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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저한테 기회를 주세요.제발..

제가 잘못했어요.. 조회수 : 10,371
작성일 : 2018-02-05 00:26:58

금요일 횡단보도를 건너시던 아버지가 트럭에 치이셨어요.

4남매 전부 잘 살지만 활동적이시고 항상 즐거운 울아버지께서는

수도권에서 지인분 큰건물 관리하고 계십니다.관리인이라고는 하나  해외에 있는 지인이 믿을만한 아버지께

부탁드렸고 평생 좋은분이시라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습니다.


당신버시는 돈으로 당신께서 새벽에 헬스하시고 사우나 다니시고 친구분들과도 노시고 드시고 싶은거 사드시고 언제던 전화하면 유쾌하고 기분좋게 해주시던 아버지입니다.


주말에 서울인 집으로 오셔서 엄마랑 예배보시고 다시 가시고..

나이가 들어 이제야 철이 들어서 요즘 아버지께 잘하고 싶었습니다.

결혼전에는 사업하시다 몇번 잘못되어서 무능력한 아버지라며 원망하고 못된소리도 하고..

4남매 전부 대학보내시고 남한테 피해주시 않으시려 집경매들어갔을때

 우리가족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며 악다구니쓰고.


친정만 여유있다면 내가 더 시댁에서 기죽지 않는데 모은돈으로만 결혼하게 한다며 결혼후에도 친정부모님께 원망만 하던 정말 나쁜딸이 이제야...이제야...얼마전부터 우리아버지..어느순간이던 마음이 안좋을때 아빠에게 전화하는 재미로 지냈어요.


금요일 아침에 아빠 매일 신문읽으시는거 뉴스요약해서 브리핑해줘~~무슨드라마 줄거리 설명해줘~~이러고 끊었습니다.

그러고 한시간내로 연락온사고소식...단순교통사고인줄 알았어요..

병원이나 경찰관도 어느정도내로 오냐하여 여유있게 3시간정도면 간다하니 그렇게 오라했어요.

교과서 들고온다는고1 딸래미 학교에서 추운데 무거운데 들고올까 싶어 기다렸다 다 집정리하고 운전하는중에 병원에서 급한 연락이 옵니다.


빨리...응급수술해야하니 보호자 서명필요하다구요.

사고후 대화도 하시고 괜찮으시다는 아버지...뇌씨티 찍으니 출혈로 90%가 피로 고여있답니다...

8시간 걸친 수술이었어요...


저 대학다닐때 전철역 태워다 주실때...아빠 안귀찮아?하니 의무감이지..하시던 울아버지.

제가 남편과 싸우고 우연히 전화하니 목소리만 드시고도 아빠는 평생 내딸 편이야 하시던 아버지.

뒤에서 차가 운전중에 추돌해도 회사출근하는 회사원 회사늦는다며 크게 차손상없이 가라셔서 제가 악다구니 쓰니 큰 손해없으면 맘편하게 넘어가는게 너도 행복해 하던 아버지.


아빠는 남한테 퍼준거 안억울해?하니 준건 잊어야해..준 기억이 없어 하시던 아버지.

주제도 모르고 눈만 높아서 왠만한 조건남자와는 결혼안하던 제가 아버지대학동창분중에 우리아버지 인품의 자식이라면

 믿을만 하다면서 지금의 저와는 걸맞지도 않던 큰재력가 시댁과 결혼하게 되면서도 친정부끄러워했던 이 개만도 못한 딸

이 지금 너무 괴로와요...

아버지...제발 아버지 저한테 기회를 주세요.


아버지 좋아하시던 드라마 주말이라 많이 했어요..

이제 몇년이 걸려서 회복되셔도 휴유증으로 모든 장애가 있어 성격이 난폭해지신다해도 제가 정말 잘할께요.

그런데 계속 움직이시고 놀러다니고 당신의 총명함을 당신 스스로 대견해하시던 아버지...당신이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지금 모든 장기손상과 뇌를 다 열어서 간신히 봉합한 뇌부종상태의 아버지.

자가호흡이 안되어 삽입관 넣어야 하는데 폐렴증세까지 벌써 오고...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얼마전 저혈당쇼크로 병원가셨을때도 답답해서 못견디시고 심심타하신 우리 아버지가 지금 중환자실에서 언제 나오실지도 몰라요.


우리아버지 친 트럭기사..젊은애가 살겠다고 일하고다니는데 외려 더 안쓰러워 하셨을 아버지.

사고나시고 그 기사한테도 괜찮다 걱정말라 했답니다.

