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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류대 대기업 나와도 살기힘드네요

살기힘들다 조회수 : 17,660
작성일 : 2018-02-04 05:32:04
저희 신랑..초등때부터 전교1등하면서 엘리트 코스 밟고 개천에서 용나서 의대 적성에 안맞아서안가고 당시 핫하던 전자공학과에 입학 학석사 마치고 번듯한 대기업입사...하여 빵빵한 연봉받으며 승승장구 하였으나...40대후반 넘어가니 간당간당하네요. 아직 창창하게 일할나이인데 사장눈치보는 월급장이 신세...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해..그래야 인생이 편해라고 하지만..우리애들이 사짜들어가는 공부하기앤 적성이 아닌거같고 열심히 공부해도 뭐하나 싶네요.ㅠㅠ 살기 넘 힘든 세상이예요
IP : 211.248.xxx.14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6:13 AM (112.184.xxx.146)

    빵빵한 연봉받으며 대기업에서 승승장구 이제까지 했는데 왜 힘드세요? 그동안 이룬걸로 살면 되시잖아요?

  • 2. ........
    '18.2.4 6:31 AM (112.155.xxx.50)

    윗님...그 동안 이룬 걸로 40대 후반부터 놀고 먹으라구요?
    원글님 남편분이 잘 나갔던 게 배 아픈가...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10~15년 전부터 했던 고민을 말한 것 뿐인데 뭐 그리 예민해요?

  • 3.
    '18.2.4 6:36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대기업에서 60세까지 남아 있는거 쉽지 않지요.

  • 4. nn
    '18.2.4 6:59 AM (61.101.xxx.153)

    저희 남편도 대기업 일류대 비슷해요. 해외박사까지 하긴 했죠.
    대신 의대 가고 싶어했는데 2지망으로 공대 와서 어찌어찌...
    물론 치열하지만 지금까지 보면 그래도 알게 모르게 혜택 있었어요.
    비밀스럽게 받은 보너스도 상사 추천으로 꼬박꼬박 받은편이였구..
    근데 아이한텐 자꾸 의대 가라고만 하네요.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될줄 알고;

  • 5. ㅡㅡ
    '18.2.4 7:06 AM (223.62.xxx.186)

    노조있는 회사공채직원 이어야죠

  • 6. 전기전자
    '18.2.4 7:10 AM (107.77.xxx.2) - 삭제된댓글

    전기전자는 지금도 핫한데..ㅎㅎ
    의사는 가족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대기업 다니는 재미같은 게 좀 없죠.
    다 장단이 있어요.
    의대 나와서 개원하려면 너무 좁은 곳에서 직원 몇 명이랑 살아야 하니 자괴감, 중소병원 가려면 대형 병원에 비해 시설 인력 등이 많이 부족해서 자괴감, 대형 병원 가려면 너무 빡빡해서 힘들고 그 와중에 그 분야 최고의 병원과 비교되면서 자괴감, 최고의 병원에 있으려면 이건 하늘이 도와야 하고 사실 하늘이 도우셔도 진짜 너무 너무 힘들거든요.
    제 이야기에요 ㅎㅎ 전 공대 가고 싶었는데 뭐가 좋았을지 잘 모르겠어요.

  • 7.
    '18.2.4 7:45 AM (117.111.xxx.113)

    퇴직해도 대기업에서 배운것도 많고 갈자리 없진 안다고 인맥으로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 사장 정도 높은 직급으로 모셔가요
    대기업만큼 비슷하게 연봉 받으시더라고요
    괜히 대기업이 아닌듯 싶어요

  • 8.
    '18.2.4 8:15 AM (223.39.xxx.32) - 삭제된댓글

    한양대 기계 나온 남편친구도 40대후반 되고부터 개인사업하는 남편 부러워한다네요
    언제 짤릴지도 모르고 짤리면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자녀들은 한창 돈 많이 들어갈 때고
    그래도 50대초반인데 회사 안짤리고 잘다니고 있어요

