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2.5 11:03 AM
(175.115.xxx.188)
네 배고프면 챙겨오거나 먹고 오라고 하세요.
사탕 한알 정도는 줄수있어도
김치전 떡볶이는 특별한날 먹는거죠.
2. 원래
'18.2.5 11:03 AM
(125.181.xxx.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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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을 배려하려면 뒤통수 정도는 각오를 해야지
안 그러면 인간을 혐오하게 돼요.
저는 드라마 송곳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가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위해 싸우는 거라던 거.
3. T
'18.2.5 11:05 AM
(220.72.xxx.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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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애들 배고픈거 안쓰러워서 이것저것 챙겨 먹였는데 비슷한 경우가 있어 그만뒀어요.
피자나 치킨따위?는 시켜줘야 간식인줄 알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모든 애들이 그런건 아니잖아요.
일부 애들, 일부 학부모의 문제인데 몇몇 예의없고 염치없는 사람들 때문에 여럿 상처받고 피해보더라구요.
애들에게 잘해주돼 마음은 주지 말라잖아요.
아이들 만나는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수업 이후에는 절대 터치하지 않아요.
그렇게 되더라구요.
4. 어찌 보면
'18.2.5 11:06 AM
(175.209.xxx.57)
위험한 거죠. 혹시나 그로 인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5. ㅇㅇ
'18.2.5 11:06 AM
(211.206.xxx.52)
맞아요
요즘 애들 감사도 모르고 오히려 더한걸 뻔뻔하게 요구하지요
그러면 안되는데
넘 미워서 사탕한개도 아까울때가 있습니다.
고마움을 모르는데 챙겨줄 필요가 있ㅇ을까요
이미 너무 힘들게 챙기셨는데 그말 듣고도 계속 한다면
바보인증입니ㅏㄷ.
저두 점점 간식을 빼고 있어요
절대 고마움을 모르거나 이것밖에 없냐는 얘기하는애는
줄 필요도 없구요
6. ㅁㅁㅁㅁ
'18.2.5 11:08 AM
(119.70.xxx.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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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너무 잘 해주셨네요
초코파이 이런거 주시더라구요
고맙긴한데 ..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가 챙기는게 맞긴해요
7. 오로라리
'18.2.5 11:11 AM
(211.108.xxx.142)
에효 ㅠ 맞아요 처음엔 안쓰러운 마음에 챙겨줬는데 ㅠ 이제는 애들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엄마들이 그거 먹느라고 공부못했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에 놀랬어요 그냥 다 맘 접게되더라구요 많이 웃고 따뜻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냥 돈으로만 엮인관계가 된거같고 그러더라구요 ㅠ 저도 요즘 많이 줄였어요
8. 저도요
'18.2.5 11:26 AM
(175.223.xxx.96)
애들배고프다고해서 챙겨주니 이젠 당연한듯 요구하더라구요. 애들도 그렇고 어머님들도 그렇고 저도 이젠 가끔 캔디나젤리만 주고 간식안줍니다
9. ㅇㅇ
'18.2.5 11:29 AM
(180.230.xxx.96)
저는 그래서 먹으면 그만큼 시간 더 하고 가라해요
그럼 안먹는 애도 있어요
제일 좋은건 안먹는게 맞아요
근데
제가 배가 너무 고파서 혼자 먹을수는 없고
할수 없이 먹을때가 많아요 ㅠ
10. ᆢ
'18.2.5 11:38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공부방 경험 있는데 그런 아이들은
엄마가 밥을 잘 안챙겨주드라구요
직장다니는건 알겠는데 9~10시까지
헬스갔다 와서 저녁차려주면 한창 먹는 애들
배고파서 살 수가 있나요?
저라면 절대 이해불가~
전 솔직히 그 짓하기 싫어서 그만뒀어요
11. 애들도
'18.2.5 11:42 AM
(223.39.xxx.231)
친절을 계속 베푸니 호구로 알더라구요.
어떤 애들은 자기 동생이나 누나꺼도 달래요.
어이없죠.
그냥 적당히 합니다. 가끔씩만 주고...
12. ......
