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한달만에 결혼얘기 나오는거 믿어도 되나요?

조회수 : 6,808
작성일 : 2018-02-05 00:03:08
당사자들은 아무 생각없고
어른들이 나서서 결혼얘기 나옵니다.
나이많은 노처녀노총각이구요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아직 한달밖에 만나보지 않았는데
저쪽 가족들이 총출동해서 밀어붙인다고 합니다.
믿어도될까요?
본인은 아직 저에게 결혼얘기 꺼내지 않았어요.
저는 저쪽 가족들이 저마음에 들어한다니 기분은좋습니다.
남자는제이상형은 아니고 다정한편입니다
IP : 27.118.xxx.8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2.5 12:05 AM (27.35.xxx.162)

    저쪽 당사자가 마음에 들어 서두른다면 모를까
    조선시대 결혼도 아니고 한달만에 주변인이
    재촉하면 그야말로 복불복이겠네요

  • 2. ....
    '18.2.5 12:07 AM (221.157.xxx.127)

    무슨 재고 떨이도 아니고 좀심하네요 본인들이 좋다면안 일주일만이라도 할수 있는거지만

  • 3. ㅇㅇ
    '18.2.5 12:07 AM (112.154.xxx.182)

    저도 나이가 좀 있을때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얘기 나왔고,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서 4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지금 15년차인데 제가 뽑기 운이 있었는지 별일없이 잘 살고 있어요.

  • 4. ㅁㅁ
    '18.2.5 12:10 AM (122.44.xxx.199) - 삭제된댓글

    요새도 세번 만나면 결혼 얘기 나오더라고요

    2018년인데 ㅎㅎ

  • 5. ㅇㅇ
    '18.2.5 12:13 AM (122.36.xxx.122)

    ㅎㅎㅎㅎ 보통 밀어붙이는 집안은

    왜 그걸 빨리 추진하냐면 자기들이 쳐지는 조건이니까 빨리 잡으려는거에요 ㅎㅎ

    20대도 아니고 한달만에 결혼 ㅎㅎㅎㅎㅎ 빚같은거 없는지 잘 알아보세요

    건강(당뇨 같은 지병) 이나 빚있는거 숨기는 사람도 많은거같던데

  • 6. ㆍㆍ
    '18.2.5 12:14 AM (122.35.xxx.170)

    당사자인 원글님이 느낌이 와야지
    주변인들이 떠들어봐야 무슨 소용 있겠어요ㅎ

  • 7. 원글
    '18.2.5 12:17 AM (27.118.xxx.88)

    일단 나이가 있어서 저도 결혼을 늦추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작년에 집에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일이 있어 결혼을 일찍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자가 어떤 스킨쉽도 하지 않았어요.
    이런상황에서 저쪽 부모님은 무슨생각으로 결혼시킬려하는지 아이러니합니다.
    남자가 고자가 아닐까 의심스럽기까지합니다.
    재고떨이로 도매값으로 저한테 넘길려하는건 아니겠죠?

  • 8.
    '18.2.5 12:24 AM (117.111.xxx.189)

    시간을끌고 술도많이먹여보고 여행도가보고 해보세요

  • 9. 원글
    '18.2.5 12:29 AM (27.118.xxx.88)

    남자는 생각보다 신중한 스탈같아요.
    부모님이 서두르긴해도 좀 만나본다는 느낌이 강해요.
    저는 결혼전제로 만나는거면 궁합부터보고 잘 맞는지 알아보고 시작하고싶어요.
    제 주위에 리스로 고생하시는분을 많이봐서 아주 가까이서

  • 10. 원글
    '18.2.5 12:31 AM (27.118.xxx.88)

    그부분이 가장 걱정돼요.
    남자는 여자경험이 없어보여요.
    처음 손잡는 스킨싑만 했는데 떨떨 떨드라구요.
    저는 좀 당황스럽습니다.
    저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경험많지도 않지만 없을수도 없는거라 믿거든요

  • 11.
    '18.2.5 12:31 AM (122.36.xxx.122)

    님이 남자보다 더 좋은조건이니 빨리 잡으려고 하는거라니깐요.

    뭔가 하자가 있을거같아요. 3개월도 아니고 한달 ㅋ

  • 12. 원글
    '18.2.5 12:38 AM (27.118.xxx.88)

    조건은 비등비등한것같아요.
    다만 중간에 소개하신분이 젤 많이 좋게 보셔서 좋은 말씀 많이해주신것같아요.
    일단 남자보다 벌이가 좋은거같아요.제가 직장에서 오랫동안 신뢰를 받아서 그분이 그걸많이 강조하신것같아요.
    탐이나는 신붓감으로 조금은포장된거같아요.
    남자는 생각보다 만날수록 매력이 많은거같아요.
    처음엔저도 제가 아깝다는생각이드는데 성품이 훌륭하네요.

