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딱새우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8-02-05 00:39:56
사실 엄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사람.
그동안 가슴에 쌓여둔 속마음 가 토해내고 전화로 정말
소리질러가면서 대판 싸웠어요
늘 무시하는 엄마. 이간질 시키는 엄마.
없는 말 지어내서 천하의 나쁜년을 만드는 엄마.
이제 엄마와의 고리를 끊고싶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의 부정적인 기운으로 더 힘들었거든요.
남편 저 울아이 엄마번호 다 차단했는데.
실수로 남편의 문자차단을 안했더니..
장모가 사위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 나 자살하거다. 지금 죽을거니까 당장 내려오라고’
저 말은 친정아버지와 싸우면 늘 협박용으로 했던 말인데
제 남편한테까지 써먹을줄 몰랐어요
남편은 무시해버린다고( 엄마의 성격을 너무 잘알아요)
신경안쓴다고 하는데..
제 낯이 너무 뜨겁습니다.
정말 어떻게 저럴까요? 엄마라는 사람
그렇게 아빠까지 들들볶고 스트레스 받아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게 하고선.
자식한테 사위한테 그대로 또..
그동안 참고 못했던 말 다 쏟아내서 속은 그나마 좀 후련한데
남편한테 챙피합니다..
번호차단을 해도 음성메세지로 욕을 남기니 정말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슬픕니다..
IP : 221.139.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5 1:11 AM (110.11.xxx.111)

    토닥여 드리고 싶네요. 한동안 연락치 말고 맘을 추스리시고 남편 아이 내 가족에만 집중해서 사세요. 어머니 나이면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한 못 고치실꺼예요. 내가 병 나기 전에 멀리 하시고 쎄게 연을 끊자고 하세요.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이기적이라고 해도 내가 행복해야 해요.

  • 2. 원글
    '18.2.5 1:16 AM (221.139.xxx.101)

    낼 핸드폰번호변경하려구해요
    정말 안볼거라서..
    저는 번호바꾸면 되지만.. 남편은 엄마가 음성메세지를
    또 남길지도 모르는데..
    음성메세지 오게 하는것도 남편한테 미안해요

  • 3. ...
    '18.2.5 1:34 AM (203.229.xxx.102)

    원글님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엄마라고 다 똑같지 않습니다.
    개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시고
    자신과 가족을 먼저 생각하세요.

  • 4. ~~
    '18.2.5 1:52 AM (223.33.xxx.123)

    죽는다 협박하는 사람치고
    죽는 사람 못봤어요.
    왜려 살고 싶어 아주 개발광을 하지~

  • 5. 통신사에
    '18.2.5 2:49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전화하셔서 음성메세지 남지기 못하게 서비스 없애달라고 하시면되요. 별 시덥잖은 보험회사에서 광고를 음성메세지 남기고 해대서 확인안할수도 없고 증말 귀찮아서 핸폰 개통하면 바로 음성메세지 없애버려요.

  • 6. 통신사에
    '18.2.5 2:51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어머님께는 나름 고민많이 하셨을 테고 깊은 뜻이 있으셔서 결정하신거니, 지금 안되고 어머님 결정은 존중한다하시고 푹 주무셔요.

  • 7. 통신사에
    '18.2.5 2:52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어머님께는 나름 고민많이 하셨을 테고 깊은 뜻이 있으셔서 결정하신거니, 지금 찾아뵙는 건 안되고 어머님 결정은 존중한다하시고 푹 주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460 방금 글 지우신 국어 과외 선생님, 도움 되었으면 해요. 8 국어 2018/02/05 2,652
776459 라면 5개에 밥 말아먹을것같아요 김장김치랑 9 살만안찌면 2018/02/05 3,055
776458 아버지..저한테 기회를 주세요.제발.. 35 제가 잘못했.. 2018/02/05 10,415
776457 초등 아이들과 갈수있는 국내여행코스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연휴때 2018/02/05 955
776456 알토란 2 2018/02/05 1,098
776455 낼 이재용 담당판사 판결문 3 2018/02/05 1,391
776454 이무송씨 나이가 61년생인가요..,.??? 1 .... 2018/02/05 6,076
776453 내렸다 다시올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4 샬랄라 2018/02/05 797
776452 선보고 한달만에 결혼얘기 나오는거 믿어도 되나요? 31 2018/02/05 6,877
776451 기레기 한겨례, 또 사고쳤네요.국내에서 모자라 가짜뉴스로 세계에.. 1 ... 2018/02/04 1,836
776450 스트레이트가 블랙하우스 보다 훨씬 직격탄을 날리네요 23 .. 2018/02/04 4,125
776449 알바들아 너네들이 바로 매국노야 12 매국노 2018/02/04 753
776448 블렌더 리퍼제품 사도 될까요? 4 통나무집 2018/02/04 1,011
776447 크고 쌍커풀있는 눈..오똑한 코가 미인의 필수요소? 6 ㅇㅇ 2018/02/04 2,577
776446 돈꽃 엔딩 뭐예요-_- 3 필주 2018/02/04 2,835
776445 이완용이 쥐박이한테 형님 하겠어요. 2 쥐박이구속 2018/02/04 777
776444 네이버 순위에 권성동이 두개 ㅋ 14 ㅇㅇ 2018/02/04 2,332
776443 잠만 자는 남편이요.. 46 Dfg 2018/02/04 8,691
776442 펌)ㅅㅂ 한걸레 초대박 사고쳤네 ㅋㅋㅋㅋ 15 ar 2018/02/04 9,902
776441 이상한일 3 아파트공용문.. 2018/02/04 1,213
776440 공부안되는 학생들의 공통점 7 ㅇㅇ 2018/02/04 4,336
776439 미국에 있는 아이가 집을 산다고해서.돈을 조금 보태주려하는데요 9 고민 2018/02/04 3,528
776438 분실카드 주웠을때 8 경험담 2018/02/04 2,939
776437 MBC 스트레이트 지금 해요 35 Mbc 2018/02/04 2,930
776436 부산여행 코스좀 봐주세요 6 동선 좀 2018/02/04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