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퍼온 공감가는 글

마리아호와키나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8-02-06 15:21:29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30280

함께 보시라고 링크

----------------------------------------------------------


무주택자입니다.
언제부터 집있는 분들이 교만하고 이기심에 가득찬 나라가 되었는지,
돈많은 분들 많으신가봅니다.

본인이 집 사놓은 지역 집값올리려고 담합에 선동에
더이상 지켜보기 힘이 듭니다.

다들, 이성적인 판단과 양심은 접어두고 사시나요?

계획되어있는 지하철, 고속도로 개통을 앞당겨달라고 우겨대질 않나
남의 동네가 잘되니 배아프다고 우리도 가즈아~를 외치며 국회의원을 압박하질 않나

주거지가 무엇인가요? 모든 지역이 초역세권으로 사람이 바글바글해지기를 바라는 것인지요?
내 가족 편히 살고 서로 배려하며 살 수 있는 지역이 내 고향이 될 수 있는 것인데.

마치, 좀비들 같아요.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정부 탓 하지 마세요. 남탓도 하지 마세요.

다들 노력해서 땀으로 얻는 자본을 바라지 않고 한방! 대박!을 바라는 일부 국민이 미개하게 느껴집니다.
외신에서도 다루고 있을 만큼 집으로 도박하는 국민들이 너무 많네요.

정부에서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안잡혀요.
개인 개인이 모인 이기집단을 누를 수는 없는 겁니다.

건축주는 분양가 올려받아 좋고.
부동산은 복비많이 받아 좋고,
집주인들은 집값올라서 좋고,

나머지 국민들은 박탈감에 특히, 20~30대 젊은이들, 막 집을 사려는 40대 가장들
일할 맛 안나고, 살맛 안납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나라 미래에요.
좀 더 어른들이 미래를 좀 보셨으면 합니다.
어르신들 제발 이성을 찾으시고. 함께 사는 방법을 먼저 제시해주세요.

집값은 솔선수범하는 어른들이 먼저 잡아 내려야 내려갑니다.

부동산 관련 카페 카더라 , 가짜뉴스 단속좀 해주세요.
우리도 가짜뉴스 고발해서 벌금 때려 주세요.


-------------------------------------------------------------------------------------------------

무지 마음아픈 글 .


IP : 221.147.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18.2.6 3:25 PM (61.101.xxx.246)

    공감해요.....

  • 2. 안그래도
    '18.2.6 3:32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50,60,70대가 다른나라에선 빚을 줄여나가는데
    울나라만 대출이 늘었답니다.
    20~40대보다 대출금액이더 크고 주도한다고 하더군요.

  • 3. 보유세 올려야해요
    '18.2.6 3:33 PM (223.62.xxx.36)

    집값에 따라 집 보유갯수에 따라 돈 내야죠
    그래야 투기를 안합니다

  • 4. 여기 노인들이 집대출 주도
    '18.2.6 3:37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4&aid=000080...

  • 5. 그렇군
    '18.2.6 3:43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저런글을 읽고 갭투자로 돈 번 사람들이 "그러게 집 사지 그랬냐. 왜 발빠르게 투기 안해놓고 지금와서 그러냐"는 비아냥 거림이 더 무섭네요.
    부동산카페가면 대놓고 ㅎㅎ 웃으면서 비아냥 거리는 사람 천지에요.
    어디 얼마 올랐다.글이 올라오면 그 액수가 조금만 차이나도 득달 같이 달라들어 호가 올려서 조정합니다.
    저는 오늘 주식을 하면서 돈을 좀 잃었어요.
    어제 나스닥이 떨어지는걸 보면서 오늘 우리장도 떨어질거라 확신했거든요.
    당분간 하락세 스타트다 싶어서 오후 내려가는 장에서 손절을 하고 나니 왠걸 장 막판에 오르네요^^
    주식으로 몇 억 번 사람입니다만 오늘 만큼은 좀 잃었습니다.
    인생사 모릅니다.
    부동산 끝도 없이 잘 나갈것 같지만 사이클은 분명히 옵니다.
    갭 높이가 높을수록 골도 깊겠죠.
    정부가 힘겨루기에 질수도 있겠죠. 그러면 다들 봐라 시즌 노2라고 난리일겁니다.
    고고 외치면서 올리겠지요.
    어찌 내려오실려고 그리 높게 올라가시는지들....
    부디 내려오실때 잘 내려오세요.

  • 6. 장기적으로
    '18.2.6 3:44 PM (58.234.xxx.92)

    보유세가 오르긴 할 거 같아요.
    부유세는 딱 두종류
    종부세와 재산세.

    노무현정부때 월세, 전세 살면서 종부세율 높다고 난리치지 않겠죠?
    재산세는 지자체들의 수입이라 함부로 건드리기 쉽지 않죠.
    각 지역마다 시세가 다르니까.

