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명절 돌아오니 차례상으로 고민이에요

갈등맘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8-02-04 18:21:54
얼마 전 남편 친구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습니다 얼마 있으면 구정이 다가와서 음식 장만 하는 것 때문에 이런 저런 말들을 나눴습니다.
한 집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식구들 먹을 음식만 한다 하고 한 집은 성당을 다니는데 거기도 식구들 먹을 음식만 아침에 간단히 먹고 그냥 시어머님 만 성당에 위령 미사를 간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는 시어머니께서 성당을 다니지만 계속해서 차례 음식이나 제사 음식을 제가 준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기만 빼고 모든 걸 살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어머니가 보시면 잔소리 할게 뻔하겠지만 올해는 허리도 아프고 이래저래 남편도 제대로 도와 주지 않으니 이럴바에 이게 무슨 고생이냐 하면서 살까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성당 다니는 사람들도 제사나 차례상 안차리고 그냥 성당 가서 미사만 지내기도 하나요?
사실 저나 남편이나 세례는 받았지만 냉담 중이거든요
다른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알려 주세요
그리고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IP : 119.70.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8.2.4 6:49 PM (116.127.xxx.250)

    성당다니면 그냥 제사지내요 교회다니는 사람들이나 안지내구요

  • 2. 자꾸만 그러네
    '18.2.4 7:33 PM (119.196.xxx.147)

    제사가 아니고 차례예요 제사는 죽은자의 밤에지내는것이 제사구요

  • 3. ...
    '18.2.4 8: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성당 다니는데 예전에는 성당 다녀도 차례 제사 다 지내시더니 십년 전에 다 없애고 어머니 혼자 미사 보러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식구들끼리 먹을 음식만 해요

  • 4. 성당도 교회도 안가는 집
    '18.2.4 9:0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종부입니다.
    명절과 제사가 제게 오고
    상다리 부서져라 차리던 관습
    첫해부터 보란듯이 아무 상의없이 완전 줄여 버렸어요.
    미리 말해봤자 여기저기 시끄럽고 속상하고 결국 내뜻대로 못할게 뻔해
    조용히 있다가 바로 실천했어요.
    남편에게도 미리 언질도 안했어요.
    한 이년 자기들 끼리 뒤에서 시끌시끌 한거 같던데
    눈 귀 막고..끗끗하게..
    이젠 그누구도 태클 안걸지만 대신 전 동서네 시누이네 그들 도움 오히려 귀찮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요.
    초 극 간단히...

  • 5. 아니요
    '18.2.5 12:22 AM (218.155.xxx.137)

    성당 다닌다고 다 제사 차례 지내는거 아니고요.
    성당도 집에서 제사 챠례 안지내고
    성당서 미사때 돌아가신분 위해서 연미사라고
    그거 넣고 대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성당에서는 제사나 차례를 지내면 안된다 이러지를
    않는거죠.
    그러니까 지내고 싶은 사람들은 지내고
    안지내고 싶은 사람들은 안지내고 그래요.

    개신교는 지내지 마라하는거구요.

    저도 성당 다니는데
    몇년 뒤엔 그만 지내고 성당서 연미사 넣고
    그거로 대신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384 집에서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전골 종류 뭐뭐가 있나요? 3 전골 2018/03/20 1,293
791383 고딩 남자아이 볼륨매직 얼마에 하시나요? 5 .. 2018/03/20 935
791382 엄마입장에서 생각하는 자녀의 나쁜 짓이란 어떤 것인가요? 1 .. 2018/03/20 532
791381 쥐새끼 당선무효 15 .... 2018/03/20 3,344
791380 구례 사시는분 산수유축제에 구경하는방법좀.. 7 산수유축제 2018/03/20 1,170
791379 (유치원.초등)아침에 말아먹고 갈 국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22 매읾매일고민.. 2018/03/20 2,888
791378 조국 수석. 6 0 0 2018/03/20 2,648
791377 수능 평균2등급.인서울 어딜까요?? 12 고3 2018/03/20 6,110
791376 이재정 의원 말투가 웬지 비호감이예요 26 ... 2018/03/20 3,601
791375 지하철 2호선 출근길 6 출근중 2018/03/20 1,629
791374 송혜교가 처음으로 여자 주인공 맡은 드라마가 뭐였나요? 6 배우 2018/03/20 2,688
791373 밤새 못잤으면 낮에 안자는게 나을까요 4 ㅣㅣ 2018/03/20 1,865
791372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니 근육이.. 23 고지혈증 2018/03/20 9,747
791371 대인관계, 자존감 관련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8/03/20 1,775
791370 낯선사람한텐 잘 안기면서 할머니가 안으면 울어요. 7 오잉 2018/03/20 2,524
791369 삼성 경영권 승계때마다 땅값 '요동' 3 삼성불매 2018/03/20 1,156
791368 31명에게 100번 넘게 성접대를 강요당한 장자연 청원 50 . 2018/03/20 15,130
791367 워너원.. 한방에 훅 가네요 76 2018/03/20 31,073
791366 신호위반일까요? 13 신호 2018/03/20 2,282
791365 가발 편하게 쓰는 분? 무섭진 않나요? 2 가발 2018/03/20 2,917
791364 급질) 신용카드를 세탁기에 돌렸어요 2 에효 2018/03/20 2,764
791363 딸과 여행가고픈데..추천해 주세요~~~ 11 여행 2018/03/20 1,884
791362 페이스북에 당신이 알수도 있는 사람은 무엇을 기준으로 뜨는건가요.. 3 ㅅㅈ 2018/03/20 7,367
791361 서울 강남, 잠실 쪽 레지던스 추천 부탁드려요~ 5 레지던스찾아.. 2018/03/20 1,895
791360 대학때 친구들중 저만 변한거 같은건 5 40후반 2018/03/20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