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5년째 살면서 이런일은 처음이네요
지하주차장에 있는 공용문이 저절로 딸칵하면서 열렸어요
마치누군가 일부러 열어 준것처럼. 이 시간에 저 말고는 아무도 없었거든요 들어가면서도 좀 불안했어요 혹시 무엇이 근처숨어 있는것은 아닐까싶어서. 19층 우리집까지 살짝떨면서 올라왔어요
참고로
오늘 장례식 3일장마치고 처음 집에 온 날이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일
아파트공용문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8-02-04 23:35:03
IP : 175.215.xxx.1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것이
'18.2.4 11:36 PM (218.51.xxx.239)고장 난 거죠~
2. 정말 신기
'18.2.4 11:48 PM (121.184.xxx.145)음,,원글님 정말 신기했겠어요.
그런일은 흔한 경험이 아닐텐데..
십년전 우리 아빠가 암이 전이되어서 저세상 가고 삼일장 치르고 고단한 몸으로 집에 오는 저녁에
우리 뒤로 누군가가 따라오는 기분이 들었어요.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그렇게 15개월된 딸아이안고 가난한 반지하 , 그동안 습기가득한 빈집에 들어와
쌓여있던설겆이 하는동안 애아빠는 자고 아기는 방안에서 누군가랑 이야기하고있었어요.
"할아바지다,할아바지."
계속 그런 말 하면서 설겆이가 끝날때까지 혼자 노는데 제가 너무 궁금해서 몰래 몰래 그 미닫이방문너머로
보자마자 아이가 말을 뚝그친채로 그냥 앉아있었어요.
그러고도 이삼일동안 밖에 할아버지 왔다고도 하고 안길려고도 했어요.
아마 우리들 따라왔나봐요, 그날, 원글님도 그런 경험인가요??3. ㅇㄱ
'18.2.5 12:02 AM (175.215.xxx.103)고장은 분명 아니예요. 차에 두고 온 물건 가지러 주차장에 내려간건데, 나갈때는 평소처럼 그냥 나갔구요
5분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갈려니, 딸칵 소리가나면서 열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2021 | 여기서 추천많이 해주시는 쓰리빌보드 임산부가 봐도 될까요?? 5 | 영화 | 2018/03/21 | 1,339 |
792020 | 뭐라고,구인장 발부를 하지 말라고 버텨! 5 | 구인장발부하.. | 2018/03/21 | 1,326 |
792019 | 네이버 진짜 심하네요 10 | 놀람 | 2018/03/21 | 3,012 |
792018 | 페이스북 사태가 심각한가 보네요 2 | welk | 2018/03/21 | 2,935 |
792017 | 아파트내 kt선로작업을 한다는데요 2 | 봄 | 2018/03/21 | 787 |
792016 | MBC뉴스 7 | ㅇㅇㅇ | 2018/03/21 | 1,825 |
792015 | 미드 프렌즈&섹스앤더시티&가쉽걸 중 영어공부 어.. 21 | 영어다시시작.. | 2018/03/21 | 6,654 |
792014 | 나무위키에서 토지 공개념. 4 | ........ | 2018/03/21 | 921 |
792013 | 오늘 총회후에 간단한 면담이 있었는데..조언구합니다 5 | 긍정 | 2018/03/21 | 2,561 |
792012 | 아이들 문제집 왜 유광종이를 쓸까요? 8 | 눈부심 | 2018/03/21 | 1,653 |
792011 | 자다가 땀이 흠뻑 나는 증상 7 | 조언 | 2018/03/21 | 3,582 |
792010 | 미스터리한 엊그제 일가족 투신자살사건 34 | ㅇㅇ | 2018/03/21 | 28,568 |
792009 | 서울에 카페 산책할수있는 미술관 추천해주세요 18 | ... | 2018/03/21 | 1,799 |
792008 | 초등1학년 수학문제집 추천부탁드려요 4 | 수학맘 | 2018/03/21 | 1,722 |
792007 | 영포빌딩 비밀창고 문건 2 | 기레기아웃 | 2018/03/21 | 920 |
792006 | [펌] JTBC '국민은 학생이 아니다' 발언 비난 거세지자 .. 23 | ar | 2018/03/21 | 4,854 |
792005 | 기운 나는 음식 찾는데요 13 | .. | 2018/03/21 | 3,702 |
792004 | 왕따였던 딸과 엄마 21 | 그건 씁쓸했.. | 2018/03/21 | 7,855 |
792003 | 롯지 무쇠팬을 오래 쓰면 5 | 무쇠팬 | 2018/03/21 | 3,020 |
792002 | 이상화 선수 헤어라인에 뭐 했나요? 11 | .. | 2018/03/21 | 10,355 |
792001 | 상가매수 안전할까요? 5 | 부동산 | 2018/03/21 | 2,170 |
792000 | 구례 산수유 29일쯤에도 볼수 있을까요? 2 | ? | 2018/03/21 | 629 |
791999 | 셀럽 파이브 8 | 요즘 | 2018/03/21 | 2,419 |
791998 | 소이캔들 만들때요.. 3 | 조은맘 | 2018/03/21 | 578 |
791997 | 층간소음으로 미쳐버릴 것 같은데 아래집이 집 내놓은거같아서요. 23 | 층소 | 2018/03/21 | 8,7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