어요.
    차량이 반파였으면 충분히 더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301 고현정, '리턴' 연출자와 다툼…초유의 촬영 거부 사태 63 깨똑 2018/02/07 29,166
777300 남편 보험이 회사 실손 하나밖에 없는데 더 들어야 할까요 9 보험 2018/02/07 2,377
777299 게시판 이곳 저곳 다니는 사람들 5 오잉.. 2018/02/07 816
777298 동료가 출산.육아휴직 낼때 기분 별로인가요? 19 휴직 2018/02/07 4,554
777297 꿔바로우 맛집 추천 해주세요 9 mint 2018/02/07 1,810
777296 파데 더블웨어 쓰시는 분들 파우더 뭐 쓰시나요? 6 & 2018/02/07 2,361
777295 수도 녹이는 비용 얼만가요? 10 ... 2018/02/07 2,389
777294 이제 삼성은 부도덕한 기업, 악의축인걸 만천하에 보여줬네요 11 급했나 2018/02/07 1,217
777293 진짜 좋은 굴은 이렇게 맛있는 거군요. 8 우와 2018/02/07 2,792
777292 여주나 양평에서 판교 출퇴근 가능한가요? 11 전원 2018/02/07 3,019
777291 한우리 가격이 지역마다 선생님마다 다른게 맞나요? 3 궁금 2018/02/07 1,752
777290 화장품 제네피끄가 좋은지요. 2 반고은 2018/02/07 1,556
777289 오뚜기 사골곰탕 냉동실 넣어도 될까요? 5 .. 2018/02/07 1,437
777288 시조카 사위는 누가 대접해야되는건가요? 31 명절 2018/02/07 5,703
777287 올림픽을 이렇게도 망가뜨릴 수 있는거구나 49 사필귀정 2018/02/07 6,584
777286 온수가 안 나오는데 보일러 아래 배관 보온재 뜯어서 녹여야 하나.. 6 .. 2018/02/07 1,036
777285 시어머니께 뭐라고 대꾸할까요. 6 짜증폭발 2018/02/07 2,892
777284 아너스쓰시는분들 고장없이 몇년 사용하시나요? 13 물걸레 2018/02/07 2,240
777283 여혐도 성희롱과 같은건가요? 4 새벽 2018/02/07 873
777282 현관이 작아서 못들어 오는데. 22 디오스냉장고.. 2018/02/07 5,511
777281 명절에 친정갈때 음식 해 가지고 가시는 따님들 계시나요? 9 시누들께 2018/02/07 2,420
777280 기사 올린지 20분만에 800개 넘는 댓글 22 네일베 2018/02/07 3,932
777279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24 == 2018/02/07 7,528
777278 압력솥사려고 하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15 압력솥 2018/02/07 1,856
777277 몇 달째 생리를 월2번씩 해요 7 아이고 2018/02/07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