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 말하는 청소년 ...

엄마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8-02-04 03:37:12
아이 친구들이 놀러 와서 자고 간다고 하길래 그래라 했는데. 새벽두시가 되어도 안 자고 있길래 간식을 차려서 방 앞에 두고 아들한테 가져가라고 말했어요. 고1올라가는 애들.

저도 잠옷입고 있어서 대면 안하고 살짝 문에 기대서 소리를 들어보니... 배 안고픈데? 그래도 주셨으니까 먹어야지... 이러는데
그 말이 너무 이쁘네요. 제가 오버인가? 울 아들이 아니고 아들 친구가 말한 것 같은데...

또 다른 일례로 우리 아파트에 치킨 배달을 청소년이 알바로 하는것 같던데 운전을 너무 험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가 ..걱정되서 그러는데 운전 그렇게 하면 다칠수도 있어.. 그랬더니 배에 손 모으고 감사합니다. 조심히 할게요. 그러네요. 이런 아이들 너무 이뻐요..
IP : 211.220.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4:18 AM (110.70.xxx.17)

    ㅎㅎ 예의 바르고 이쁘네요.
    더불어 작고 사소한 것에도 이쁜걸 보고 느낄 수 있는 원글님의 감성이 더 이뻐요ㅎㅎ

  • 2. ㅇㅇ
    '18.2.4 5:35 AM (107.3.xxx.60)

    요즘 애들 제멋대로에 욕을 달고살고 감사함이라고는
    모르는 애들이 많아선지
    저렇게 공손하고 말 예쁘게 하고 상냥한 애들보면
    그냥 사랑스럽죠. 참 귀한 애다 싶고.
    이런걸보면 예쁨받는건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이다 싶어요.

    어른공경 하라는게 아니라 윗사람한테 예의를 갖추고
    주변인들한테 상냥 한건 참 좋은 일 같아요
    쓰다보니 제 행동도 뒤돌아보게 되네요

  • 3. ...
    '18.2.4 7:34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오구오구 이쁘네요 ^^

  • 4. 가정
    '18.2.4 7:46 AM (116.120.xxx.6)

    가정교육 잘받고 반듯한 아이들 사랑스런 아이들 예뻐요^^~

  • 5. Dd
    '18.2.4 8:25 AM (175.212.xxx.204)

    님이 말씀을 따뜻하고 진심 걱정돼서 말하니까 두손을 모으고 말하게 된거 아닐까요?

  • 6. 마징가
    '18.2.4 10:29 A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우리 고2 아들 친구들이 이렇게 말을 이쁘게 하더라구요.

    붙임성도 좋구요,

    나가서 지들끼리는 어쩔런지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034 돼지고기 목살 가격이요? 3 아기엄마 2018/03/03 1,189
786033 정신과 치료와 보험금지급 질문드려요 2 ㅁㅁ 2018/03/03 803
786032 전현무가 골고루 갖추었지만 5 ... 2018/03/03 4,964
786031 분당 내과 알려주세요 2 병원 2018/03/03 872
786030 스팸따서 락앤락 넣었는데 괜찮을까요? 3 ㅇㅇ 2018/03/03 1,947
786029 건강을 위해서 끊은 음식 있으세요? 31 건강 2018/03/03 8,604
786028 이시언이 한얘기 넘 공감돼요 13 ㅎㅎ 2018/03/03 25,892
786027 트럼펫과 클라리넷중 6 악기 2018/03/03 1,250
786026 찹쌀이 섞인 쌀로 밥을 하니 고슬고슬하지가 않아요.ㅜㅜ 5 찹쌀 2018/03/03 1,898
786025 저렴한 휴대폰 추천해 주세요~~ 4 kk 2018/03/03 1,317
786024 어제 사고난 엘시티..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1 @@ 2018/03/03 2,074
786023 MB의 천안함 조작도 곧 들통 날거라네요 27 참나 2018/03/03 7,898
786022 무지개합창단 관련 재단이 아이들 패딩도 뺏은거 기사 보셨나요? 6 아이들 2018/03/03 2,579
786021 광주 공군부대 면회갑니다 맛집추천부탁드립니다 5 아들보러 2018/03/03 1,579
786020 벤츠 포르쉐 볼보 suv 는 한달에 유지비 얼마나드나요 7 구ㅡ두 2018/03/03 5,928
786019 집주인께 나간다고 말씀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17 ㅇㅇ 2018/03/03 4,708
786018 3자녀면 대학등록금 전부 줍니다 15 ... 2018/03/03 6,540
786017 태어나기전에 사주 안좋다는 아기 40 이힘 2018/03/03 10,337
786016 아무리 속궁합 잘 맞는 부부라도 10 부부 2018/03/03 10,002
786015 여자는 폐경 후 제2의 삶이 시작되는건가요? 5 여자 2018/03/03 5,460
786014 김태리 - 기존의 여배우들과는 다른 여배우로 대성할 거 같네요 6 손석희 인터.. 2018/03/03 3,902
786013 순수한 영혼을 뭐라고 하는게 영어다울까요? 3 순수한 영혼.. 2018/03/03 1,962
786012 급)독감 검사 콧물 증상 없으면 못하나요? 6 독감 2018/03/03 2,214
786011 비기독교인 남자가 기독교인 여자와 결혼해서는 안 되는 이유 14 28 2018/03/03 8,570
786010 샤이닝로어 아시는분 2 .. 2018/03/03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