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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맘들 보면 아슬아슬할 때 많아요.

객관적으로 조회수 : 29,996
작성일 : 2018-02-05 13:51:45

아이들 키우면서

동네맘..소위 말하는 아이 친구들 엄마들 모임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이건 정말 신세계더군요.
시작이야 단순하죠.

임신해서 배 불러 지역 보건소 임산부 무슨 교육 갔는데

거기 강사가 이왕이면 같은 동네맘들끼리 인사하고

자리 앉으라고 그러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애 낳고 신후조리원 동기들이야 또 특별하고
문화센터 수업 다니면서

수업 끝나고 바로 집에 안 가고

머뭇머뭇하고 있다가 친해지기도 하고.
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며

같은 반 엄마들끼리 행사  갔다가 끝나고

차 한 잔 하고 ..언제 한 번 같이 놀려요..하고 ..
아뭏든

시작하는 동기는 단순했다가

어라..같은 단지네, 어라 동갑이네

어라...자기도 뭐 좋아하네 이러면서 급 더 친해지며

거의 매일 붙어다니다싶이 가까워지면

그 친밀감은
상처 받기 쉬운 가족들보다 끈끈해지고

기존에 알고 있던 학교친구, 사회생활 친구와는

상대도 안되는 무궁무진한 공통 관심사들로

진짜 ..수다수다가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어요.
주변에

그런 식으로 짝궁, 혹은 셋 이상의 그룹으로

진짜 똘똘똘 뭉쳐 다니는 멤버들이 있는데
처음엔 이렇게 아이 중심으로 만나다가

아이 어디 보내고 엄마들끼리 뭉치고

이내 캠핑, 여행으로 확대되어

가족들끼리도 우르르 잘들 다니더군요.
저 또한 그랬으니...ㅠㅠ 뭐.
그런데 그러다보면요

꼭 도를 넘은 사람들이 생겨요.
전 아니지만

옆에 아는 그룹 중에

아이 친구 아빠를 ...형부도 징그러운데 오빠라고 부르고

또 그걸 아이 엄마는 개의치 않아 하고.
휴일날 놀이터에

모여 있는 아이들은 두 집 아이들인데

이쪽 아빠, 저쪽 엄마가 나와 있는 경우도 봤네요.
모르겠어요.

제가 본 게 전부도 아닐 거고

대문글에 있는 동네맘들 사이의 ..사건사고를 일반화할 수도 없겠지만.
생각보다

그 일이 아주 특이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닐 수도 있더라는.. ......
뭐든지

너무 지나치면 독이 되더라....이런 말 하고 싶어서 써 봤습니다.
 

IP : 118.222.xxx.18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2.5 1:5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오빠라고 부르는건 이상한거 100%지만

    양쪽 엄마, 아빠 한 명씩 나와있는건
    서로 그렇게 만나기로 따로 연락하고 그런게 아니라
    엄마가 데리고 나왔다가, 아빠가 데리고 나왔다가
    같은 놀이터에서 만난거 아닐까요???

    저도 동네에서 그렇게까지 친한 집은 아니지만 상대방은 아빠가 데리고 나온경우 있었는데
    님 같은 분위기로 봤을거 생각하니 기분 더럽네요.

  • 2. ??
    '18.2.5 1:55 PM (118.127.xxx.136)

    첫댓글이는 오버하는거죠.
    서로 누구의 엄마, 아빠 사이를 유지하며 놀이터에서 어쩌다 만난걸 뭐라하는거겠어요??? 오빠란 호칭이 오갈 사이가 아니죠

  • 3. ㆍㆍㅈ
    '18.2.5 1:56 PM (122.35.xxx.170)

    난 또 대단한 사건이라도 있는 줄 알았네요ㅋ

  • 4. 윗님
    '18.2.5 1:5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휴일날 놀이터에
    아이는 두 집 아이들인데 이쪽 아빠, 저쪽 엄마가 나와 있는 경우도 봤네요.


    이 글의 의미가 뭘까요..
    이상하게 보인다는 거잖아요.
    기분 참 별로네요,,,
    더럽다는 표현은 제가 좀 과했을 수 있지만, 글 보면 평범해보이지 않는다는거잖아요.
    마치 서로 약속해서 따로 만난 것 처럼...