횡단보도 사고라 형사처벌때문에 온건지 가해자도 망연자실해서 이럴줄 몰랐다고.


면회도 하루 2번이라 보러가고 싶어도 못가요.

4형제 서로 면회한다해서 장기전 대비해서 전 오늘 아빠도 못봤어요.


저 아버지 친구들분까지 일본온천여행 보내드린다고 시간만 내시라고 얼마전부터 몇번을 말씀드렸는데

안가안가하시는 말만 하셔서 진행하지도 않고 말만 생색낸...

용돈봉투도 안받으시고 다시 제 자식들에게 주시던...

고3아들 이번에 정시합격해서도 학교 맘에 안들어 다시 재수시킬거라니...용꼬리보다 뱀머리가 좋아..

애 함들게 하고싶지 않다면 크게 봐...하시던 내 아버지...아들이 제 아빠를 닮아서 독기없이 순하고 긍정적이고 잘 웃고

화도 잘 안내요....


지금 제 가슴이 이상해요...정말 시려요...어깨도 다 아파요..

아버지..제발제발 저한테 기회를 주세요...'

저 아빠한테 너무 잘못했어요...아빠...좋은아빠시니 저 마음 안아프게 해주세요.

그동안 몰랐어요..남들 상치를때 가서 겉으로만 위로해줬어요.

고백부부 장나라가 엄마 돌아가시고 계속 울고 그러고 있는거 이해못했어요..

나이 50가까이 되어서야 이제 사람되려하는 딸.제발 제 부탁 아버지 들어주세요.



IP : 218.48.xxx.22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5 12:32 AM (122.34.xxx.206)

    눈물나네요
    빨리 일어나세요
    아버지

  • 2. 요즘 의술이 놀라워요
    '18.2.5 12:33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중환자실에서 오늘 내일 하다가도 한 두달 후면 일반실가고 퇴원합니다. 염려마시고 긴 호흡으로 지켜보세요. 다음 주면 벌써 오늘 다르고 내일 또 다르실 겁니다. 봄이면 같이 놀러가시게 될 거예요.

  • 3. ....
    '18.2.5 12:33 AM (221.157.xxx.127)

    나으실겁니다 기운내세요

  • 4. ..
    '18.2.5 12:34 AM (175.115.xxx.182)

    에고
    토닥 토닥
    부디 회복하시길 빌게요.

  • 5. ..
    '18.2.5 12:35 AM (114.205.xxx.161)

    아버님께서 쾌유하시길 진심으로 같이 빌어드릴께요.

  • 6.
    '18.2.5 12:37 AM (175.223.xxx.54)

    글 읽어보니 50 다 되도록 언행이 꽤나 이기적이시네요. 남한테 상처 잘주고 본인만 편하고자 하는.

  • 7. 쓸개코
    '18.2.5 12:38 AM (211.184.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아버지가 여러번 중환자실에 계셨기에 어떤마음이실지 짐작이 갑니다..ㅜㅡ
    아버지 건강하게 일어나시길 바라요.

  • 8. 쾌유
    '18.2.5 12:39 AM (211.195.xxx.35)

    하실겁니다. 원글님도 장기전으로 가시는걸 대비해서 식사 잘 하시고 하루하루 버티시길 바래요.
    기도드립니다.

  • 9. 쓸개코
    '18.2.5 12:39 AM (211.184.xxx.82)

    저도 아버지가 여러번 중환자실에 계셨기에 어떤마음이실지 짐작이 갑니다..ㅜㅡ
    아버지 일어나세요!!!!!

  • 10. 일어나실
    '18.2.5 12:41 AM (223.38.xxx.198)

    거에요 기다리세요

  • 11. 47528
    '18.2.5 12:44 AM (211.178.xxx.124)

    힘내세요. 사실거예요. 사람의 생명력이라는게 참 대단한거더라고요...

  • 12. 버드나무
    '18.2.5 12:49 AM (182.221.xxx.17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딸은 어른이 되는겁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아빠 생각잠시 하고있는데 이글을 읽게 되네요

    조금 숨을 고르세요... 아빠 딸 놀래키셔서 미안해하고 계실거에요...

  • 13. .........
    '18.2.5 12:50 AM (222.101.xxx.27)

    원글님 아버지 같은분이 정신력도 강해서 회복도 빠르실 겁니다.
    회복하시고 기쁨의 글 올리시리라 믿어요.