  • 9. 글쎄요
    '18.2.4 8:31 AM (175.116.xxx.169)

    안와닿네요.
    지금도 눈에 안보이는 혜택 많을 텐데요

  • 10. 흠흠
    '18.2.4 8:37 AM (125.179.xxx.41)

    전 공감해요
    좋은학교나와서 일류대나와 대기업 가는 순은....
    글쎄요 퇴직후에 힘들어하는 경우많이 봤기에..
    일찍이 자기사업해서 자리잡은 사람들을
    오히려 부러워하더라구요

  • 11. 대기업은
    '18.2.4 9:08 AM (121.186.xxx.202) - 삭제된댓글

    정말 비추입니다. 신랑 친구들도 대기업은 벌써 은퇴한사람도 있구요. 은행같은데는 50기점으로 많이 은퇴하더라구요. 아들한테는 공기업가야한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쉽나요.

  • 12. 능력있는 사람이
    '18.2.4 9:11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좋은학교나와서 일류대나와 대기업 가서 60세에 퇴직하면 아주 이상적인거죠.

  • 13. 동감
    '18.2.4 9:19 AM (110.15.xxx.47)

    그동안은 경기좋을때라 많은 혜택입은건 사실이지만 스카이 석박사도 50 넘으니 다 퇴직 위기예요 노는사람도 많구요
    그나마 이 세대는 금리와 부동산 급등 혜택이라도 봐서 빨대꽂는 가족만 없었다면 노후라도 그럭저럭 버티겠지만 지금 젊은세대는 희망이...
    다들 이제 의대 전망없다고 비관적이라는데 의대가 이러할진대 다른 직업이야 오죽할까요?
    4차산업?창의적 인재? 그렇게 먹고 살수 있는 사람이 몇프로나 될까요?
    그나마 비창의적인 평범한 사람은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되는게 최고죠 기술이라도 남잖아요ㅜㅜ

  • 14. ㅁㅁㅁㅁ
    '18.2.4 9:24 A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맞아요..사십중반인데도 불안불안해요
    몇년 안남았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애는 아직 초등이지..
    그동안 아껴쓰며 저축했어도 노후용으로는 많이 부족하지..
    시댁은 시골에 딸랑 집한채..아프시면 병원비 몽땅 우리 차지..

  • 15. 참..
    '18.2.4 9:28 AM (59.11.xxx.17)

    댓글두 글쿠....
    뭘 하든 세상살이 녹록치 않다면 모를까 대기업 비추라니....
    그럼 중소기업이 더 좋습니까?
    세상 철없습니다.
    많이 벌고 혜택받는 동안 먼 훗날을 준비하기 어렵겠지요.
    영원한건 없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16. .....
    '18.2.4 9:34 AM (121.185.xxx.67)

    공부하느라 결혼..출산은 늦어지고
    그렇게.공부해서 좋은 대기업 들어가고
    50되면 간당거리고
    요새 나와서 자영업할데도 없고
    애들은 아직 중고등이고..
    진짜 어려워지는 거 맞죠

  • 17.
    '18.2.4 9:36 AM (49.167.xxx.131)

    저도 공부하면 뭐하나 해도 공부안하면 그마져도 더힘들게 살꺼같아서요ㅠ

  • 18. 글쎄
    '18.2.4 9:36 AM (119.70.xxx.204)

    대기업맞벌이는 괜찮습니다
    바짝둘이벌면 예전에는 강남에도진입가능했었어요
    요즘도 나쁘지않아요

  • 19. 대기업가고
    '18.2.4 9:40 AM (223.39.xxx.54)

    공무원이나 교사 와이프만나면 한결 낫겠지요

  • 20.
    '18.2.4 9:50 AM (223.62.xxx.84)

    그래도 공무원이 평생 일해서 버는 돈보다
    대기업이 15년정도 바짝버는돈이 더
    많지않나요? 연말 pi니 ps니 펑펑 터지고 하던데,..
    그래서 교사와이프도 많이 얻더라구요

