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부러운 사람이 누군줄 아세요?
부부끼리 같이 여행다니고 친하게 지내는 여자분이 제일 부럽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같이 공유할수 있는 사람이 남편이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이번생에 전 끝이구요....
바람 도박 불륜 그런 극단적인거 하나 없어도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남처럼 살아요
아이들 소식 공유하고
아무렇지 않게 평범하게 살아요 한집에서....
20년 살다보니....
이젠 뭘 어떻게 잘해보자라는 마음도 없어졌어요
사랑하며 살고픈데 이번생은 끝이라 자꾸 그생각만 하면 슬퍼지니까 ㅎ
다른 방법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현재 일은 하고 있고 평생직장으로 가기엔 자신 없고
혼자사는 여자분들은 뭐하면서 행복을 찾을까요? 미혼인 여자의 삶과 별 다를게 없어요 ㅎ
취미 배움 등등 생각은 많은데 아직 마땅한 카테고리를 못찾아서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도 않고 있구요
직장이 강남인데... 강남이라는 장점을 살려 제가 뭘 해볼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지방엔 없는데 강남엔 이런데서 뭘 배울수 있다더라
제가 뭘 하면 좀 더 행복해지고 바빠질수 있을까요?
노래 부르는거 좋아하고
손재주 좀 있고
영어 좋아해요 (잘하고 싶어요 )
사교성은 좋은편에요~~~
너무 어릴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 연애사도 없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인거죠
다시 태어나면 여러남자 많이 만나보려고요 ㅎ
절을 좋아하니 절을 가볼까... 하니 그정도의 신앙이 없고....
횡설수설 입니다~~~
방구석에 혼자 덩그러니 있으려니 외로워서 몇글자 그적여요
어차피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곤 해도... 재미지겐 살수 있겠죠?
혼자서 재미나게 사는 방법 팁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