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길고 살없는 얼굴 헤어스타일 조언해 주세요.
그동안 턱선 단발 굵은 웨이브했고, 디지털펌 한 지 2달 좀 못되고 지금 어깨까지 지랐어요. 머리가 자라니 얼굴이 더 길어보이는 것 같아요ㅠ
미용실에서는 얼굴살 없다고 늘 웨이브를 권해주시는데
몇년째 머리 길이만 달라진 채 웨이브(일반펌, 디지털펌, 세팅펌)만 주구장창 하니 좀 지겹고 웨이브도 3개월이면 풀려서 다시 해야 하네요.
관리 쉽고 얼굴형 보완되는 스타일 없을까요?
변화를 주고 싶어요.
보브단발은 반곱슬이라 관리 힘들다고 미용사분이 말리시던데 미용실을 바꿔볼지
가던 데 가서 다른 헤어스탈을 요구할지 생각중이에요.
1. ㅇㅇ
'18.2.5 11:33 AM (121.171.xxx.193)긴얼굴운 이쁜 샤기 커트도 잘어울리던데요
단발 스타일 말고 약간 길이있는 커트 로 맞는 스타일 찾아보세요2. 흠...
'18.2.5 11:33 AM (59.6.xxx.199)한 40만원 정도 예산 잡으시고 유명한 미용실 가셔서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로 해달라고 맡겨보세요. 원하시는 거 정확하게 얘기하시구요. 돈이 좋긴 좋습디다. ㅜㅜ 최화정 같은 머리는 고대만 된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파마로 그렇게 되는 것 보고 역시 돈이 좋구나 했어요.
3. ᆢ
'18.2.5 11:37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긴얼굴은 단발이 별로인듯 하고 단발보단 좀 길게 해서 웨이브한게 예뻐보이던데요
4. 아직
'18.2.5 11:50 AM (59.10.xxx.20)새치염색 안하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길러보자는 맘에 어깨 닿는 길이고 아랫부분에 웨이브 남아 있는데, 긴 얼굴이 더 부각되는 것 같고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고 자르고 싶네요.
머리가 귀찮아지는 거 보니 늙는 건지..;;
댓글 감사드려요. 스타일 찾기 힘든데 돈을 써야 할까요?
동네에 미용실은 많은데 잘하는 곳은 찾기 힘드네요.5. 흠...
'18.2.5 11:52 AM (59.6.xxx.199)오늘 머리 댓글 많이 다네요. 저는 얼굴이 크면서 긴 편이라 주변 사람들이 이마 드러내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짧은 커트 머리를 하면서 앞 머리를 거의 호섭이 수준으로 짧게 자르는 게 좋은 평을 받아요.
사람들이 어떻더라 하는 말은 잠시 접어두시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서 과감한 스타일 변화에 도전해 보세요.
저는 단발에서 커트로 자를 때 제 수준에서는 어마어마한 정도의 지출을 하는 거라 그때 제 생각은 이렇게
큰 돈을 지불하는데 뭔가 돈 들인 티가 났음 좋겠다는 생각에 선생님께 머리는 어차피 밥 먹고 잠 자면 기는
거니까 선생님 보시기에 당장 가장 예뻐보이는 스타일로 잘라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인생 스타일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엄청 짧은 커트에 호섭이 앞머리요.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셔서 잘 하는 선생님한테 가셔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비싼 게 꼭 가장 좋은 건
아니지만 실패 확률이 적기도 하더라구요. 비싼 머리는 제가 아니라 친구들이 도전했던 경우긴 합니다.
근데 그때 모두 화악 예뻐지덜구요. 쿨럭.6. 흠...
'18.2.5 11:52 AM (59.6.xxx.199)예뻐지더라구요입니다. 흠흠
7. ..
'18.2.5 11:55 AM (59.10.xxx.20)http://m.photoviewer.naver.com/blog?listUrl=https://m.blog.naver.com/PostView...
8. 흠님
'18.2.5 11:56 AM (59.10.xxx.20)호섭이 머리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미인이신 듯요~^^
위의 수지 머리는 어떨까 해서 링크 걸어봅니다.
미용실에서 이 사진 보여드리면 비슷하게 될까요?
