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어느정도 키워놓으면 엄마 많이 도와주나요?
남편인가요? 자식인가요?
자식이라는 분들은
자식을 어떻게 그리도
효자 효녀로 키우셨나요?
1. ,,,
'18.2.6 8:25 AM (58.230.xxx.71)엄마 도와주는거 어떤거요.?? 남편이 자상하면 남편이 많이 도와줄테고 .. 자식이 그런성격이면 자식이겠죠..ㅋㅋ 효자 효녀는 그냥 성격인것 같아요.... 저는 좀 무덤덤한데 제동생은 성격 자체가 효자인데.....걍 개 성격인것 같아요.... 모든게 대부분 다 성격인것 같네요...
2. ....
'18.2.6 8:26 AM (221.157.xxx.127)어디 장애가 있으신가요 왜 무슨도움이 필요하신지 자식들 독립하고지들끼리 잘살면 고마운거 남편도 안시켜먹기만해도 다행
3. 흠
'18.2.6 8:28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팔순 노인도 신세안져야 주변 사람이 편해요.
남편이나 자식이나 괴롭히지나 않으면 다행.4. 자식이 뭘 도와줄까요?
'18.2.6 8:28 AM (112.152.xxx.220)집안일 말씀이실까요?
자녀가 몇살인지도 궁금합니다5. ㆍㆍ
'18.2.6 8:30 AM (122.35.xxx.170)집안 일 중 자기 일을 스스로 하게 훈련시키면 결국 살림 도와주는 셈이죠. 현실은 그런 어린이는 드물고, 그런 청소년도 잘 못 봤어요.
6. 자녀
'18.2.6 8:37 AM (118.47.xxx.129)어린 자녀들 말씀 하시는 지.
장성한 자녀를 말씀 하시는 지
집안 일이라면 시키시고
장성한 자녀면 잘 사는 게 도와 주는 거예요7. 제제
'18.2.6 8:50 AM (125.178.xxx.203)입원 한 달하고 돌아 왔더니
역시 남편이 낫더라구요.
애들은 기대안해서인지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구요.
내가 가족에게 참 잘하고 살았구나 생각들던데요.
내가 어떤 사람이었나가 중요...8. ..
'18.2.6 9: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살림도 일만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준다면 좋겠지만 ... 시켜서라도 어는정도 능숙하게 할 정도가 되면 분위기를 파악해서 잘도와주기도 하더라구요. 아이가 컸다고 다 도와주는것은 아니란 얘기죠.9. 세자녀
'18.2.6 10:13 AM (180.66.xxx.107)초등 중반부터 집안일 다 도와줬어요.고맙고 미안한데..저도 그만큼 잘하려고 애쓰고 교육 시켰어요.
지금 중고딩인데 기분 좋으면 자발적이고 안좋으면 서로 미루거나 툴툴거리며 할때도 있어요.
전 전업입니다10. 남편은
'18.2.6 10:17 AM (180.66.xxx.107)애들 어릴땐 설거지 등 도와주더니 애들이 하니 전혀 안하고..
가끔 저녁 모임가면 냉장고 정리 등 큰일 벌여 해주고
평소는 애들 학원 라이딩 매일 해주는게 도와주는거네요11. ...
'18.2.6 12:57 PM (27.62.xxx.25)몸살이 옴팡걸린적이 있는데
당시 초등학교1학년이었던 우리애가
청소도 해놓고 빨래는 세탁기에 쑤셔박아놓고
설겆이할거 씽크대에 모아놓고
의자놓고 정수기에 물받아서 물통채워넣고
수건에 물적셔서 그 흥건한 물수건을 제이마에 올려놓고
이불을 꼭 덮어주고 나가는데..
청소한다고 오히려 더어지르고
수건은 꾹짜지를않아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도
그모습이 너무 예뻐서 금방 털고 일어나고 했네요12. 정
'18.2.6 2:04 PM (69.94.xxx.144)윗님 아이 사랑스럽네요 ^_^
저희집 아이들도 이제 초등 저학년인데, 얼마전에 제가 깜빡 잠들어서 잠결에 들었는데 지들끼리 “엄마 피곤해서 자나봐 조용히 하자”... 일어나 나와보니 빨래 세탁기에 넣고 건조기안에 다된빨래 개고 물고기 밥주고 가습기에 물 부어두고 실내전열기 콘센트 뽑아두고...
다른건 제가 하는걸 봤을거고, 빨래개는건 아빠한테 배웟대요. 그리고 저를 아주 끔찍하게 사랑해요. ^^; 생각해보니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가 힘들구나 라고 느끼면 대부분의 자녀들은 도와주고싶어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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