  • 13. 괜찮습니다
    '18.2.5 12:40 AM (223.39.xxx.20)

    나이들어보는선은 세번만나고 날잡습니다
    남자쪽에서 마음들어하는결혼이
    여자가 편합니다
    여기댓글들은 대부분결혼말립니다
    님나이가 35넘으셨음 빨리 잡으세요

  • 14. amy
    '18.2.5 12:41 AM (223.38.xxx.78)

    ㅎㅎㅎㅎ 보통 밀어붙이는 집안은

    왜 그걸 빨리 추진하냐면 자기들이 쳐지는 조건이니까 빨리 잡으려는거에요 ㅎㅎ22222222

    돌다리도 두드릴만큼 신중해야 하는게 결혼이고
    만에 하나 이혼위기 닥쳐서
    원망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 오리발 내밀어요
    무조건 신중하시길 ㅠㅠ

  • 15. 극단적으로
    '18.2.5 12:42 AM (119.70.xxx.59)

    게이 일수도 있어요 .

  • 16. 원글
    '18.2.5 12:47 AM (27.118.xxx.88)

    정말 재밌는건 5년전에 이사람 선이 들어왔다는겁니다.
    그때 듣고는 안본다고 바로 그자리에서 거절했던 사람인데
    잊고는 선을봤다는겁니다.

  • 17. 원글
    '18.2.5 12:54 AM (27.118.xxx.88)

    집에서결혼얘기나오는거에 제가 예민하게 반응해서
    그사람에게 좀달달했어요.
    집에서결혼얘기나오는데 스킨쉽은 언제할거냐 문제있는거아니냐 아니라고 죽어도 정상이라고하더라구요.
    그문제로 좀다퉜는데 집에 스킨쉽은 결혼해서도 할건데 할필요가없다는 뉘앙스로 얘기했다고합니다.
    요즘도 혼전순결지키나요.
    아이러니합니다

  • 18. ㅡㅡ
    '18.2.5 1:01 AM (122.35.xxx.170)

    그렇게까지 들이대는데 손도 안 대는 걸 보면
    혼전순결에 대한 기준이 확고한가봐요.

    그 집 가족들에게도 스킨쉽 문제를 알린 건가요?
    그건 서로에게 민망한 상황 같아요ㅋ

  • 19. 조심
    '18.2.5 1:05 AM (116.124.xxx.230)

    상대편 집안이 서둘러서 하는 혼사는 문제 있어요.
    찬찬히 1년정도 사귄 다음에 해도 안 늦어요.
    그집 애물단지일 확률이 높아요

  • 20. .....
    '18.2.5 1:07 AM (222.101.xxx.27)

    남자가 손도 안댄다면 그쪽으로 뭔가 문제 있을 수도 있어요.

  • 21. .........
    '18.2.5 1:16 AM (122.37.xxx.73)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게이들이 위장결혼 많이 합니다.

    순진한 여자 꼬셔서 위장결혼해서

    노예 만듭니다.

    생각외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남자는 결혼을 해야 인정 받는 사회니깐요.

  • 22. .........
    '18.2.5 1:17 AM (122.37.xxx.73)

    맞아요.

    게이들이 위장결혼 많이 합니다.

    순진한 여자 꼬셔서 위장결혼해서

    노예 만듭니다.

    생각외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 23. 누가 소개해준건가요?
    '18.2.5 2:40 AM (188.23.xxx.73)

    이게 중요해요.

  • 24. 그냥그게..
    '18.2.5 2:45 AM (211.248.xxx.245)

    때가 아니라고 지켜주는 척 하는 남자들중 그게(성기능,발기) 잘 안되서 망설이는 거라는소리 들었어요.

  • 25. 근데
    '18.2.5 4:11 A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얼마 만나고 나서 궁합 보실 생각이세요?

  • 26. 응?????
    '18.2.5 5:45 AM (59.6.xxx.151)

    선은 얼추 조건은 맞추었으니
    당사자들만 ok하면 한달안에도 해요
    그러나 님 경우는 아직 결혼상대자로 좋겠다 하는게 아니신데 더 말할게 뭐 있나요
    상대에게 사귀는 시간을 갖겠다 하시고 그쪽 집안일은 그 남자가 알아서 말해야죠
    근데 남자가 혼전 순결주의자인가요?
    그걸 집에 말했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ㅠㅠ

  • 27.
    '18.2.5 7:57 AM (117.111.xxx.189)

    집에 스킨쉽은 결혼해서도 할건데 할필요가없다는 뉘앙스로 얘기했다고합니다

    스킨십할필요없다고 가족들에게 그리말하고 그문제로
    다투고‥ 아닌거같네요 부부로살다보면 둘이 궁합잘맞던
    부부도 리스되는집도 은근많아요 벌써부터 저러는거보닏뭔가 게이느낌도나고 아님 무성욕자일수도있어요

  • 28. ...
    '18.2.5 8:46 AM (122.46.xxx.26)

    가족들이 총출동해서 밀어붙...
    왜???