'18.2.5 11:57 AM
(222.106.xxx.20)
학원보니 밥먹을애들은 따로 돈 받더라고요.
학원은 배달도시락시켜주고요.
13. 그런 간식 말고
'18.2.5 12:23 PM
(124.199.xx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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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는 여자건 남자건 돌도 씹어먹는 아이들이라
테이블에 간식통을 놓아둡니다.
초콜릿 바 한개씩 포장된 쿠키류요
시간 안들지만 고통은 잠 재울 수 있는것들이죠.
14. ..
'18.2.5 12:25 PM
(218.54.xxx.18)
어쩌다 시험끝나고 한 번 정도를 제외하고
공부방에서 간식 챙겨주는 거 형식상 불법이예요
특정 음식 알러지 있는애들도 있구요
챙겨주지 마세요
서로 그게 나아요
15. .....
'18.2.5 1:38 PM
(125.177.xxx.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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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학원일 하면서 느낀게 절대로 아이들 뭐 사주지 말아야겠다
돈때문이 아니라 내가 자꾸 사주기 시작하니 여기저기 다른 선생님한테도 가서 사달라고 하고
공부방 가서 사달라 체육관 가서 사달라
딱 그럴거 같더라구요.
저한테 와서도 그러거든요.
공부방 선생님은 떡볶이도 사주시는데..
체육관 관장님은 피자도 쏘셨는데..
이렇게요.
그래서 저는 아주 칼같이 잘라요.
시험잘봤으니 뭐 사달라고 하면 너가 나를 사줘라, 내덕에 시험 잘봤으니
배고프다고 하면 나는 쓰러지겠다 나좀 사줘라 농담했지요.
근데 착한 아이들은 또 진짜로 생각했는지 저 위한다고 뭘 사오길래 기겁을 하고 그런 농담도 안했어요 ㅋㅋㅋ
참 애들이 귀엽지요.
챙겨주면 엄마한테 하듯이 더 맛있는거 사달라 하고 으레히 또 사달라 하고 그래요.
뭐 사주면 안되지요.
나중에 잘못 먹어 탈나는 것도 그렇구요.
정 배고프면 비스킷이나 삼각김밥 같은건 싸와서 잠깐 먹어도 된다. 이 정도만 허용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16. 드
'18.2.5 4:52 PM
(110.70.xxx.89)
남을 배려하려면 뒤통수 정도는 각오를 해야지
안 그러면 인간을 혐오하게 돼요.
저는 드라마 송곳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가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위해 싸우는 거라던 거.2222
오늘의 명언이네요ㅜ
17. 저도동감
'18.2.5 5:58 PM
(121.151.xxx.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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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학원을 합니다. 제가 건강상의 이유와 저녁겸 간식으로 고구마를 삶아서 가지고다니는데, 어떤아이가 배고프다해서 하나 준적이 있는데, 그이후로 계속 고구마를 요구하더라구요. 그때마다 쪼개서 줬지요. 요즘은 고구마 비싸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안갖고 다니는데,, 이젠 대놓고 오늘은 고구마 없냐고 날마다 물어봐요. 없다고하면,,에이~ 이러는거보고,,원글님 글에 완전공감합니다. 애나 어른이나 명분없이 베풀면 호구가 되는구나 느꼈습니다.
18. 저도동감
'18.2.5 6:06 PM
(121.151.xxx.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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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추가로, 이런아이 말고도 또 많아요., 시험이 끝나서 피자를 쏘곤 했는데, 1명당 2조각씩먹을수 있게 주문했는데, 그걸 좋아하면서 먹는 아이가 있는반면에.. 혼자서 한판도 다 먹는데. 못해도 4조각 이상은 먹게 주문해야지 이걸로 어떻게 배채우냐고 먹으면서도 징징대는 애들도,, 어떻게 키우면 이런말을 대놓고 하는지..
19. 좋은 일을 해도
'18.2.5 10:37 PM
(220.73.xxx.20)
좋은 마음으로 좋게 대해도
나쁜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내 마음만 다치니까....
그런 사람은 무시하세요
간식 주는 건 식중독 같은 사고도 일어날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조리해서 주는 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 마음이 다 같지 않더라구요...
