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알던 언니 왜 그런 걸까요?

전화 조회수 : 2,924
작성일 : 2018-02-06 23:13:04
3-4년전에 케이블방송 인바운드를 토요일에만 알바한적 있어요
같이 밥먹고 저도 조용한 편이지만 참하고 괜찮은 언니였어요
시아버지는 교감인가 교장 정년퇴직했다했고 토요일은 여기서 알바. 평일은 보험 tm근무하고 친정부모도 자주 들여다 보며 참 열심히 살더라구요

제가 주말 알바 1년넘게 하다 다른 일자리가 있어 그만두면서 그동안 잘 지냈던 언니라 카라멜마끼이또 한잔 사주고 나왔어요.

거의 3-4년 연락이 일절 없었고 그래서 중간에 연락처 정리하면서 전화번호도 삭제를 했어요.
근데 엊그제 뜬금없이 전화와서 나 누구라고 ... 첨엔 너무 오래간만이라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고 하다가 급한일이 있는데 20만원만 폰뱅킹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6시 마치고 보내준다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니 안됐다면서
순간 이게 뭔가 머리가 띵하고 목소리도 오랫만에들어 긴가민가해서 보이스피싱인가 싶기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좀 곤란하다고 했는데 진짜 급한일이라고 또 얘기를 하더라구요.
안된다고 하니 다음엔 이런일 아니고 전화 하겠다고 끊었는데...

내 상식으론 진짜 급한 일이더라도 가족한테 하다못해 동서나 시누이한테 전화해야지 왜 순서가 나인지?
이게 뭔가 싶네요. 1년동안 본 이미지는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닌데 계속 연락도 없다가 전화해서 이러는게 너무무례하다 싶기도 하고.
뭘까요? 대체?
IP : 115.41.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8.2.6 11:18 PM (39.7.xxx.217)

    이런 경우 이미 주변인들에게 신용을 잃은 경우죠.

  • 2. ...
    '18.2.6 11:41 PM (223.38.xxx.21)

    어차피 안볼사이인데
    안되면 그만이고~

    이런마음인 경우?

  • 3. 바람소리
    '18.2.7 12:06 A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피싱 아니었을까요?
    전화 목소리 정확하지 않짆아요

  • 4.
    '18.2.7 8:56 AM (115.136.xxx.85)

    제 주변에 그렇게 당한분 몇분있어요 소액이라 보이스피싱 의심 안하고요 후배라고 하면서 넘 오랜만에 전화하는사이정도로 설정하고 그쪽에서 유도 했던거같았대요
    신종보이스피싱인가 소액이고 워낙 다급간절하게 했다고

  • 5. 주변에 못 빌리는경우
    '18.2.7 11:44 AM (211.231.xxx.110)

    첫댓글이 맞을거 같아요.. 살면서 몇명 봤어요.. 첨엔 왜인지 몰랐는데..

    주위사람한테 더이상 못 빌리는거죠.. 다들 질렸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124 영양제 회사다른데 다섞어먹고 있습니다.. 6 다단계 2018/02/07 1,392
777123 자이글 12 .. 2018/02/07 2,433
777122 과학, 수학 잘하는 사람들... 이런 유형들과 대놓고 논쟁하면 .. 16 renhou.. 2018/02/07 2,364
777121 선배고3 어머님들 고3 엄마 팁 좀 부탁드려요 10 예비고3 2018/02/07 1,639
777120 시조카가 대학입학할때 보통 얼마씩 주나요? 12 .. 2018/02/07 2,896
777119 이재용이 혼외자 있죠? 37 ... 2018/02/07 46,624
777118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오면 보일러 고장 아니라고 보면 되나요? 6 보일러 2018/02/07 2,168
777117 남의 차 타면서 차 문 제대로 안닫는 사람들 짜증나네요 17 ... 2018/02/07 3,304
777116 카톡에서 친구추가할때요 2 알려주셔요 2018/02/07 870
777115 정형식이 조선일보에 이것도 사회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ㅎㅎㅎ 18 ... 2018/02/07 1,629
777114 이재용 구치소서 황금빛 내인생 보고 충격... 8 미친똥아 2018/02/07 5,900
777113 갑자기 성욕이 확 줄어들 수 있나요? 9 바람일까.... 2018/02/07 4,000
777112 여고생 딸의 마음을 몰래 들여다봤어요 6 .. 2018/02/07 3,660
777111 14살 딸아이가 배아프다는데 저녁에 홍삼(액체)먹었어요 2 홍삼 진 2018/02/07 916
777110 밥솥 예약시간 왜저런가요 3 시간 2018/02/07 940
777109 몰랐다고? 1 ㅇㅇ 2018/02/07 590
777108 몸이 너무 부실한데 머리도 뛰어나지 못할때 15 좌절 2018/02/07 2,801
777107 도우미 11 ... 2018/02/07 2,194
777106 뉴스공장 물이 왜이래요.. 31 ㅜㅜ 2018/02/07 5,108
777105 동네미장원에 갔다가 머리가 망했어요 5 동네 2018/02/07 3,361
777104 나이드니... 친구도 가리게... 5 .... 2018/02/07 3,805
777103 애키우면서 영어공부 꾸준하게 하시는분들 계시나요? 8 궁금 2018/02/07 1,823
777102 선문대응급구조학.진학시켜야하는지. 13 정시 2018/02/07 1,758
777101 5세 남아 영어유치원 ~ 영어이름 좀 추천해주세요 9 이름 2018/02/07 3,494
777100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영화들이 12 dkfkaw.. 2018/02/07 7,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