  • 29.
    '18.2.5 9:24 AM (175.117.xxx.158)

    소개자리가 믿을만한거 그게 중요하죠 무조건 아니다할건 아니구요 이런건 모르는 제3자가 떠들어 봤자인데 본인 의사가 너무 중요해요 판단이요

  • 30. 원글
    '18.2.5 9:40 AM (115.95.xxx.203)

    계속 댓글 달아주세요.
    한달만나고 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쪽 집에서 그이유를 물으니 스킨쉽 이야기가 나왔다고합니다.
    결혼해서 하는데 너무 하자고한다고 떨리고 그런데 계속 못만나겟다고햇다고합니다.

  • 31. 원글
    '18.2.5 9:44 AM (115.95.xxx.203)

    저쪽에서 계속 결혼전제로 만난다는 얘기를 많이해서 저는 스킨쉽에 집착했던것같아요.
    그전에 결혼생활을 주위에서 지켜본바 리스로 고생하는 것을 봐서 그런지 트라우마가 있는건지
    생각보다 빨리 스킨쉽을 안하니 더 의심하고 닥달한것같아요.그와중에 헤어지자는 얘기들었고요.

  • 32. 원글
    '18.2.5 9:46 AM (115.95.xxx.203)

    솔직히 이 나이까지 온것도 중이 지머리못깍는다고 노처녀신세된것도 스스로 남자꼬실능력이 부족한데
    누가 등떠밀어주면 저같은 성격은 좋죠.
    남자는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결혼하기에 나쁘지도않은것같고 무난한정도이고 무엇보다 저쪽부모님이 저좋다고하는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 33. 으악..
    '18.2.5 10:16 AM (211.36.xxx.199)

    그남자는 왜 섹스를 안하는지에 대해 당사자 둘만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상의하는건가요? 너무 하자고 한다고;;; 벌써 밝히는여자 만드네요
    결혼해서 한다라....대학가면 공부할게 와 같은 말이네요
    부부관계는 숙제같은게 아닌데

  • 34. 울남편
    '18.2.5 12:51 PM (112.164.xxx.82) - 삭제된댓글

    첫 만남에서 결혼하자고 하던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웃었지요
    두번, 세번 만남에서 그러더라구요
    결혼하자고
    그래서 결혼했어요
    집안에서가 아닌 남편이요
    아직까지 잘해줘요, 20년 넘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497 구남친이 불쌍해서 가슴이 아파요 6 cometr.. 2018/03/25 6,915
793496 실내공사시 공기청정기 가동여부 푸른하늘 2018/03/25 325
793495 우리집 돼냥이가 다가오길래 12 .. 2018/03/25 4,138
793494 지금 슈퍼액션에서 브이 포 벤데타 하네요 3 미미공주 2018/03/25 750
793493 느닷없이 죽은 벌레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식탁)ㅠ 어떡해요 2018/03/25 901
793492 카레재료...감자를 못먹어요; 17 재료 2018/03/25 2,714
793491 미스티 김남주 소주두병 연기 12 좋던데요 2018/03/25 7,443
793490 고양이갸 샤워하고온 발등에 붙어잇어요 강아지도그러나요? 5 .... 2018/03/25 2,282
793489 낼 대장내시경인데 배가 너무고파요 ㅠㅠ 3 ㄴㄴ 2018/03/25 1,614
793488 한지혜인가 하는 배우 연기력이 왜 저 모양인가요? 31 드라마 2018/03/25 10,538
793487 미스티 하명우 6 기역 2018/03/25 3,947
793486 인류 역사상 최악의 쓰레기 국가.jpg 11 ... 2018/03/25 4,210
793485 벽장 안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제거법 좀 알려주세요 8 곰팡이 2018/03/25 2,119
793484 갑자기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11 ... 2018/03/25 4,668
793483 성당초보자입니다 2 교리공부 2018/03/25 1,230
793482 강다니엘 육지담... 14 왠지 2018/03/25 8,232
793481 이명박, 4조 5천억 하베스트.."유전 아닌 우물&qu.. 8 사기잖아 2018/03/25 1,798
793480 저희지역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현실은 울트라 킹수준이예요 2 ... 2018/03/25 1,706
793479 수능최저폐지 반대 및 학생부종합전형 축소 청원입니다. 21 ㅇㅇ 2018/03/25 2,045
793478 오늘 하루 뭐하셨나요? 13 주저리주저리.. 2018/03/25 3,102
793477 김정숙 여사님 아부다비 루브르에서 봤어요!! 34 운수좋은날 2018/03/25 7,146
793476 히츠건조기 7키로 써보신분 계신가요? 5 oo 2018/03/25 1,490
793475 일본어를 가장 저렴하게 배우는 방법이 뭘까요? 22 공부 2018/03/25 3,419
793474 진주 사시는 분들 질문이에요. 8 진주 2018/03/25 1,919
793473 저 이래도 되나요?;;; 24 원피스 2018/03/25 7,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