  • 21. 맞아요
    '18.2.4 10:18 AM (116.37.xxx.174)

    비슷한 상황인데 아직 집도 없고 너무 힘들어요

  • 22. ㅇㅇ
    '18.2.4 10:24 AM (27.35.xxx.162)

    그래도 공대는 취업률 좋은 편이에요.
    문제는 전자공학이나 첨단쪽은 기술발전이 너무 빨라
    40 넘어가도 그 흐름 따라가기가 벅찬거죠.
    예전 펀드매니저 조로 한것처럼...

  • 23. 정말
    '18.2.4 10:35 AM (210.97.xxx.249)

    자본주의가 심화될수록 노동소득으로 여유있게 산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여유있게 살수있어요.
    거기다 자본은 상속이 되니 대대로 이어지는거죠.

    저는 더 젊긴하고 남편 고소득 전문직인데 외벌이로 여유롭게 못살아요. 일단 집값이 7 ,8억씩 되니 집사는것도 힘들어요.
    당연히 남편 맞벌이 원하고 저도 맞벌이 안하면 못살거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전문직중에 아직도 괜찮은것은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문직은 양극화가 심한데다 소수 자리잡은 사람들 제외하고는 예전처럼 벌지 못해요.

  • 24. 정말
    '18.2.4 10:39 AM (210.97.xxx.249)

    그리고 전문직도 대기업에 취업하지 않는 사람은 40초반까지도 버티기 힘들어요.
    임원되는거 아니면 나와서 개업해야 하는데 개업이 쉽나요.

  • 25. 에휴.
    '18.2.4 10:46 AM (27.35.xxx.162)

    정작 주변 의사들은 의대 다 말리네요..
    지금 입학하는 애들 의사 될 무렵엔
    입결 많이 떨어질거라고 ..

  • 26. 55
    '18.2.4 11:33 AM (211.212.xxx.148)

    남편지인은 50인데 벌써 대기업 임원으로 승진했던데오...
    정말 부려웠어요...
    대기업이래도 다 간당간당 한거아니고
    능력있는사람은 정말 별을 따네요...

  • 27. 뱃살겅쥬
    '18.2.4 11:43 AM (1.238.xxx.253) - 삭제된댓글

    아이구야...
    대기업 끄트머리 임원 아니면 노답이에요..
    뼈 아프게 절감중.

  • 28. ...
    '18.2.4 11:53 AM (116.40.xxx.46)

    일류대 나온 대기업직원은 그냥 좀 더 받는 노예에요.
    월급쟁이 중 위너는 일 적당히 하고 재테크해서 수십억씩
    갖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회사에서 승진 좀 못하면 어때요
    승진의 목적이 뭔데요 자아실현? 결국 돈 더 받을려고 하는거잖아ㅇ어차피 오너패밀리 아니면 짤리면 그만인데 애사심 왜 필요하죠.
    특히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이 제도권 안에서만 살고 책임감이
    강해서 일 시키는대로 다 하고 인정받으면 뿌듯해하죠.
    저희부부도 대기업 맞벌이에 연봉 높지만 5년안에 경제적 자유
    이뤄서 퇴사가 목표에요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기 전에요.

  • 29. ..
    '18.2.4 11:54 AM (125.178.xxx.196)

    스펙은 같아도 그사람 팔자는 다 따로 있는거죠.힘든사람은 힘들게 사는거고 순탄하게 사는사람은 순탄하게 사는거 같아요.

  • 30. 노조있어도
    '18.2.4 12:05 PM (123.111.xxx.10)

    과장급뷰터는 비노조입니다.

  • 31. ㅡㅡ
    '18.2.4 12:07 PM (27.35.xxx.162)

    대기업 임원 파리목숨..

