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만원짜리 아구찜 레시피 ㅠ 모두 화학조미료 ㅠㅠ

ar 조회수 : 7,240
작성일 : 2018-02-05 21:21:41

친척오빠가 10년 식당하고

접었어요

첨 시작할때 아구찜 레시피

천만원주고 배웠다고 해서

이번 명절때 좀 써먹게

이젠 그만두었으니까

양념비율 풀어달라고 떼를 썼더니


세상에나


청다시다

핵산2.2

감자떡가루

옥수수전분

설탕

후추

고추가루


이렇게 알려주는데


생강가루

마늘씨

이런 기본 천연은 이야기도 안하고

저런

완전 화학공식같은 ㅠㅠ


청다시다는 식당에서 쓰는 시중 소고기다시다 보다는 더 저렴한 조미료인거죠?

핵산2.2 는 미원같은거죠?

정말 헉입니다


맛있는 아구찜 양념비율 아시는분 좀 풀어봐요

IP : 115.23.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5 9:24 PM (116.127.xxx.144)

    업자들이 가는 식자재마트 에 가면
    조미료를 비료푸대같은 큰 곳에 포장돼나온대요

    그게 가격대별로 있는데
    비싼거 사다가 국물에 넣으면...끝내준답니다.

    그얘기 듣고
    티비에서
    사골을 몇시간을 고으니..
    무슨재료를 가지고 뭘 하느니 하는거
    하나도 안믿어요

    티비처럼 하면 망한다 싶어요.

  • 2. ㅋㅋㅋ
    '18.2.5 9:27 PM (121.182.xxx.90)

    고깃집 물냉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사.카.린.
    맛있다고 엄청 다들 잘 드신다고...고깃집 사장이 말했답니다.....ㅠㅠㅠ

  • 3. 저도
    '18.2.5 9:40 PM (182.226.xxx.159)

    냉면집 하셨던 시이모부님께 여쭤본적이 있는데
    화미쇠고기 다시다 몇그램 뭐 몇그램 일케 갈챠주샤서
    식겁했던 기억이~~@@

  • 4. 식당 육개장 레시피 보면 기절하게요?
    '18.2.5 9:45 PM (42.147.xxx.246)

    소고기의 완전 하얀 기름하고 물엿하고 고추가루입니다.

  • 5. ..
    '18.2.5 9:52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87310&page=1&searchType=sear... 조림간장
    이런걸 사갈려고 줄서서 기다립니다.

  • 6. ..
    '18.2.5 10:00 PM (180.230.xxx.90)

    제 언니도 2천만원 주고 유명 냉면집서 배워서 가게 냈어요.
    구연산,다시다,미원...
    안 쓰고는 손님을 잡을수가 없답니다.

  • 7. ...
    '18.2.5 10:25 PM (14.165.xxx.57)

    옆집 애 엄마 동서가 유명 죽체인점을 하다가 그만 두면서 남은 조미료를 주더래요. 체인점 본사에서 받아 쓰던건데 죽에다 무조건 넣으면 맛이 달라지는 마법에 가루라고...
    저한테도 한병 주는데 딱 보기에는 과립형 쇠고기 다시다 였는데 찝찝해서 버렸어요.

  • 8. 빵도
    '18.2.6 12:24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거의 개량제 넣는데(부드럽고하고 잘 부푸는거)
    제가 만든빵은
    첨가물이 없으니 어떤 사람은 좀 질기다네요...
    첨가물에 너무 길들여지는 거 같아요.

  • 9.
    '18.2.6 7:24 AM (121.101.xxx.162)

    음식을 먹어보면 조미료 맛이란 걸 아는 나이가 됐어요. 또 엄마가 식당을 하기도 해서 조미료 얼마나 쓰는 지도 알구요. 그런데 조미료만으로 맛내는 집은 오래는 못가요. 식당이 조미료 설탕은 가정집보다 많이 쓰기는 합니다. 뉴슈가? 물김치나 깎두기에 쓰면 훨씬 시원한 맛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소량씁니다. 많이 쓰면 쓴맛납니다. 요즘은 식당이 워낙 많고 솜씨는 없고 입맛만 있는 사람들이 식당을 많이 해서 조미료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384 역사적인 날, 오늘 9시 30분. 10 ㅇㅇ 2018/04/27 2,338
804383 역풍이 불 것..같네요. 경공모 사무실에...없던 테블렛 피씨가.. 8 가짜국회의원.. 2018/04/27 4,504
804382 할 일이 없어, 나의 아저씨 캐릭터를 분석해 보았다 9 쑥과마눌 2018/04/27 3,694
804381 어쩌다가 네이버에서 나의 아저씨 봤는데 5 ㅇㅇㅇㅇㅇㅇ.. 2018/04/27 2,154
804380 오늘, 그분들도 기억했으면... 3 togeth.. 2018/04/27 759
804379 아래 어느분이 올려주신 계단오르기요,,, 14 Op 2018/04/27 5,441
804378 은수미는 조선이 저격하고 다음 순번은 읍읍이 직계가 대기하고 있.. 16 2018/04/27 2,174
804377 아주 특별한 만남: 성 베네틱토 수도회 수녀님과 윤필암 비구니.. . . . 2018/04/27 907
804376 이번 TV토론비용 전해철 의원은 냈답니다. 그럼 이재명은 ? 13 이건뭐지 2018/04/27 2,004
804375 수학머리없는 엄마의 부탁좀 들어주세요 12 수포맘 2018/04/27 2,762
804374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한겨레 인터뷰 21 오로라 2018/04/27 2,531
804373 다들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16 .. 2018/04/27 2,259
804372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고 이재명 도지사를 원합니다 6 나팔 2018/04/27 1,309
804371 조별과제의 고통 5 ㅇㅇ 2018/04/27 1,557
804370 격하게 환영합니다. 김정은위원장!!! 22 적폐청산 2018/04/27 2,176
804369 코스트코 환불 할 때 나의 환불 히스토리가 뜰까요? 9 .... 2018/04/27 4,266
804368 피로회복, 게으른 사람, 근력부족, 운동치도 할 수 있는 방법.. 30 ... 2018/04/27 6,004
804367 중딩 여자애들 원래 이렇게 교우관계 목숨걸고 트러블생기고 힘들어.. 7 하증말 2018/04/27 2,858
804366 회사는 전쟁터지만 나가면 지옥이라는 8 으아 2018/04/27 2,999
804365 응급실 의사가 말해주는 일상에서 안 다치는법 11 .... 2018/04/27 5,279
804364 썰전은 유시민이 옳은 얘기 해줘도 1 ㅇㅇ 2018/04/27 2,215
804363 오늘의 블랙하우스는 퍼펙트네요 19 클린 2018/04/27 4,942
804362 대법원, mb정부 국정원, 댓글로 대선개입 최종결론! 7 기레기아웃 2018/04/27 984
804361 마음이 따뜻해지던 말 뭐 있으세요? 32 맥주 2018/04/27 4,779
804360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4 2 snowme.. 2018/04/27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