  • 5. ..
    '18.2.5 1:5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아는 분 두 부부가 친하게 지내다 이집 부인 저집 남편 좋아져서 놀러가다 사고나서 남자가 죽었어요. 이성은 늘 조심해야 돼요.본능적으르로 이끌리는 존재들이잖아요. 남 인생 망치면 안돼죠

  • 6.
    '18.2.5 1:58 PM (49.167.xxx.131)

    뭐 일이 간혹생길수도 있겠지만 원글님의 색안경도 문제 아이친구든 성인후만나는 사이는 적당한 거리유지는 맞아요

  • 7. 공감합니다.
    '18.2.5 2:01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어울려 다니면 사고날 확률이 엄청 높아지더군요.
    경계심 없이 가까워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한계를 넘어가는 게 사람이거든요.
    인간은 누구라도 새 것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녀의 남편이 못생긴 여자와 바람 피우는 이유도 그런 갈망 때문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배우자를 감시하는 것도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너무 자신감 있게 배우자를 다른 이성과 어울리게 풀어놓은 것 또한 결혼생활 유지를 위해서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본인의 결혼생활은 본인만이 아니라 자식들의 것이기도 하니 소중하게 지킬 필요가 있는 겁니다.

  • 8.
    '18.2.5 2:01 PM (220.123.xxx.111)

    난 또 대단한 사건이나 있었다고..22222

  • 9. 공감합니다.
    '18.2.5 2:01 PM (110.47.xxx.25)

    그렇게 어울려 다니면 사고날 확률이 엄청 높아지더군요.
    경계심 없이 가까워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한계를 넘어가는 게 사람이거든요.
    인간은 누구라도 새 것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녀의 남편이 못생긴 여자와 바람 피우는 이유도 그런 갈망 때문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배우자를 감시하는 것도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너무 자신감 있게 배우자를 다른 이성과 어울리게 풀어놓는 것 또한 결혼생활 유지를 위해서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본인의 결혼생활은 본인만이 아니라 자식들의 것이기도 하니 소중하게 지킬 필요가 있는 겁니다.

  • 10. ㅡㅡ
    '18.2.5 2:05 PM (112.150.xxx.194)

    조심하는게 맞아요..

  • 11. 적당히
    '18.2.5 2:10 PM (210.183.xxx.90) - 삭제된댓글

    적당히 친밀한 것이 좋고요.
    그 나이에는 남의 떡이 커 보입니다.
    남의 집, 남의 남편 연봉, 남의 아이, 남의 남편 얼굴, 성격...등
    현혹되기 쉬운 나이지요.
    잘 극복하면, 그것처럼 좋은 모임이 없고요.
    외극 드라마에도, 이렇게 동네, 학교 모임에서 사건사고가 생기지요.

    우리가 잘 아는...블로거 싸움들...비슷하지요.

  • 12. ....
    '18.2.5 2:10 PM (220.89.xxx.96) - 삭제된댓글

    오빠라고 부르는건 이상하고 조심하고 예의 차려야 하는거도 맞는데...
    놀이터에 애아빠 나오는게 왜 이상한가요?
    교대근무 애엄마도 있을테고 남편 애들 내보내고 집안일이라도 홀가분하게 할수 있고..
    지나친 색안경도 문제네요.

  • 13. 에휴
    '18.2.5 2:13 PM (110.47.xxx.25)

    우리나라의 실질적 문맹이 OECD 최고라고 합니다.

  • 14. ...
    '18.2.5 2:13 PM (119.69.xxx.115)

    맞아요. 그러니 님도 조심스럽게 보세요. 뭘 대단한 일도 아닌데 분석하고 글까지 쓰시나요?

  • 15. ..
    '18.2.5 2:14 PM (175.115.xxx.188)

    저리 어울리고 술마시고 놀러가면
    사고가 안날수 없겠어요
    눈이맞든 쌈이 나든

  • 16. ㅋㅋㅋㅋㅋ
    '18.2.5 2:14 PM (110.47.xxx.25)

    남의 남편과 정담 나누는 유부녀들이 많은가 봅니다.
    짜릿한 그 기회를 오해받기 싫다는 거죠?

