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가기싫은데 설이 걱정이에요
애앞에서 소리소리지르고
남편한테도 빈정대며 뭐라해서 그냥 집에 온후로 연락도 안하고
엄마랑만 연락하고 편하고 좋은데
설이라고 애는 세배하는거 배워서
“할머니보고싶어” “할아버지 보고싶어”하는데
아 가기싫은데 벌써 스트레스에요
어릴때부터 별것아닌걸로 걸핏하면 고래고래
질리도록 몇시간씩 퍼부어서 제가 아직도 잘놀라고
심장벌렁벌렁하고 그런데
이젠 애랑 남편앞에서도 봉인해제된거죠...
애는 아직 어려서 소리지르건말건 별생각없었나봐요
남편은 내색은 안해도 속으론 싫을거고...
한번 봉인해제됐으니 이제 툭하면 저럴거같아
가기싫은데 어쩌죠?
1. ,,,
'18.2.4 2:01 PM (121.167.xxx.212)같은 도시면 식사는 하지 말고 잠깐 들러서 세배만 하고 오세요.
인사만 하고 깊이 있는대화는 하지 마시고 아버지 뭐라 하면 듣고만 있다가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나오세요.
그것도 부담스러우면 아이 데리고 키즈카페나 놀이 동산 같은 아이가 좋아 하는곳을 데리고 외출 하세요.2. 가지마
'18.2.4 2:41 PM (14.41.xxx.158)님은 뵐도 없어요? 노인네 버럭거리는걸 듣고 있어요 남편도 보고 있구만 그꼴이 뭐가 되나
구정때 가까운 눈썰매장에 애 데리고 가던 구경할만한데 다녀오셔요 그 버럭거리는 노인네가 뭐라구
자식 귀한줄 손주 귀한줄을 알아야 그버릇 덜한거에요3. ㅇㅇ
'18.2.4 2:56 PM (221.140.xxx.36)더 늦기전에 바로 잡길 권합니다
더 늙고 병들어도 그 버릇 받아 주는 사람
있는 한 더하면 더했지 줄지 않아요
그냥 친정엄마께 미리 양해 구하고
용돈 보내드리고 가지 마세요
몇건 더 모른체 해야 조금이라도 수그러듭니다4. 설전에
'18.2.4 3:06 PM (175.198.xxx.197)혼자 가서 용돈 드리고 오세요.
5. ,.
'18.2.4 3:46 PM (223.62.xxx.84)그때 버럭버럭해서 그냥 나왔거든요
우리가고도 엄마한테 계속 열냈다네요
그것도..가서 30분도 안되서
정치얘기 문대통령 욕 정책비판 먼저 꺼내고
호응 안해주니까 버럭버럭 시작한거에요
그 욕도 자기 분풀이식으로..누가 먼저 말꺼낸것도 없는데 혼자..
아마 민주당정권 내내 저럴듯 해요
그것뿐만이 아니라
한번은 우리애 애기때
우리집에 와서 티비위치가 어쩌느니 하길래
괜찮다고 저렇게 놔둬도 이상없다하니 자기말 무시한다고 버럭버럭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갔었어요
그땐 남편이 없었는데 이젠 남편앞에서도 저러더라구요ㅡㅡ6. 근데
'18.2.4 4:29 PM (14.52.xxx.212)자주 버럭하는 성격이 치매로 진행하는 경우 봤어요. 혹시 모르니까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이런 사람들은 약도 잘 안 챙겨먹으려해서 가족들이 넘 힘들어해요.7. 에고
'18.2.4 6:11 PM (1.225.xxx.138)맞아요.윗님 말씀처럼 버럭질 잘하던 친정아버지 치매걸렸어요..
8. ..
'18.2.4 7:14 PM (223.62.xxx.84)우리할아버지도 아빠랑 똑같았는데 치매셨던거같아요....저 크고나선 거의 치매로 지내고 계속 버럭버럭하시다 돌아가셨던거같은데 아빠도 그러면 엄마만 고생할텐데ㅜㅜ사소한 일로 버럭버럭 부들부들하는 거 자체가 뇌에 문제있는거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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