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돌이 효도남

짠내진짜시러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8-02-06 00:08:31
결혼전엔 남편이 성실하고 자기 부모님 잘 챙겨서 근성이 좋으니 혼자 계신 울 엄마도 잘 챙길 줄 알았어요. 개뿔이!!! 친정엄마한테 1-2만원 짜리 하나만 보내도 ㅈㄹㅈㄹ하네요. 아 진짜 주변에 말할 수도 없고 ㅠㅠ 몰래 하기도 적은 금액이라 밝히니 시어머니는 생각 안나냐고... 지가 챙기던지~ 시누이가 둘이나 되는데 제가 짜실짜실한거 챙겨 봤자 아닌가요? 기억에 남는 큰 선물하면 돼지.

그리고 왜 그리 짠내나게 사는지... 저 한달에 제꺼 보험료 통신비 생활비로 남편한테 120만원 받거든요. 공과금은 남편이 내구요. 평일날 장보는거 시장보는거 제가 내구요. 남편은 주말에 마트가는거 계산해요. 아이 하나 있는데 아이 장난감이며 영양제는 남편이 사구요. 이번에 구정이라서 내려갈 때 아버님 화장품 스킨로션 사면서 어머님꺼 립스틱 하나 사고 제꺼 여드름 케어하는거랑 주름미백 에센스 샀거든요. 두개 합쳐서 한 오만원 정도 하구요. 아버님 화장품이랑 어머님 립스틱도 한오만원 해요. 어머님 경량패딩 조끼 하나 샀구요. 가서 용돈 드릴 거구요. 시부모님 화장품 사면서 제꺼도 하나 샀다고 하니 처음엔 그런가 보다 하더라구요. 오늘 택배 왔다고 하니 화장대며 옷장 뒤지더니 화장품 2개 인거 보고 난리네요. 제가 그 정도도 못 사냐고 했더니 최근에 구입한거 들먹이면서 난리네요. 아 정말 정 떨어져요. 제가 120가지고는 못 살아서 주식 투자 몰래하고 있는데 그것마저 알면 진짜 ㅈㄹㅈㄹ 난리일 듯 해요.
아갓씨들 짠돌이랑 효도남은 절대 만나지 마세요.
이 결혼 진짜 물를 수도 없고 애 크면 저도 돈 벌랍니다.
추접던지러워서 진짜 아놔
IP : 122.43.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6 1:09 AM (125.176.xxx.133)

    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인데 짠내나는 남편 너무 짜증나요
    진짜 몇개월전이라면 무르고 싶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828 82님들 부정맥 환자 대학병원 출산 어디서 하는게나을까요 2 ㅇㅇ 2018/02/10 1,068
778827 익산이나 전주 실버타운 2 추천해주세요.. 2018/02/10 3,692
778826 일본 온천 처음 가요 3 oveㄷㄴ 2018/02/10 1,438
778825 봉제노동자는 박봉이던데 옷은비싸고 누가돈버나요?? 3 열악 2018/02/10 953
778824 미스티 극중 김남주 나이81 9 미스티 2018/02/10 6,080
778823 개막식과 추위 3 cndns 2018/02/10 1,503
778822 김어준, 주진우가 12년 대선 후 해외도피한 이유가 정판사 소문.. 7 삼성공화국 2018/02/10 3,331
778821 리턴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싫으신 분 패쓰 2 크흠 2018/02/10 3,915
778820 마주 앉은 남북...문재인 대통령, 김영남·김여정 접견 시작 4 기레기아웃 2018/02/10 1,336
778819 무한도전은 멤버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11 2018/02/10 2,964
778818 올림픽 개막식 다시보기 없을까요? 6 모모 2018/02/10 942
778817 김여정이 박그네 보다는 똑똑해보이네요. 22 최소 2018/02/10 4,868
778816 평창에 애국가와 태극기가 없다던 야당과 언론을 위한 헌정영상. 2 1달동안 2018/02/10 1,096
778815 88서울올림픽 개막식영상 보세요. 5 평창화이팅 2018/02/10 2,075
778814 IOC, 올림픽후 평창조직위에 9천601억원 배분예정 13 잘배운뇨자 2018/02/10 4,489
778813 북한이 대화한다면 과거 무력도발 사과하기를. 3 슈퍼바이저 2018/02/10 378
778812 결혼생활 3년쯔음엔 권태기 오나요? 1 2018/02/10 1,876
778811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 관련 정서적 서운함?이 심해져요 5 aaa 2018/02/10 2,175
778810 어제 개막식 6개월 준비해서 성공시켰다네요. 9 .. 2018/02/10 2,104
778809 전세집 보러오신 분이 제과점 케잌을 가져오셨네요. 8 봄이 오려나.. 2018/02/10 5,161
778808 김여정은 고개가 엄청 빳빳하네요 21 아웅이 2018/02/10 7,060
778807 형제 돈나눠주기 이런경우 .. 4 ㅅㄷᆞ 2018/02/10 2,204
778806 이재용 판결문 공개한 오마이뉴스, 법조출입 1년 정지 위기 5 기레기아웃 2018/02/10 1,245
778805 시어머니에게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27 양양 2018/02/10 8,386
778804 지진희 5 .. 2018/02/10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