  • 14.
    '18.2.5 12:50 AM (223.38.xxx.239)

    얼마나 안타까우실까요
    위로를 드립니다
    잘되실겁니다
    저두 엄마가 언제나
    우리곁에 계실줄 알았는데ᆢ
    쾌차를 빕니다

  • 15. 네..
    '18.2.5 12:51 AM (218.48.xxx.220)

    저 이기적이예요.
    그래서 아빠가 평생 착하게 사신 아버지께서 제 죄로 인해 저리 되신것같아요...

    제가 이기적으로 살아서요...
    그러니 제 아버지 제가 간병잘하면서 사람되게 저희 아버지..
    제발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 16.
    '18.2.5 12:58 AM (211.243.xxx.128)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 이기적이지않아요. 자식이니까 아버지니까 다이해하실꺼예요. 같이 기도해요 힘내세요

  • 17. ㅇㅇ
    '18.2.5 1:12 AM (219.250.xxx.154)


    '18.2.5 12:37 AM (175.223.xxx.54)
    글 읽어보니 50 다 되도록 언행이 꽤나 이기적이시네요. 남한테 상처 잘주고 본인만 편하고자 하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82 하면서 이렇게 더러운 댓글은 처음 봅니다
    82 하면서 처음으로 비난하는 글 써 봅니다
    정말 이러고 살지 마세요

  • 18. ㅇㅇ
    '18.2.5 1:13 AM (219.250.xxx.154)

    원글님 자학하지 마세요
    아버지께서 마음아파 하십니다
    그런 원글님이 있어서 행복하셨을 겁니다
    쾌차하시기를
    저도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 19. 나는나지
    '18.2.5 1:20 AM (1.245.xxx.39)


    '18.2.5 12:37 AM (175.223.xxx.54)
    글 읽어보니 50 다 되도록 언행이 꽤나 이기적이시네요. 남한테 상처 잘주고 본인만 편하고자 하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82 하면서 이렇게 더러운 댓글은 처음 봅니다
    82 하면서 처음으로 비난하는 글 써 봅니다
    정말 이러고 살지 마세요

    동감이요2222

    쾌처하시길 기도했어요

  • 20. 힘내세요
    '18.2.5 1:23 AM (1.238.xxx.253)

    아버님 꼭 일어나실겁니다..
    마음 어지러워도 잘 챙겨드시고 힘내셔야해요.
    보호자가 든든해야 환자가 버텨요.
    꼭 일어나시길 거에요..

  • 21. 우리 82님들의
    '18.2.5 1:25 AM (73.152.xxx.177)

    간절한 소망이 아버님께 전해질 겁니다.
    원글님 화이팅!


    (위의 못난이 댓글은 상대할 가치고 없고요.)

  • 22. Go
    '18.2.5 1:31 AM (211.51.xxx.158)

    아버님 꼭 다시 일어나시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힘내세요..

  • 23. 자유
    '18.2.5 1:37 AM (182.161.xxx.84)

    갑작스레 7시간만에 아버지 돌아가신후 4년
    아버지 병간호한번 못해봤는데,
    작별인사조차 못했는데
    아버지 생각나서 눈물이 왈칵ᆢ

    원글님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 24. 다들
    '18.2.5 1:38 AM (218.48.xxx.220)

    다들 감사드려요..

    나쁜일은 모두에게 알려서 동정으로라도

    제발제발 아버지 일어나시게 해달라고 긴글 주저리 썼어요..

    어느누구에게도 붙들고 하기에는 민폐같아서 우리 82회원님들 전화한통이라도부모님께서

    기회주실때 살갑게 전화하시라구요.

    울아빠가 그렇게 좋아하셨데요..작은딸이 자주전화해서 맨날 깔깔웃으시면서 얘기한다구요.

    아버지..아버지...지금 얼마나 아프실까요?

    아픈거 싫어하시는 아버지인데...

    눈뜨면서도 울고 잠은못들고...제 장기또한 꼬이는기분입니다...

  • 25. ㅇㅇ
    '18.2.5 1:41 A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정말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고통 없으시기를 마음에 평화가 있으시기를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 26. 유지니맘
    '18.2.5 1:51 AM (219.241.xxx.178)

    이밤
    아버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 27. 힘내세요
    '18.2.5 2:07 AM (1.225.xxx.199)

    꼭 일어나셔야할 이유가 너무 많아요.
    꼭 일어나실거예요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 28. 기도할게요.
    '18.2.5 2:36 AM (107.77.xxx.5)

    저 대학교 2학년 때 뇌졸중으로 아버지가 쓰러지셨었고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었어요. 너무 공감이 갑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저희 아빠 중환자실에서 며칠 의식 불명이시다가, 깨어나셨지만 뇌 손상으로 그렇게 이뻐하시던 큰 딸 제 이름도 기억을 못하고 말씀을 못하시다가,
    차츰 기억 회복되시셨지만 말을 좀 어눌하게 하시고 왼팔을 잘 못드시다가,
    1년 재활에 많이 좋아지시고 거의 3년간 차차 좋아지셔서 아.. 벌써 그게 15년 전 일이네요. 지금은 너무 건강하십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기도할게요. 기도합니다.