  • 17. 플랜
    '18.2.5 2:15 PM (125.191.xxx.49)

    그러다 바람난케이스 의외로 많아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요

  • 18. 사촌 시누이가
    '18.2.5 2:21 PM (110.47.xxx.25)

    직접 쓰레기 버리러 다니는 옆집 이혼남과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고 인사를 주고 받으며 가까워 지다가 결국 바람이 나서는 이혼 당하더군요.
    옆집 이혼남도 사촌 시누이가 막상 애 하나까지 딸린 이혼녀가 되니까 차갑게 외면하더라고 하네요.
    책임지기는 싫다는 거죠.
    남녀가 눈을 맞추기 시작하면 사고치는 건 시간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 19. 동네맘들
    '18.2.5 2:22 PM (110.45.xxx.161)

    몰려다니는거 보면
    초딩들 패거리 만들어서 다니는거랑 똑같아요.

    무리지어 다니면 사고나더군요.

  • 20. 히익
    '18.2.5 2:23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남의 남편과 정담 나누는 유부녀들이 많은가 봅니다.
    짜릿한 그 기회를 오해받기 싫다는 거죠?222
    어쩌다면 모르지만 자주라면 그렇게 이성부모 단둘이 어울려걷는거.. 대화하는거 이상하죠

  • 21. 몇년전에
    '18.2.5 2:43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동네에 있었던 비슷한 얘기를 쓴적이 있어요.
    제천 건담 좋아하는 남자랑 김밥집 여자도 비슷했겠지요.
    여자들의 질투는 무서워서, 행복해 보이는 친구 가정까지도 뺏으려하더군요.

  • 22. ...
    '18.2.5 2:44 PM (39.117.xxx.59)

    엄마들끼리만 만나는게 좋아요

  • 23. 공감
    '18.2.5 2:59 PM (125.191.xxx.148)

    아이에 대한 애정이 넘칠수록
    또 아이를 통해 이루고자하는? 이상향이 클수록
    질투 엄청나고요.
    처음엔 새로운 사람만나는고 재밋고 덜 외롭죠..
    시간 지남 그 시간만큼 쓸데없는것도 없는듯해요..

    결론은 다들 자기 이익 쫓지요..

    적당히 오가며 인사정도가 좋고
    자기 개발 하고 일하는게 좋더군요.. 진짜;

  • 24.
    '18.2.5 3:00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뭐눈에는 뭐만 보이지요..
    그렇게 치자면 직장에서 불륜은 어떡하나요. 회사내에서 불륜 진짜로 많이 일어나는 일중에 하나인데.
    사무실에서 남편들이 다른 여자들 노처녀 회사원이건 유부녀 회사원이건 정답게 얘기하는건 괜찮은가요?

    그런식으로 내외를 할것이면 여자들 다들 히잡 쓰고 직장 못다니게 할것이지 왜요.

  • 25. 여자들끼리나 만날것이지
    '18.2.5 3:05 PM (119.70.xxx.204)

    남편까지 끼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 26.
    '18.2.5 3:16 PM (223.62.xxx.43)

    직장이랑은 다르죠. 엄마들 남편까지 어울리는건
    강제도 의무도 아니고 자발적인건데 돈 버는 곳도
    아니고 뭘 얼마나 생산적이라고 열심히 교류하나요?
    원글이 하는 얘기 뭔지 찰떡같이 알아듣겠고만
    왜이리 비약하면서 못 알아 듣는 척 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 27. ...
    '18.2.5 4:02 P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누구누구 아빠라고 부름 될텐데 왠 오빠...

    근데 놀이터는 우연히 그런경우 종종 있어요.
    몇몇 덧글에서 얘기하는 경우는 그런경우가 있기 때문이지 짜릿 이런거 아닐거에요 ㅋㅋ
    물론 보통 같이 얘기하진 않고 간단히 목례만하고 멀찍이 떨어져있지요.ㅎㅎ

    저같은 경우 동네맘, 조리원 동기들과 친하지만 가족단위로는 잘 안모이게 되던데... 흠...

  • 28. ...
    '18.2.5 4:03 PM (203.244.xxx.22)

    누구누구 아버님 이라고 부름 될텐데 왠 오빠...

    근데 놀이터는 우연히 그런경우 종종 있어요.
    몇몇 덧글에서 얘기하는 경우는 그런경우가 있기 때문이지 짜릿 이런거 아닐거에요 ㅋㅋ
    물론 보통 같이 얘기하진 않고 간단히 목례만하고 멀찍이 떨어져있지요.ㅎㅎ

    저같은 경우 동네맘, 조리원 동기들과 친하지만 가족단위로는 잘 안모이게 되던데... 흠...

