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빠지는 보조제들 드시지 마세요

Dd 조회수 : 5,418
작성일 : 2018-02-06 17:01:01
비싼돈 주고 제 주변에 성공한 사람 못봤어요.
알아요 세상에서 다이어트가 제일 어려운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인것도요.
가까이 제동생을 봐서 알거든요. 아이 키우다 보면 체력이 딸려서 먹을 수 밖에 없고 다이어트는 물건너 가고.
약으로라도 해보자고 몇 달 성공하고 즐거워하더니 도로아미타불 두세번 반복.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먹는걸로 살빼는거 ..진짜 돈 버리는 거에요. 쌩돈 업자한테 쥐어주는 거에요. 비싸긴 또 오지게 비쌈.

다이어트는 운동도 아니고 보조제도 아니고 우선 적게 먹어야 최고에요. 먹는거 다 먹고 운동? 다이어트 못하세요.
먹을거 다 먹고 운동으로 위안 삼는 분 보면 고개 갸우뚱. 물론 다이어트 안하시는 분이라면 건강 위해 최고인데.

제가 무슨 다이어트 전도사는 아니지만 다이어트 하고 싶으시면 우선 지금 먹는거 반으로 줄이세요. 운동은 그 다음입니다.
반으로 줄인다고 건강 해치지 않아요 안 먹는거 아니고 단지 줄이는거라 몸에 무리 안가요.
반으로 줄이고 운동 병행 하시면 머리 띵해서 쓰러져요.
일단 먹는거 줄이시고 천천히 운동 시작하세요. 저는 걷기나 스쿼트 주로 하는데 다른 운동보다 이게 최고인거 같네요.

그걸 누가 모르냐 하시겠지만 의지 없인 아무것도 안돼요.
한번뿐인 인생 그렇게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난 먹고싶은거 다 먹으며 행복하게 살거다 하시면 그리 사시면 돼요. 다만 맨날 난 뚱뚱하다고 우울하다고 다른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마시고..

저도 한때 음식 구애받지 않고 몸무게 최고치 찍은 적 있고 어렵게 사이즈 줄였는데 주변에서 독하단 얘기 수백번 들었어요.
이겨 내셔야 해요. 회사 다닐때 그거먹고 기운나겠냐 얼마나 가나 보자등..비웃는 사람들도 다 무시하셔야 하구요.
다이어트는 멘탈싸움 입니다. 보조제 절대 드시지 마세요..


IP : 83.80.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6 5:02 PM (27.62.xxx.25)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보조제가 정말 효과가 있다면
    세상에 뚱뚱한사람 한명도 없어야죠

  • 2. ㅇㅇ
    '18.2.6 5:03 PM (83.80.xxx.18) - 삭제된댓글

    제 말이요. 그럼에도 비싼돈에 혹하는 분들 보면 안타까워서요..저같은 주부들이 은근 많이 사시더라구요 ㅠ

  • 3. 당연
    '18.2.6 5:11 PM (139.193.xxx.65)

    효과 있음 그 사람은 전세계 부자 1위 노벨 의학상 받죠

  • 4. 옳소.
    '18.2.6 5:12 PM (59.6.xxx.199)

    전적으로 맞는 말씀!!! 살이 특별한 계기로 급격히 찌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이 살 찌는 습관인 경우가 많죠. 인생을 바꾼다는 각오로 다르게 살아야 해요. 다이어트가 중요하다면. 맛있게 먹으면서 살은 안 찔 수 없어요. 맛있게 적게 먹으면 몰라도요. 근데 그건 너무 어렵죠. ㅜㅜ

  • 5. ...
    '18.2.6 5:24 PM (112.187.xxx.74)

    아이 세살 정도 될때까지는 더 찌지만 말자하고 버티고
    그뒤에 어린이집 간다음에 빼도 빠지더라구요. 운동하면
    1년안에 안빼면 안빠진다 하던데..제 경우에는 몸 회복되고 나니 붓기 빠지고 아이 어느정도 키우고 힘든거 사라지니 운동할 체력이 조금 되면서 빠지기 시작했어요, 배는 아직도 물렁이지만 키로수는 얼추 비슷해지고 체형도 다시 예전같아졋어요.