    암튼 정부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으니 지켜봅니다.

  • 7. 그렇군
    '18.2.6 3:49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저런글을 읽고 갭투자로 돈 번 사람들이 "그러게 집 사지 그랬냐. 왜 발빠르게 투기 안해놓고 지금와서 그러냐"는 비아냥 거림이 더 무섭네요.
    부동산카페가면 대놓고 ㅎㅎ 웃으면서 비아냥 거리는 사람 천지에요.
    어디 얼마 올랐다.글이 올라오면 그 액수가 조금만 차이나도 득달 같이 달라들어 호가 올려서 조정합니다.
    저는 오늘 주식을 하면서 돈을 좀 잃었어요.
    어제 미국증시랑 니케이 떨어지는걸 보면서 오늘 우리장도 떨어질거라 확신했거든요.
    당분간 하락세 스타트다 싶어서 오후 내려가는 장에서 손절을 하고 나니 왠걸 장 막판에 오르네요^^
    주식으로 몇 억 번 사람입니다만 오늘 만큼은 좀 잃었습니다.
    인생사 모릅니다.
    부동산 끝도 없이 잘 나갈것 같지만 사이클은 분명히 옵니다.
    갭 높이가 높을수록 골도 깊겠죠.
    정부가 힘겨루기에 질수도 있겠죠. 그러면 다들 봐라 시즌 노2라고 난리일겁니다.
    고고 외치면서 올리겠지요.
    어찌 내려오실려고 그리 높게 올라가시는지들....
    부디 내려오실때 잘 내려오세요.

  • 8. 저도
    '18.2.6 4:20 PM (121.129.xxx.201)

    공감 동감합니다.
    실수요 집 한 채 오르니까 좋은거 아니냐?
    아니네요.
    내 아이가 둘인데 집사줄 형편이 되는 것도 아니고
    내집 내려도 우리 아이들 성실하게 일해서 주거할 수 있는 집 살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부동산 망국병 아닙니까?
    장삼이사도 모이면 어디 얼마 올랐다더라
    매물이 없다더라 그런게 화제네요.

  • 9. 마리아호와키나
    '18.2.6 4:37 PM (221.147.xxx.19)

    망국병 맞아요.
    오죽하면 저렇게 썼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320 고양이가 급하게 불러서 가보니 7 .. 2018/03/18 4,827
791319 기내용캐리어에 넣을수없는 품목확인좀 해주세요 4 ㅡㅡ처음으로.. 2018/03/18 2,706
791318 미용실에서 이십오만원 썼어요 얼마나들 쓰세요? 24 2018/03/18 8,109
791317 고수로 김치 맛있게 담는 법 아시는 분~ 3 yummy 2018/03/18 2,048
791316 상놈은 나이가 벼슬... 2 Hum 2018/03/18 1,673
791315 양육자가 양육대로 vs 타고난 성품대로 10 어떻게 자랄.. 2018/03/18 2,067
791314 진중권 이상해졌네요 23 맛이간듯 2018/03/18 5,956
791313 패럴림픽 엔딩곡 그대에게 11 30년이 지.. 2018/03/18 4,438
791312 혹시 아시나요? .. 2018/03/18 454
791311 아 에일리 진짜 시원시원하네요 48 ,,,,,,.. 2018/03/18 17,668
791310 신문사 사진기자 2 젠장 2018/03/18 590
791309 식당 3시간 알바 어떨까요? 8 dd 2018/03/18 3,836
791308 추석에 여성 총파업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6 oo 2018/03/18 1,117
791307 안산 하안동 주공이랑 안산 월피주공이랑 어디가 나을까요? 3 ... 2018/03/18 1,156
791306 수학문제좀 이해시켜주세요 원의 성질중에서.. 7 원의성질 2018/03/18 861
791305 스트레스받거나 우울하면 흉통이 심해져요 8 휴.. 2018/03/18 2,364
791304 아이들이 좀 크면 주말도 덜힘들겠죠?? 2 ㅡㅡ 2018/03/18 1,185
791303 일본어 한 문장만 번역해주세요 5 .. 2018/03/18 1,004
791302 연기잘하네요 3 배성우 2018/03/18 1,727
791301 서울 강북에서 애들 키우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10 질문 2018/03/18 3,737
791300 영화 지금만나러 갑니다... 뭐죠?? 22 흠.. 2018/03/18 8,685
791299 지금 패럴림픽 노래 넘좋네요ㅜ 3 ㄱㄴ 2018/03/18 1,731
791298 평생 미스테리한 나의 소비습관 44 신통방통 2018/03/18 24,392
791297 JPT 1주일만에 가능할까요? 5 abc 2018/03/18 1,233
791296 혼자여행가는 카페 어디일까요? 4 예전에올라온.. 2018/03/18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