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칠순잔치 어떻게 하나요?

qwaszx88 조회수 : 9,121
작성일 : 2018-02-06 18:35:58
올해 시아버님 칠순인데 어머니이 진지하게
남편한테 그날 오신분들께 축하금사양한다
밥값은 제가 낸다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밥값 부담은 각오하고 있었는데
근데 무한도전 보는데 하하가 칠순잔치 사회보러 간게 나오는데 자식들이 노래부르고 친구분들 노래부르고
넘 혼란스럽고 부담스러워요
환갑은 가족식사하고 여행보내드렸는데
어떻해야하는지 당황스러워요
IP : 182.225.xxx.2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6 6:4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잔치하는 경우는 많이 못 봤어요.
    가족들끼리 밥 좋은데서 먹고 여행하거나 그러고요.
    좀 더 크게 하는 경우도 친척들정도까지만 부르더라고요.
    물론 축하금은 안 받고요.
    자식들이 부모님 좋은 날 맞이해서 한끼 대접하는...

  • 2. 남 따라 하다가 가난해져요.
    '18.2.6 6:44 PM (42.147.xxx.246)

    님의 경제 사정에 따라서 남편하고 잘 이야기 하세요.
    님 가족만 식사하고 해외 여행을 가실 것인가.
    아님 거하게 연예인 불러서 잔치하고 몇 년을 대출 갚느라고 개 고생할 것인가.
    우리 사정은 어느 선 까지라면 부담감 없이 잔치를 할 수 있는 것인가 .

    어머니 칠순도 있는데 그것도 생각하자고 해 보세요.

  • 3. ...
    '18.2.6 6:46 PM (39.119.xxx.239)

    칠순이나 팔순때 돈 안받는다고 해도 맨손으로 오는분 거의 없던데요, 친척들은 당사자한테 봉투 주고가요 시골 동넷분들중 더러는 그냥 식사만 하고 가시는분도 있긴 하지만 대개 집으로 내복이라도 보내더군요.

  • 4. ...
    '18.2.6 7:21 PM (211.179.xxx.39)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님 칠순 모두 지나셨어요.
    아무도 잔치 안하셨고요.
    자식들하고 간단하게 식사하시고,
    여행다녀오셨습니다.
    주위에 잔치한경우 딱 한집 봤습니다.

  • 5.
    '18.2.6 7:23 PM (121.167.xxx.212)

    요즘 가족끼리 식사 하는 정도인데요
    당사자들이 원하는 규모가 있어요
    부모님 하고 의논해 보세요
    식사만 하는건지 잔치 스타일로 하는건지 초대 손님 범위에 대해서도요 답례품도 준비 하는 경우도 있어요
    답이 없어요
    가족끼리 의논해 보세요

  • 6. 안하는집은 없고요
    '18.2.6 7:33 PM (113.199.xxx.27) - 삭제된댓글

    여행이든 식사로든 다들 하긴 합니다
    뷔페 예약해서 손님초대하는 잔치인경우엔
    자손들 한복맞춰입고 민요가수 불러 잔올리고 큰절하고
    노래 한자락씩 뽑고요 흥겨운 잔치되는거죠

  • 7. 요즘은
    '18.2.6 7:41 PM (222.106.xxx.19)

    가족끼리 식사만 해요. 남들 초대하는 건 민폐예요.
    돌잔치도 가족끼리만 해요. 초대하면 욕먹어요.
    결혼과 장례의 경우에만 가족 범위를 넘어 지인들에게 알려요.

  • 8. qwaszx88
    '18.2.6 7:52 PM (182.225.xxx.218)

    감사해요..잘 상의해야겠는데
    어머님 환갑때 상의해놓고 뒷통수맞아서..두렵지만
    잘 해결해볼께요

  • 9. 333222
    '18.2.6 8:24 PM (223.62.xxx.176)

    요새 팔순도 가족만 식사합니다.