  • 32. 뭐 그래여
    '18.2.4 2:32 PM (121.145.xxx.183)

    사짜 직업 남편도 아파트 물려받은 옆집 회사원보다 힘드네요 ㅎㄹ

  • 33. 당연하죠
    '18.2.4 5:09 PM (210.204.xxx.3)

    저희 남편도 원글님 남편 코스 밟다가
    그냥 전자아니고 계열사로 옮겼어요
    차라리 눈을 조금 낮춰서 옮기니
    이곳은 퇴직 연령이 늦더라구요

  • 34. ..
    '18.2.4 10:21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대장장이..는 들어봤어도..
    월급장이..는 첨 들어보네요.

    공부 잘 했으면, 월급도 많아야 된다는 환상 때문이죠.
    님, 학벌 형편 없는, 월급 안 받고 자기일 하면서 돈 많이 벌고 정년도 없는
    그런 남자랑 결혼하겠어요?

  • 35. ..
    '18.2.4 10:26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대장장이..는 들어봤어도..
    월급장이..는 첨 들어보네요.

    공부 잘 했으면, 월급도 많아야 된다는 환상 때문이죠.
    님, 학벌 형편 없는, 월급 안 받고 자기일 하면서 돈 많이 벌고 정년도 없는
    그런 남자랑 결혼하겠어요?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 대개 40대 초반에 가닥이 나요.
    어느 땅에 우물이 나올지 모르는데, 우물 나오는 거 봐서 가게요? 여자 나이 30대 후반에..

  • 36. ..
    '18.2.4 10:27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대장장이..는 들어봤어도..
    월급장이..는 첨 들어보네요.

    공부 잘 했으면, 월급도 많아야 된다는 환상 때문이죠.
    님, 학벌 형편 없는, 월급 안 받고 자기일 하면서 돈 많이 벌고 정년도 없는
    그런 남자랑 결혼하겠어요?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 대개 40대 초반에 가닥이 나요.
    어느 땅에 우물이 나올지 모르는데, 우물 나오는 거 봐서 가게요? 여자 나이 30대 후반에?

  • 37. ..
    '18.2.4 10:31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대장장이..는 들어봤어도..
    월급장이..는 첨 들어보네요.

    공부 잘 했으면, 월급도 많아야 된다는 환상 때문이죠.
    님, 학벌 형편 없는, 월급 안 받고 자기일 하면서 돈 많이 벌고 정년도 없는
    그런 남자랑 결혼하겠어요?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 대개 40대 초반에 가닥이 나요.
    어느 땅에 우물이 나올지 모르는데, 우물 나오는 거 봐서 가게요? 여자 나이 30대 후반에?
    대기업 명예퇴직한 남자들이 갑자기 힘들어지는 이유가
    학교때 자기보다 못한 남자들 밑으로 들어가는 게 싫어서죠.
    인정을 안 해요. 그 사람들 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차라리 자영업 하겠다며 퇴직금 투자해 한방에 털어먹고 더 힘들어지죠.

  • 38. ㅇㅇ
    '18.2.4 10:33 PM (125.252.xxx.6)

    사짜 직업 남편도 아파트 물려받은 옆집 회사원보다 힘드네요 22222

  • 39. ..
    '18.2.4 10:33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대장장이..는 들어봤어도..
    월급장이..는 첨 들어보네요.

    공부 잘 했으면, 월급도 많아야 된다는 환상 때문이죠.
    님, 학벌 형편 없는, 월급 안 받고 자기일 하면서 돈 많이 벌고 정년도 없는
    그런 남자랑 결혼하겠어요?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 대개 40대 초반에 가닥이 나요.
    어느 땅에 우물이 나올지 모르는데, 우물 나오는 거 봐서 가게요? 여자 나이 30대 후반에?
    대기업 명예퇴직한 남자들이 갑자기 힘들어지는 이유가
    학교때 자기보다 못한 남자들 밑으로 들어가는 게 싫어서죠.
    인정을 안 해요. 그 사람들 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차라리 자영업 하겠다며 퇴직금 투자해 한방에 털어먹고 더 힘들어지죠.
    대기업 100:1 될까요. 자기사업 성공도 100:1..
    넌 공부도 못했으니, 영원히 내 아래야.. 이런 마인드 때문에 남의 성공을 우습게 아는 것.. 그게 자기 무덤 파는 겁니다. 자기사업 하는 사람들 초년고생은 무시하고, 자기들 말년고생만 고달파 보이는.