20. ...
'18.2.5 11:21 PM
(125.185.xxx.145)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데
교재에 질문이 미리 다 정해져 나오거든요 뭐 물어볼지
근데 아무 생각없이 뭐라 답할지 모르고 앉아있는 애들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무슨 대답 할지 써오라고 숙제를 내줬습니다. 원래 메뉴얼에는 없는 거거든요.
써왔는지 숙제 체크하는 건 몇분일지라도 제가 더 수고를 해야하는 거였고요.
근데 어떤 부모가 왜 숙제를 내주고 첨삭을 안 해주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부턴 숙제 안 내주고 그냥 수업중에 말 하면 하고 말면 말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주고 싶어도 학원에서는 컴플레인 들어오는 걸 제일 싫어하기땜에 제가 더 고생하면서 제 직장을 위협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걸 깨달았죠
21. 와 공감하는 글...
'18.2.6 12:34 AM
(125.182.xxx.20)
배고픈것 같아서 줬더니 다음 시간에 자기 배고프다고 먹을거 주라고... 없다고 말하니 선생님 나빠요.... 헐.... 한 번은 제가 먹던 밥 숟가락으로 제 밥을 빠르게 떠서 먹는데.... 안된다고 했는데..... 점심 먹고 있는데 일찍 왔고 전화 통화하는 사이 순식간에 ....세상에... 먹던 밥을 ... 그러나 그 애는 다른 아이 과자도 옆에서 허락없이 빼앗아 먹어요. 보기에는 진짜 그렇게 안생겼고.... 말도 하는거 ㅂ보면 진짜 헉 소리나요... 자기에게 이로울대로 얘기해요... 자기는 착하고 피해자이고... 울면서... 이런식으로....
22. 저는
'18.2.6 12:44 AM
(74.75.xxx.61)
학교 갈 때나 학원 갈 때 엄마가 빵을 엄청 많이 싸주셨어요. 저는 한 개도 다 못 먹는 데 다섯개 여섯개씩이요. 그것도 유기농 비싸고 맛있는 빵으로 매일매일요. 빵 나눠 먹으면서 친구 사귀라고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제 주위엔 친구가 북적북적 했어요. 반장 부반장도 늘 하고요. 그런데요, 그 빵이 없어지니까 빵 먹자고 모여들던 친구도 끊기더라고요. 정말 허무하지요.
23. 심플하게
'18.2.6 9:23 AM
(219.248.xxx.165)
배우는 목적으로 오는 아이들이니
그냥 열심히 가르치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선생님이 뭐 사줬다하면 저는 고맙기도하지만 미안하고 반복되면 부담스럽더라구요
24. ..
'18.2.6 9:52 AM
(223.62.xxx.184)
공감합니다~
딸이 집에서 남자 고딩 4명 영어 알바하거든요
처음에는 제가 마실거나 과일 정도 줬는데
애들이 라면 끓여 달라고 하고
잘 먹으니 이뻐서 이것 저것 챙겨주다보니
습관이 되어서 이제 오면 당연히
먹어야 하는걸로 알더라구요
글구 먹다 보면 수업에 리듬이 깨지고
지장이 좀 있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25. 대부분의 엄마들은
'18.2.6 9:53 AM
(222.233.xxx.7)
성적관리 잘 해주시는걸 바랄거예요.
그냥 본업에 충실하심이 좋아보여요.
26. Yy
'18.2.6 10:08 AM
(121.168.xxx.120)
어른이나 애나
호의를 권리로 알고 항의하다니ㅡㅜ
27. nnnnnnn
'18.2.6 10:31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간식 주는거 싫어요. 그시간에 애들 더 잘 봐주길 바라죠.
28. 윗댓글 싸가지.
'18.2.6 10:48 AM
(222.109.xxx.187)
댁은 싫어도 애들은 좋아들 하니 주는거죠.
29. nnnnnnnnn
'18.2.6 11:1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자꾸 주면 집에 엄마들이 애들 어느 타이밍에 배고픈지 그런것도 모르고 살아요. 엄마들 뻔뻔하게 만들지 말고 간식은 안주셔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