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가구나 상가주택 사서 사는 거 어떨가요?

oo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8-02-06 15:51:26
집한채가 전재산인데요.
아파트 한채 갖고 있고 그냥 평범한 회사 다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문득 아파트를 팔고 지은지 5년 이내 된 상가주택이나 원룸 또는 투룸 다가구 주택을 전세를 끼고 사면 어떨까 싶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곳들은 애들 키우기가 주위환경이 아파트만 못하더라구요... 지금 사는 곳은 서울인데, 서울은 대부분 지저분환 환경에 있는 건물이 많아서...

경기 남부쪽 알아보려고 하는데, 별로일까요?
전세끼고 사고 주인세대 거주하면서 관리하고 집한채씩 월세로 돌리면 나중에 노후대비도 가능할 거 같아서요.

다행히 남편이 공대 출신이라 건물 손보고 하는 건 남들보다 잘합니다.
별로일까요?

오래된 건물은 별로일 것 같구요.. 신축 5년내가 좋을 것 같은데, 저희가 가진 돈 현금 10억으로 구할수나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20억이 넘더라구요.. 제가 아파트는 잘보는데 상가주택이나 다가구는 보는 눈이 별로 없어서 좋은 물건을 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겁도 나네요. 그리고 애들이 유치원생이라 어려서 아파트에 비하면 환경이 안 좋을까 싶기도 하네요.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지금 30년된 상가주택에 전세로 살고 있거든요. 고장이 엄청 나는데 왠만한 건 남편이 직접 수리하고 있고, 집주인이 건물주인 거 보니 부러워서요.

주위에 상의할 데가 없어서 글 올리네요.. 한말씀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38.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6 4:24 PM (122.35.xxx.174)

    좋을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모습이에요
    전 이제 아파트 살기 싫어요
    다가구 주택 사거나 지어서 아래 세주고 위층 복층으로 쓰고 테라스 있는 건물 짓고 싶어요

  • 2. 00
    '18.2.6 4:2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전월세끼고 매입하는거죠
    집주인이 거주하고 관리도하면 대출받더리도 덜 부담되고 차근차근 내집 내건물 되는겁니다
    저라면 학교근처면 무조건 살것 같아요

  • 3. 괜찮아요
    '18.2.6 4:31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지인이 다가구 사는데 그돈으로 생활하는게 무척 좋아보여요.
    웬만한 수리도 다한다니 조건도 좋네요

  • 4. 원글
    '18.2.6 4:34 PM (223.38.xxx.122)

    근데 물건 보는 눈이 없어서 어느 동네를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공실나면 걱정이라서요

  • 5. 상가주택보다는
    '18.2.6 4:41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다가구 추천드려요
    역세권일수록 좋고요

    상가는 생각보다 공실의 위험이 커요
    그리고 상가에서 얻는 수익이 2,3층에서 나오는 수익보다
    큰 경우가 많아 한번 공실이면 생활이 안되거든요
    다가구는 보통 40-70사이라 한개씩 공실 나도 생활이되요
    집주위에 상가주택 많이 짓는데 오랫동안 공실인곳도 많아요.
    상가 위에 지은 원룸이나 투룸 집들은 다 나갔지만요

  • 6. ㅁㄴㅇ
    '18.2.6 6:08 PM (84.191.xxx.165)

    신도시 상가, 다세대주택은 10년 전에 이미 거의 끝물이었습니다...만 돈 되시면 하나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 7. ....
    '18.2.6 6:42 PM (175.223.xxx.109)

    네 다음 호구 나오세요
    한 10억 들고 신도시 상가 주택 보러 다니는 은퇴한 노부부
    후려서 상가주택 팔아먹는 양아치 상가부동산들 많이 봤어요.
    회사 다니기 힘들어서 그러시는 거 같은데 차라리 돈 보태서
    강남에 아파트 사는게 재산 지키는 길입니다.