  • 40. ...
    '18.2.4 10:34 PM (119.64.xxx.92)

    제 남동생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차라리 그때가 좋은시절이었던거고요.
    남동생 밑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거의 박사까지 안하면 비젼없고 이런듯.
    그당시만해도 회사에서 장학금받아 석사하고 병역특례있고 이랬잖아요.
    지금은 비슷한 스펙에 장학금은 웬말이며 취업이나 하면 다행.

  • 41. 그냥
    '18.2.4 10:43 PM (223.62.xxx.183)

    외벌이는 뭐라도 바닥이죠

  • 42. 동감
    '18.2.4 10:46 PM (1.224.xxx.86)

    맞아요
    명문대 대기업 코스...노력 비용 대비 가성비 정말 별로에요

  • 43. 40에 은퇴한 디자이너예요.
    '18.2.4 11:07 P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왠만한 대기업 다니는 또래보다
    급여는 높았지만,
    그쪽이 정말 특출하지않고는 장수하기 쉽지 않은 직종이었고
    한 10년 남편 사업하는거 조금 써포트하다가
    3년전부터 많이 어려워져서
    직원 없이
    제가 개발,영업까지 하게 되었구요.
    갑질하던 오더러에서
    나이 50 넘어 자존심이고 뭐고 다버리고
    영업에 매달리니,
    이젠 제법 할만하고...
    안정궤도에 오를것 같아요.
    결론은 뭔가하면....
    정년보장 안되는 허울 좋은 대기업 다니는것보다
    할수만 있으면
    자기 사업 작게라도 하는게
    길게 보면 알차다는거...
    젊은 시절 회사 좋은 일 시키고
    40대후반 50대에 시작해서
    제2의 전성기 누리기 굉장히 힘들어요.
    정말 돈도 젊어서 벌어야한다는거...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많다고 생각해서인지...
    장년층의 경력은 달가워하지않는듯해요.
    나름 디자인쪽에서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두루 섭렵하고 인정도 받았지만,
    결국 남은건 빈손...
    수입은 많았지만,
    그만큼 지출도 클수밖에 없었던
    개살구 노릇하느라
    젊은 시절 다보냈네요.
    그저 가끔 그때가 좋았다는 기억만 남았을뿐
    이제야 겨우 노후대책 세우고 있으니...
    그나마도 40대 극후반에라도 시작한게 다행인듯합니다.
    실속....실속이 중요합니다.

  • 44. 대기업에서 사장 눈치볼정도면 성공
    '18.2.5 12:05 AM (220.126.xxx.170)

    사장이 알지도 못할 수도 있는데
    사장 눈치볼 정도면 잘된거죠..
    그러는 님은 뭐했나요

  • 45. wii
    '18.2.5 12:31 AM (220.127.xxx.63) - 삭제된댓글

    일류대 나온 정도의 실력으로 다고 평생 보장될 거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더 이상하죠.
    대기업 가도 거기서 상위 5% 안에 들면 잘 나가지 않나요? 그 정도 능력인 거죠. 진입 장벽이 그 정도였으니 보장도 그만큼만 받는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보다 못한 사람들 중소기업 가서 고생하는 건 당연한 거고. 그보다 못한 소기업 다니거나 치킨집 하거나 몸 쓰는 일하는 건 당연하게 받아 들였을 거 아닌가요? 더 나은 사람이 보기엔 일류대 출신 회사원도 딱 능력만큼 보장받고 나가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 46. 아이사완
    '18.2.5 12:46 AM (175.209.xxx.23)

    노동인구의 90%가 중소기업에 근무합니다.

