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일

아파트공용문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8-02-04 23:35:03
아파트에 5년째 살면서 이런일은 처음이네요
지하주차장에 있는 공용문이 저절로 딸칵하면서 열렸어요
마치누군가 일부러 열어 준것처럼. 이 시간에 저 말고는 아무도 없었거든요 들어가면서도 좀 불안했어요 혹시 무엇이 근처숨어 있는것은 아닐까싶어서. 19층 우리집까지 살짝떨면서 올라왔어요
참고로
오늘 장례식 3일장마치고 처음 집에 온 날이여요
IP : 175.215.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이
    '18.2.4 11:36 PM (218.51.xxx.239)

    고장 난 거죠~

  • 2. 정말 신기
    '18.2.4 11:48 PM (121.184.xxx.145)

    음,,원글님 정말 신기했겠어요.
    그런일은 흔한 경험이 아닐텐데..
    십년전 우리 아빠가 암이 전이되어서 저세상 가고 삼일장 치르고 고단한 몸으로 집에 오는 저녁에
    우리 뒤로 누군가가 따라오는 기분이 들었어요.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그렇게 15개월된 딸아이안고 가난한 반지하 , 그동안 습기가득한 빈집에 들어와
    쌓여있던설겆이 하는동안 애아빠는 자고 아기는 방안에서 누군가랑 이야기하고있었어요.
    "할아바지다,할아바지."
    계속 그런 말 하면서 설겆이가 끝날때까지 혼자 노는데 제가 너무 궁금해서 몰래 몰래 그 미닫이방문너머로
    보자마자 아이가 말을 뚝그친채로 그냥 앉아있었어요.
    그러고도 이삼일동안 밖에 할아버지 왔다고도 하고 안길려고도 했어요.
    아마 우리들 따라왔나봐요, 그날, 원글님도 그런 경험인가요??

  • 3. ㅇㄱ
    '18.2.5 12:02 AM (175.215.xxx.103)

    고장은 분명 아니예요. 차에 두고 온 물건 가지러 주차장에 내려간건데, 나갈때는 평소처럼 그냥 나갔구요
    5분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갈려니, 딸칵 소리가나면서 열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279 내 편으로 만드는 끼리끼리 여자들 문화요 17 2018/02/05 4,634
776278 조선일보 평창 헤드라인ㅋ 12 ㅅㄷ 2018/02/05 1,535
776277 EM 용액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위생 2018/02/05 1,425
776276 6.25 남침 및 인천상륙작전 내용이 이제 역사교과서에서 빠진대.. 18 ㅋㅋㅋ 2018/02/05 1,265
776275 평창올림픽 폐막식티켓 가격 놀랍네요 헐 17 ... 2018/02/05 6,337
776274 입찬말 잘 하는 사람들 6 입찬 2018/02/05 1,992
776273 어제 스트레이트 아쉬운 점이... 7 쥐박이구속 2018/02/05 1,070
776272 마트에서 고구마 시식 내는데 안식게 보관할 방법없을까요? 3 ㆍㆍ 2018/02/05 762
776271 윤아가 참 밝긴 하네요 17 dkfkaw.. 2018/02/05 5,323
776270 노무현과 고깃집 간판 ‘하로동선(夏爐冬扇)’ 2 additi.. 2018/02/05 1,452
776269 물가인상 22 물가 2018/02/05 1,942
776268 올해 해거리라던데, 한라봉, 레드향 맛이 어떻든가요? 5 ,, 2018/02/05 1,789
776267 82쿡은 남의 가족들에게 욕하는게 너무 심한네요 9 1111 2018/02/05 1,212
776266 롱 오버코트 내년에도 많이들입겠죠? 5 111 2018/02/05 1,839
776265 남편 출퇴근.자전거 타고 다닐때 얼굴 보온 할수 있는 것 추천해.. 11 머리가깨질것.. 2018/02/05 1,267
776264 아침 7시부터 윗집애들이 100m해요ㅠㅠ 6 에효~ 2018/02/05 905
776263 북한에 항공기보내 데려오고 호텔에숙박시키자더니… 1 치매당 2018/02/05 777
776262 자기갔던 맛집에 데리고가주는 남편들.. 부럽네요 22 ㅇㅇ 2018/02/05 5,799
776261 자식을 믿어주는 실례는 어떤게 있을까요? 5 모르겠어서요.. 2018/02/05 1,468
776260 서유럽을 처음가는데요 8 이제고딩맘 2018/02/05 1,455
776259 서울 대학졸업식후 갈 아주 맛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12 제주댁 2018/02/05 2,086
776258 Appstore 메뉴가 삭제되었어요ㅠㅠ 6 이클립스74.. 2018/02/05 718
776257 새아파트 입주시 중문 탄성말고 어떤거 해야할까요? 7 궁금 2018/02/05 1,972
776256 베르겐에서 플롬가는배요 2018/02/05 547
776255 윤아 호감이네요 9 .. 2018/02/05 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