  • 10. 내가 올해칠순
    '18.2.6 9:01 PM (119.196.xxx.147)

    나는 여행도 싫어요 여러번가니 갈곳도 거기가거기이고 실속없이 날아가요
    아들네가 현금으로줄것 같아요 나는그돈으로 전부순금 목걸이해서
    잘보관 해놓았다가 손자대학가면 팔아서 쓰라고할거예요 그금 아니래도 많이있는데
    그때다 줄거에요 보관하기도 귀찮고 아니면 통장따로 만들던가 거지들 안불러요
    우리도 잔치한다고 오라고하면 환장들하고 입만달고오는 시누이 시동생 많아요
    내가종가 며느리인데 혼자 제사수십년 지내도 아무도 전화도안한 인간들 오라고할것없고
    아무것도없는 흙수저종가집 징그러워서

  • 11. dlfjs
    '18.2.6 9:19 PM (125.177.xxx.43)

    가족 가까운 친척만 불러 식사만 하세요
    자꾸 욕심부리시면 거절하고요

  • 12. ...
    '18.2.6 9:50 PM (39.118.xxx.235)

    당사자 의견을 여쭤보시는게 좋겠지요

    시부모님 팔순에 친구분들과 친척분들 모시고
    식사대접했어요.
    어머님이 원하셔서
    답례품으로 수건도 준비해서 드리구요.

    식사대접은 자식들이 했고
    친척분들은 부모님께 봉투드리고 가시더군요

  • 13. 부모님
    '18.2.6 11:31 PM (116.37.xxx.162) - 삭제된댓글

    부모님들 원하시는게 있더군요
    조용히 식사하시고 여행원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잔치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저도 얼마전에 친정아빠 칠순이셔서 검색 많이
    해봤는데 82에선 조용히 한다고들 하셨는데
    실제 주위 물어보니 가수불러 잔치 한 집도 많더라구요.
    부모님 의사가 제일 중요하시는넌지시 여쭤보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 14. 저희 엄마
    '18.2.6 11:53 PM (112.187.xxx.170)

    칠순되던 해 친구분들과 가고싶었던 유럽 다녀오셨어요 친구들과 가니 너무 좋았다하셨어요 자식에게 부담주기도 싫고 칠순잔치는 더더욱 싫다며 여행때 용돈정도 비용 드렸고 여행비도 친구들과 몇해 모아서 가셨는데 두고두고 얘기하세요 너무 좋았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433 시고 맛없는 귤이 한 박스 어찌 해결할까요? 7 봄날 2018/02/09 1,172
778432 속보)文대통령 "日, 역사 직시해야..한·일, 미래지향.. 31 야호 2018/02/09 2,892
778431 저도 오늘 저의 사치 ㅋ 3 ㅋㅋ 2018/02/09 2,693
778430 저는 어릴 때 생리대 관련 미래상상하기를... 4 ... 2018/02/09 1,237
778429 초등학교 종업식날 담임선생님께 선물 가능한가요? 3 궁금함 2018/02/09 2,080
778428 간장게장 생간 생선회.... 기생충 공포. 3 ㅇㅇㅇㅇㅇ 2018/02/09 3,063
778427 떡국 육수에 황태 대가리, 큰 새우 대가리 넣어도 맛이 괜찮을까.. 4 떡국 2018/02/09 1,206
778426 what would you do for LOVE? 4 ... 2018/02/09 748
778425 북한스타일 남한스타일 차이를 알겠어요. 26 삼지연공연보.. 2018/02/09 7,499
778424 상대방의 좋은일을 왜 맘껏 축하해 주지 못할까요? 4 82cook.. 2018/02/09 1,219
778423 미나리 삼겹살 어떻게 먹는 거에요?? 7 .... 2018/02/09 2,060
778422 부천에 가족식사 할만한 식당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2/09 1,038
778421 바보같은 질문 한개만 올려 봅니다 8 .. 2018/02/09 1,505
778420 삼수할건데요 20 .... 2018/02/09 3,337
778419 82쿡 운영자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4 궁금 2018/02/09 1,240
778418 엘지 전기 의류 건조기 5개월 사용기 13 아하 2018/02/09 14,827
778417 수애도 건물주래요 15 껍씹던 배우.. 2018/02/09 6,342
778416 삼지연 공연 볼만하네요 56 삼지연 2018/02/09 3,582
778415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재밌지 않나요? 17 평화평창 2018/02/09 1,703
778414 평창올림픽 울엄마덕에 성공할것같아요 10 하하하 2018/02/09 2,118
778413 망설이는 상대 마음 사로잡으려면 11 .... 2018/02/09 1,936
778412 신일룡씨가 운영하던 런던팝 11 장소 2018/02/09 2,121
778411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13 하이 2018/02/09 2,584
778410 성룡이 성화봉송하러 왔나봐요. 4 .. 2018/02/09 2,007
778409 예비중1 수학 속터져요 어떡해야할지 15 고민 2018/02/09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