  • 29.
    '18.2.5 3:13 AM (73.193.xxx.3) - 삭제된댓글

    회복되셔서 아버님 손잡고 맛난거 챙겨드리며 아버님과 눗는 시간들 오시길 기도드립니다.

  • 30.
    '18.2.5 3:14 AM (73.193.xxx.3)

    회복되셔서 아버님 손잡고 맛난거 챙겨드리며 아버님과 웃는 시간들 오시길 기도드립니다.

  • 31. 일부러
    '18.2.5 3:36 AM (211.201.xxx.173)

    로그인 했어요. 그 황망한 마음을 너무 잘 압니다. 지금 마음이 어떠실지..
    부디 아버님께서 쾌차하셔서 좋은 소식 알려주시기를 기도할께요.
    그리고 이렇게 애타는 마음을 전하고 효도할 기회가 꼭 있기를 기도합니다.

  • 32. ....
    '18.2.5 4:28 AM (175.211.xxx.84)

    얼마나 마음이 아프세요.
    아버님 꼭 좋아지시길 기도할게요.

  • 33. 저..
    '18.2.5 5:02 AM (122.37.xxx.188)

    지금 새벽기도하러 갑니다.
    아버님 위해서 기도할게요!

  • 34. 이규원
    '18.2.5 5:12 AM (114.204.xxx.215)

    저도 기도드립니다.
    힘 내세요~~~~

  • 35. kazoo
    '18.2.5 6:29 AM (110.70.xxx.150)

    꼭 회복하시고 원금님과 소중한 시간 함께 하실거에요!

  • 36.
    '18.2.5 8:34 AM (39.7.xxx.114)

    어떤형태든
    자식들 폐기치지않을겁니다 부모님

  • 37. 아버지
    '18.2.5 8:52 AM (117.111.xxx.203)

    쾌차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른분들이 많이 위로하셨으니
    저도 윗글에 욕 먹는분과 같은 생각에 써봅니다

    그런데 참 이기적인 딸이긴하네요

    보통 교통사고났다고 경찰이 전화오면
    본인이 못하는 상황이니 다급하게 달려갈건데
    가벼운거라고 생각하고
    아이 추울까봐 기다리고
    집 정리까지 하고 내려가다가
    병원에서 전화받았다고요?

    정리하고 천천히 3시간 거리라고 한것으로보아
    1시간거리였을것 같은데
    자식이나 남편이었으면 그랬을까요?

    그러고도 이 경황에 미사여구 잔뜩써서
    본인 위로를 바라시는건지?

  • 38. 정말
    '18.2.5 8:53 AM (39.7.xxx.157)

    눈물납니다...
    돌이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
    생전에 좋은일 많이 하셨으니 꼭 회복되리라 믿어요...
    다만 장기전으로 간다면 힘들수도 있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잘해드리세요...
    전 나름 한다고 했지만 돌아가시고 난 뒤
    후회만 남습니다...ㅜㅜ

  • 39. 쾌차하실겁니다.
    '18.2.5 9:59 AM (59.3.xxx.207)

    기도 드립니다.

  • 40. 아무것도 못하고
    '18.2.5 11:03 AM (218.48.xxx.103)

    누워 핸드폰만 봅니다.

    이기적인것 뿐 아니라 개만도 못한딸이예요.

    아빠핸드폰으로 전화하니 찰과상과 말씀도 하신다셔서..병원에서..

    먼거리이니 병실간호 형제중 젤 한가한 내가해야겠다싶어 짐챙기고 갔어요.

    이기적뿐 아니라 상황판단도 모자라요.
    씨티결과 나오고 병원에서도 응급상황알고 그때부터 전화해서 수술준비 들어갔어요.

    다 변명이고 필요없고 비난받아야 해요.
    지금도 제 가슴터져 나갈것 같아 이렇게
    감성팔이 하고 있잖아요.
    스스로도 사람같지도 않은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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