  • 29. 제 의도를 알아주시니
    '18.2.5 5:23 PM (221.141.xxx.218) - 삭제된댓글

    뭐 ...그려려니 합니다.

    분명 동네맘들의 장점도 있지요.
    저도 그 짜릿한 친밀맘을 경험해봤으니
    그 때 좋았다 ..떠올려지기도 해요

    문제는 넘 지나치는 순간...
    세상에...이렇게 불편한 관계도 없더라는 ㅠㅠ

    남녀문제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러저런 질투나
    본능에 가까운 뒷담화,
    아이들 못지 않은 따돌림도 있더라두요.

    지금은 마치 다 초월해서 조용히 살고 있으니
    나름 경험자로서 몇 자 써봤네요.

    ...

  • 30. ㅇㅇ
    '18.2.5 6:35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잠실 엘스인가?? 신천역 부근 마트들렸다
    젊은엄마들 떼지어 아이들과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무리지어 다니는가보다 생각했는데...
    그우정이 얼마나 갈지 궁금해지더군요.

    마음맞은 동네맘들 여럿이 애들과 함께 다니던데...

  • 31.
    '18.2.5 6:49 PM (114.201.xxx.134)

    저도 3년 그짓하다 끊었습니다 본능에 가까운 뒷담화 당사자되고 겪어보니 우울증오더군요~~~작년참 힘들게살았구나 싶습니다

  • 32. 제 의도를 알아주시니
    '18.2.5 6:49 PM (118.222.xxx.189)

    뭐 ...그려려니 합니다.

    분명 동네맘들의 장점도 있지요.
    저도 그 짜릿한 친밀함을 경험해봤으니
    그 때 참 좋았다 ..떠올리기도 해요

    문제는 넘 지나치는 순간...관계가 어긋나 버리면
    세상에...이렇게 불편한 관계도 없더라는 ㅠㅠ

    남녀문제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러저런 질투나
    본능에 가까운 뒷담화,
    아이들 못지 않은 따돌림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다 초월해서 조용히 살고 있으니
    나름 경험자로서 몇 자 써봤네요.

    ...

  • 33. 신기하네요.
    '18.2.5 7:59 PM (60.44.xxx.202)

    매번 아이 픽업하느라 엄마들 아빠들 자주 보고 모임 갖자고 하는데
    다들 너무 바빠요.
    그리고 다른 집 아빠들이랑 할 말이 없는데 저렇게 어울리는 것도 신기하네요.
    아무리 통한다고 해도 아이를 주체로 만난 사이라 다들 조심스럽지 않나요?

    하긴 우리 동네도 소리소문없이 유명한 애아빠랑 바람피다 도둑처럼 이사간 여자 있긴있어요.

  • 34. ..
    '18.2.5 9:57 PM (118.43.xxx.193)

    슬픈얘기지만 고준희양사건도
    이와같은맥락에서일어난거죠
    이혼녀가 자기아들 같은유치원다니는
    학부모랑 친해진후 그언니네남편이 현땡다니는거알고 바람난후 지가 변호사알아봐서 이혼시키고
    그쪽엄마가 준희양아빠한테보냈는데
    아빠란인간은 상간녀에눈이멀어 자기자식패죽인사건
    유명하죠
    다그렇게 바람은 옆에서일어난다고 합니다
    왜이렇게잘아냐구요?
    그 상간녀네 엄마가 울엄마고객이어서요

  • 35. ....
    '18.2.6 12:5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디 지방인가요
    지방은 그렇기도 하겠더라구요
    지방으로 시집간 친구 말 들어보면 정말 그 집안 사정까지 서로 알고 끈적끈적하게 지내더라구요

  • 36. ....
    '18.2.6 12:55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디 지방인가요
    지방은 그렇기도 하겠더라구요
    지방으로 시집간 친구 말 들어보면 정말 모든걸 털어놓구 살며 그 집안 사정까지 서로 알고 끈적끈적하게 지내더라구요

  • 37. ...
    '18.2.6 12:56 AM (1.237.xxx.189)

    어디 지방인가요
    지방은 그렇기도 하겠더라구요
    지방으로 시집간 친구 말 들어보면 정말 모든걸 털어놓구 살며 그 집안 사정까지 서로 알고 끈적끈적하게 지내더라구요
    인척끼리 모여사는 집성촌 같아요

  • 38. 들은이야기인데요
    '18.2.6 1:33 AM (27.100.xxx.108)

    이건 들은.이야기인데요.