얼굴은 수지랑 아주 거리가 멀지만 헤어는 맘에 드네요.9. 흠...
'18.2.5 12:03 PM (59.6.xxx.199)인터넷 세상 좋네요. 미인일 것 같다는 얘기도 들어보고요. 저는 남상 얼굴이에요. 씩씩하고 날카로운 남자같은 얼굴이라 머리를 좀 모자란 듯하게 잘라야 순해 보이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용실 가셔서 스타일 변화를 주고 싶으니 조언해주면 좋겠다고 하면 자기네 스타일북을 갖고 와서 어떤
걸 원하느냐 물을 거에요. 선생님 보기엔 어떤 게 잘 어울릴 것 같냐고 한 번 물어보세요. 먼저 원글님 사진을
보여주면 이건 고대에요~ 이런 답이 나올 수도 있고 선생님이 고객 만족을 시켜주겠다고 억지로 맞출 수
있어서 저는 사진 먼저 보여주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일단 헤어디자이너 선생님이 원글님이라는
도화지를 마음껏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누려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6378 | 촛불 어디서 사나요? 25 | 촛불 | 2018/02/05 | 1,444 |
776377 | 아래 동네 엄마들 무리짓는 글 보고.. 4 | 건강 | 2018/02/05 | 2,611 |
776376 | 중학교 올라가는 남학생이 좋아할만한 선물 추천해 주세요. 5 | 다케시즘 | 2018/02/05 | 1,012 |
776375 | 고등입학하는 시조카... 4 | 벤자민 | 2018/02/05 | 1,457 |
776374 | 김명수대법원장은 뭐하는지 6 | ㅇㅈ | 2018/02/05 | 1,073 |
776373 | 2000년생들이 고3이 되었네요 5 | 어느덧 | 2018/02/05 | 1,873 |
776372 | 여드름에 약국에서 파는 세정제 매일 써도 되나요 5 | ... | 2018/02/05 | 702 |
776371 | 45세 예전보다 덜 먹어야. 4 | 음 | 2018/02/05 | 3,041 |
776370 | 구몬과학 다 했는데 이제 어떤걸로 해주면 좋을까요 2 | 예비중 | 2018/02/05 | 1,082 |
776369 | 친정엄마와 연 끊으신분.. 그과정이 어땠나요? 6 | .. | 2018/02/05 | 3,165 |
776368 | 코하쿠토는 어떤 질감/맛/향이에요? 4 | 달달이 | 2018/02/05 | 990 |
776367 | 완벽한 사람은 없겠죠.. 8 | ㅇㅇ | 2018/02/05 | 1,248 |
776366 | 이재용 선고 불안해지는데요? 44 | 지미. | 2018/02/05 | 3,971 |
776365 | 가스레인지 새로 사야하는데, 2구 vs 3구 어떤거 살까요? 10 | 헌님댁 | 2018/02/05 | 2,739 |
776364 | 고입학 선물 노트북 문의 - 컴 무식자입니다. 9 | LG노트북 | 2018/02/05 | 913 |
776363 | 아로니아가루 먹었는데요 2 | /// | 2018/02/05 | 1,862 |
776362 | 갑자기 남편 바꿔주는 친구 28 | ;;; | 2018/02/05 | 13,843 |
776361 | 외국계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2 | 맑은미소 | 2018/02/05 | 956 |
776360 | 화정,행신,원당쪽에 추천할만한 신경과 있나요? 4 | 딸 | 2018/02/05 | 1,049 |
776359 | 크라운은 꼭 금이어야 하나요? 5 | 111 | 2018/02/05 | 1,508 |
776358 | 베스트 남편을 못놓겠다는 글요.. 14 | tree1 | 2018/02/05 | 5,649 |
776357 | 당신 조상은 당신들이 모시자 6 | 웃고살자 | 2018/02/05 | 1,422 |
776356 | 동네맘들 보면 아슬아슬할 때 많아요. 31 | 객관적으로 .. | 2018/02/05 | 29,998 |
776355 | "OO대라 죄송합니다"..SKY 합격시킨 은행.. 1 | 샬랄라 | 2018/02/05 | 1,540 |
776354 | 8500투자해서 월세로 돌려야할까요? 1 | ... | 2018/02/05 | 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