    대기업 직원이 앓는 소리하면

    중소기업 직원들은 죽는 소리 나겠지요.

    임금격차를 줄이고 비정규직 줄이고

    공적 안전망을 많이 만들어야 대한민국

    국민들 삶이 질이 나아질 수 있겠지요.

  • 47. ...
    '18.2.5 2:51 AM (1.252.xxx.235)

    일류대 대기업 혼자 다니는거 아니니까요

    너만 일류대 나왔니?
    여기 일류대 안나온 놈있니?
    ㅡ영화 대사 입니다ㅡ

  • 48. 일류대 대기업
    '18.2.5 5:0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다니는데 살기 힘들면
    그보다 못한 사람들은 얼마나 살기 힘들겠나요.

    그리고 일류대 대기업 다니면서 살기 힘든게 공감능력없고 조력끌어내는거 못해서 여기저기서 찍히고 밀리고 도와줄 사람 없게 넌씨눈짓 많이 하고 살아서 인것 같네요~

  • 49. 일류대 대기업
    '18.2.5 5:09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일류대 대기업 다니면서 살기 힘든게
    이런글 써제낄 정도로 공감능력없고 여러사람 고려 못하서 조력끌어내는거 못하고 여기저기서 눈치없고 말 못가려소 찍히고 밀리고 은근 따당하고 미운털 박혀서 도와줄 사람 없게 넌씨눈짓 많이 하고 살아서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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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288 누수 해결 방법.. 최선이 무엇일까요? 18 ㅠㅠ 2018/02/05 3,545
776287 추워서 이 옷 어떤가요? 13 봐주세요 2018/02/05 2,568
776286 딸은 엄마 피부 닮나요? 12 피부 2018/02/05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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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284 온국민이 계몽이 된거 같아요. 27 .... 2018/02/05 4,749
776283 네이버 부동산. 매물 싹 거둬들였다는데. 왜그런거에요???? 11 /// 2018/02/05 4,709
776282 위로를 보내며 음악 올립니다 3 무명씨 2018/02/05 595
776281 어릴 때 많이 우는 아이들.. 어찌 키우나요 15 ㅜㅜ 2018/02/05 2,083
776280 (오유펌) 개헌관련 댓글부대들 또 시작 12 꼬마야 2018/02/05 667
776279 인터넷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려면 제 이름이 있는 비행기표가 있어.. 4 ,, 2018/02/05 1,635
776278 고등아이가 유기견봉사를 하고싶어 해요 11 강아지 2018/02/05 1,309
776277 자기 의견과 안맞으면 욕설해도 되나요? 1 ... 2018/02/05 497
776276 남자 대학생 패션코드 11 ........ 2018/02/05 1,921
776275 어서와 영국편 데이비드 할아버지 참 멋지지요 8 ㅇㅇ 2018/02/05 3,102
776274 미국 남자들은 이렇게 사람 엿 먹이는 거 좋아하나요 16 젠장 2018/02/05 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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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272 겨울엔 자영업 더 어렵군요... 7 ㅡㅡ 2018/02/05 2,720
776271 컷트 잘하는 미용사 보기 힘든 거 같아요. 26 진짜 2018/02/05 6,346
776270 40대 중반 길고 살없는 얼굴 헤어스타일 조언해 주세요. 9 .. 2018/02/05 6,666
776269 월세 내놓을 아파트 매매 고민하는데 어떤게 나은가요? 1 딸기 2018/02/05 954
776268 예비중 교복, 한 치수 크게 맞추면 될까요? 10 ... 2018/02/05 1,342
776267 영어 해석좀 3 무념무상 2018/02/05 659
776266 미 금리공포에..한 원화.주식.채권 '트리플 약세' 1 드디어 2018/02/05 1,505
776265 설날 중국 상해 날씨 어떨까요? 5 기대 2018/02/05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