    그런식으로 바람 나는 경우 많은데...
    특히 남자나 여자나... 관심있는 상대방의 배우자외모가 자기보다 별로면..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거나 꼬신대요.

    니남편 (니부인)보다는 내가 낫잖아. 뭐 이런 맘인건지..

    반대로 상대방의 배우자 외모가 자기보다 월등하면.. 알아서 깨갱이래요. 좀 웃기지만 신빙성은 있는거 같네요

  • 39. 3자
    '18.2.6 3:47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에서 교류없이 지내는 워킹맘인데 주말에 가끔 놀이터에서 그 부류들 대화하는거 듣고 있으면 한심해 죽겠어요. 어디김밥이 맛이 있네 없네. 김밥엔 뭘 넣어야 맛이 있네... 그런 얘길 도대체 왜 해요????
    하여간 세상 쓸데없는 인간관계

  • 40. 뭐사 아슬아슬 칫
    '18.2.6 5:50 AM (49.167.xxx.47)

    참 바람날 사람은 어딜 가도 바람나죠 나 외로운데ㅎㅎ 분위기 풍기니까 바람 안날 사람은 어딜가도 안나요~
    배우자 외모 흑 이건 너무 하고요
    애기들 끼리 친구면 이야기 한두마디 쯤은 해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좀 친해진다해도 바람까지 가는 사람들은 정신 상태가 글러먹은거예요 그냥 어디서든 그분들은 바람날 분들인거고 제정신이고 제대로 된 가정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까진 안나요 아슬아슬은 무슨ㅎㅎㅎㅎ

  • 41. 오빠 ㅋ
    '18.2.6 6:42 AM (59.6.xxx.151)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아이들 눈이라고
    자신들 어릴때 생각해보면 어른들 바램보댜 더 많이 기억도 하고, 눈치도 말갛던 거 알텐데 ㅎ
    이 글이 오고가며 인사하는 걸 냐무라는 건지
    추하게 상기되어 하하호호인지를 말하는 건지
    정말 모르시는 건지, 모르는 척 하시는 건지.
    다 원글님 경험같이 도 넘은 관계를 갖는 건 아니지만 없지는 않죠
    오빠 ㅎㅎ 징그럽게 ㅎㅎㅎ
    나잇값는 늙기 전 나이에도 하는 겁니다

  • 42. 저도
    '18.2.6 8:53 AM (218.101.xxx.199)

    원글님이 뭐 말하려는지 알 것 같네요.

    저는 특히 이해가 안가는게 조리원동기?ㅎㅎ
    2주 몸조리 하면서 무슨 동기씩이나 하면서
    우정을 다지는건지...살짝 한심합니다.
    성인이후에 만난사이에서 뭐그리 이해관계를
    만들까요?

  • 43. 아파트
    '18.2.6 9:46 AM (14.52.xxx.212)

    동네맘들이랑 어울리면서 이집 저집 드나들면서 밥 먹고 하는 문화가 제일 위험해요. 아이들이 노는 것은

    되도록 놀이터나 밖에서 놀고 밥도 밖에서 먹고 헤어지는게 제일 좋아요. 집에 데리고 오면 뭔가 빌려가려

    하고 자기집에 없는 물건 시샘하고 이집 이야기 다른 집에 가서 하고. 등등

    밖에서 만나는 사람은 밖에서 끝내고 들어오는게 상책이에요.

    저도 아이들 엄마 모임 많지만 집으로는 절대 들이지 않아요.

  • 44. 이글보니
    '18.2.6 10:33 AM (119.196.xxx.147)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덜떨어진 엄마들 부모때문에

  • 45.
    '18.2.6 12:21 PM (115.137.xxx.76)

    그러게요...

  • 46. 바깥에서 끝내는게 맞지
    '18.2.6 1:08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같은동네사는 아이친구엄마 이지

    나와 맞는다는건 겪어보지 않는담에야 알수 없어요.

    간혹 젊은 아줌마들이 착각하는게 인상으로 판단하는데.... 그게 1프로라도 생각치 못한 부분이 있을수있다는거죠.
    나이들수록 잘 감추니까
    싸이코같은 면. 질투 시기심. 이건 겪어봐야 알아요.

    근데 아가씨 대 아가씨도 아니고

    아줌마끼리 만나서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 시간이 많이 걸려요.
    각자 생활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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