  • 6. ㅇㅇ
    '18.2.6 5:30 PM (83.80.xxx.18)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는거 보면 안타낍더라구요

  • 7. ㅇㅇ
    '18.2.6 5:30 PM (83.80.xxx.18)

    인생을 바꾼다는 각오..그게 정답같아요 통째로 바꾸지 않으면 결실도 없죠..

  • 8. ㅇㅇ
    '18.2.6 5:31 PM (83.80.xxx.18)

    베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ㅠ 저도 55사이즈 지만 배꼽위에 처진살들..나잇살들은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는거 같아요

  • 9. 문제는
    '18.2.6 5:32 PM (122.37.xxx.121)

    약먹고 뺐다 다시 찌는걸 몇번하는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돼지가 되더라능 ㅠㅠ 주변에서 보고 깜놀

  • 10. ..
    '18.2.6 6:0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살빼는거 말고 탄수화물 흡수 덜되게하는 가르시니아 먹어요..지푸라기잡는 심정ㅎ

  • 11. ..
    '18.2.6 9:41 PM (220.120.xxx.207)

    엘카르니틴 포스콜리 먹는데 다이어트 보조제예요.
    살이 빠지진 않고 운동 식이 병행하면 더 도움이 된다고해서요.

  • 12. 내가
    '18.2.6 11:32 PM (175.116.xxx.235)

    간절히 원하는것을 이루려면 지금 하는것중 가장 좋아하는것을 포기해야해요...
    세상엔 공짜가 없는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720 딴지에 올라온 '사법부 만화' 9 ㅇㅇㅇ 2018/02/06 1,035
776719 Robin thicke의 Blurred lines 처럼 흥겨운.. 4 ♥♥♥ 2018/02/06 396
776718 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평화의 불씨를 살리려 애쓰고 있는데… 5 고딩맘 2018/02/06 491
776717 충치치료 개당가격19만원 6 모마 2018/02/06 3,013
776716 주진우.새기사 떴네요 2 ㅇㅇ 2018/02/06 3,004
776715 MB정부에 맞선 양승동 PD "KBS 사장 출마하겠다&.. 6 샬랄라 2018/02/06 1,087
776714 오래된 한약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4 오래된한약어.. 2018/02/06 1,932
776713 엄마와 연 끊겠다니 집에 쳐들어온데요 62 트라우마 2018/02/06 19,151
776712 핸드폰 바꿨는데 밴드는요 3 dd 2018/02/06 719
776711 혼자 도쿄에서 노는 아짐입니다. 6 동경 2018/02/06 3,360
776710 돌 아기 10만원 정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4 ^^ 2018/02/06 1,698
776709 50대말이신분들 저녁시간엔 뭐하고계세요? 11 50대 2018/02/06 4,192
776708 식사후 4시간 뒤 혈당 1 망고나무나무.. 2018/02/06 9,437
776707 불펜펌) 손수호 변호사입니다. 강용석 전 의원이 기소되었습니다... 2 .. 2018/02/06 3,272
776706 어린시절 행복하게 보내면 커서 사는게 좀 나은가요? 7 마음 2018/02/06 2,452
776705 까르보나라에 할라피뇨 넣어도되나요 1 ㅇㅇ 2018/02/06 498
776704 최남수 YTN 사장, 과거 박근혜 눈물에 "진정성 있다.. 5 샬랄라 2018/02/06 687
776703 생협에서 바지락샀는데요 날개 2018/02/06 742
776702 헐.. 묵호항 데모하는 인간들 왜 저래요.. 12 부끄러움은 .. 2018/02/06 2,033
776701 평창 올림픽 폐막식 무대는 엑소, 씨엘이네요 16 .. 2018/02/06 3,028
776700 누가보면 북한이.군사끌고 내려온줄 알겠네요 7 뉴스 2018/02/06 1,057
776699 또불금쇼추천ㅋ수능만점자ㅋ 6 ㅋㅋ 2018/02/06 1,596
776698 졸업식때 선생님께 꽃드리면 안되는건가요? 5 질문 2018/02/06 1,622
776697 로봇 국제대회 참여가 대학갈때 도움 될까요? 4 WCRC 2018/02/06 869
776696 살찔까봐 집에 안 사다두는거 있으세요? 26 ~~ 2018/02/06 7,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