  • 8. ...
    '18.2.6 7:09 PM (115.41.xxx.165)

    서울에 10억가지고 살수 있는 상가 건물이 있기나 한가요?? 알짜배기는 최소 30억정도하고 그런건 매물로 잘 나오지도 않는거 같던데요.

  • 9. 상가주택
    '18.2.6 10:03 PM (112.170.xxx.211)

    저도 알아보고 있는데요, 건물값 18~20억이면
    보증금이 5~6억, 대출이4~5억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10억 정도 있으면 살 수는 있을거에요.
    그런데 수익률 높은 건물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매입하시더라도 개발 호재가 있어서 집값이
    오를 만한 곳을 매입하셔야 해요.
    저는 몇년전에 오래된 다가구 사서 리모델링해서
    세받다가 작년에 좀 오른가격으로 팔았는데
    그런 곳 찾기가 힘들더군요.
    제가 팔았던 그 집은 친한 부동산 사장님이
    추천 해 준 곳이었어요.
    일단 이곳, 저곳 다니면서 구경도 하시고
    인터넷에 그 지역에 호재가 있는지 알아보시고
    부동산도 여러 곳 다니시면서 분위기 파악해보셨으면 해요.

  • 10. 상가주택
    '18.2.6 10:06 PM (112.170.xxx.211)

    그리고 위에 ....님 댓글처럼 강남 아파트 사두는게
    더 나을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274 펀드추천 제발 2018/03/15 510
790273 삼식이 남편힘드네요 28 .. 2018/03/15 7,807
790272 인화된 사진 버리는 방법 1 흔적 2018/03/15 23,192
790271 이명박큰사위는 이명박을 배신한건가요? 14 .. 2018/03/15 6,689
790270 배운 사람들은 끄적여 놓은 글에서도 티가 나나봅니다 11 ... 2018/03/15 3,584
790269 지금 이시각에도 서울보호소에서 불안해하고 외로워 할 천사들..... 3 슈아 2018/03/15 734
790268 밥 없이도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4 질문 2018/03/15 2,742
790267 대통령이 감옥에 가는게 왜 세계에 부끄럽냐? 19 ... 2018/03/15 2,217
790266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5 3 홀릭 2018/03/15 1,444
790265 퍼피워커 해보신분 계신가요 2 안내견 2018/03/15 446
790264 정현 선수 8강행 8 ㅎㅎ 2018/03/15 1,893
790263 여기글들보면...남편들은 부인먼저 죽으면 13 ... 2018/03/15 4,149
790262 며칠전 가정폭력에 대한 웹툰?좀 알려주세요. 2 미교맘 2018/03/15 890
790261 새삼 음악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감사 2018/03/15 518
790260 자매 성폭행 자살 사건 읽는데도 분노가 치밀고 눈물이 나네요 6 ... 2018/03/15 1,796
790259 이거 실화냐 ~~~ 아싸 5 올 레 2018/03/15 3,188
790258 오늘 블랙하우스에 행방불명됐던 이명박 리포트의 김유찬 나오나봐요.. 14 기레기아웃 2018/03/15 3,818
790257 감자탕 끓일 때 배추 넣어도 되나요? 6 초보 2018/03/15 1,065
790256 여객기 화물칸이 정말 냉동고인가요? 2 ,,,, 2018/03/15 1,724
790255 결국 기능적인 관계네요 부부는 20 ㅇㅇ 2018/03/15 8,342
790254 대박! 휠체어 컬링팀 4강 확정 6 .. 2018/03/15 914
790253 서울 중앙지검이라고 전화가 왔는데요~ 18 뭐지 2018/03/15 5,268
790252 초등6학년 공개수업을 갈까 말까 너무 고민이에요 6 .. 2018/03/15 1,804
790251 발표 렌틸콩, 발효귀리, 발효병아리콩, 발효볶은 아마씨 제이미 2018/03/15 815
790250 내 귀에 야한 목소리 12 .... 2018/03/15 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