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여보세요?
남자 : 아, 여기 서울 중앙지검인데요! ***씨 되시죠?
나 : 네....
남자 : ***씨가 최근 일어난 악질 범죄에 연루되어 전화했습니다.!(배경으로 웅성웅성 소리..)
나 : 아...근데 제가 지금 운전중이라 좀...
남자 : 아! 그래요........(잠시 머뭇대다가) 그럼 통화가 어려우시겠네요?
나 : 아무래도...
남자 : 아,예..알겠습니다....그럼..이만..
나 : 악질 범죄라면서...그렇게 시급하진 않은가봐요?
남자 : 아, 뭐...ㅎ
하고 끊음.
세상에 이렇게 허접하고 허당인 보이스피싱은 요근래 처음 보네요ㅎㅎ
신참인가...아니면 성격이 급한가..?^^;
비오는데 아침부터 헛웃음 나오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