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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알던 언니 왜 그런 걸까요?

전화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8-02-06 23:13:04
3-4년전에 케이블방송 인바운드를 토요일에만 알바한적 있어요
같이 밥먹고 저도 조용한 편이지만 참하고 괜찮은 언니였어요
시아버지는 교감인가 교장 정년퇴직했다했고 토요일은 여기서 알바. 평일은 보험 tm근무하고 친정부모도 자주 들여다 보며 참 열심히 살더라구요

제가 주말 알바 1년넘게 하다 다른 일자리가 있어 그만두면서 그동안 잘 지냈던 언니라 카라멜마끼이또 한잔 사주고 나왔어요.

거의 3-4년 연락이 일절 없었고 그래서 중간에 연락처 정리하면서 전화번호도 삭제를 했어요.
근데 엊그제 뜬금없이 전화와서 나 누구라고 ... 첨엔 너무 오래간만이라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고 하다가 급한일이 있는데 20만원만 폰뱅킹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6시 마치고 보내준다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니 안됐다면서
순간 이게 뭔가 머리가 띵하고 목소리도 오랫만에들어 긴가민가해서 보이스피싱인가 싶기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좀 곤란하다고 했는데 진짜 급한일이라고 또 얘기를 하더라구요.
안된다고 하니 다음엔 이런일 아니고 전화 하겠다고 끊었는데...

내 상식으론 진짜 급한 일이더라도 가족한테 하다못해 동서나 시누이한테 전화해야지 왜 순서가 나인지?
이게 뭔가 싶네요. 1년동안 본 이미지는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닌데 계속 연락도 없다가 전화해서 이러는게 너무무례하다 싶기도 하고.
뭘까요? 대체?
IP : 115.41.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8.2.6 11:18 PM (39.7.xxx.217)

    이런 경우 이미 주변인들에게 신용을 잃은 경우죠.

  • 2. ...
    '18.2.6 11:41 PM (223.38.xxx.21)

    어차피 안볼사이인데
    안되면 그만이고~

    이런마음인 경우?

  • 3. 바람소리
    '18.2.7 12:06 A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피싱 아니었을까요?
    전화 목소리 정확하지 않짆아요

  • 4.
    '18.2.7 8:56 AM (115.136.xxx.85)

    제 주변에 그렇게 당한분 몇분있어요 소액이라 보이스피싱 의심 안하고요 후배라고 하면서 넘 오랜만에 전화하는사이정도로 설정하고 그쪽에서 유도 했던거같았대요
    신종보이스피싱인가 소액이고 워낙 다급간절하게 했다고

  • 5. 주변에 못 빌리는경우
    '18.2.7 11:44 AM (211.231.xxx.110)

    첫댓글이 맞을거 같아요.. 살면서 몇명 봤어요.. 첨엔 왜인지 몰랐는데..

    주위사람한테 더이상 못 빌리는거죠.. 다들 질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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