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6평 원룸, 저는 애 둘 데리고 20평으로 옮겼는데 주방이 너무너무 작네요.
요리 하나 할래도 맘껏 늘어놓고 하질 못하니 이거 하나 들어서 옮겨놓고 저거 하나 들어서 밖에 내놓고
하는 식으로 요리조리 자리 마련하면서 하려니 한숨 나와요. ㅠㅠ
게다가 집은 얼마나 추운지요.
일단 현관문에 방풍문 있잖아요.
비닐로 돼서 가운데 벌어졌다 자석으로 다시 붙는거요.
그거 붙이니 훨씬 따뜻해요. 확실히 느낄 정도로요.
찬바람 슝슝 들어오는데는 그거 붙여보세요.
창문용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두꺼운 양말 신고 털실내화 신으니 확실히 따뜻하고요.
발 보온이 중요한것 같아요.
컴퓨터 할때 발이 너무 시려워 USB로 연결해서 따뜻해지는 발 넣는 주머니도 샀어요.
거기에 발 넣고 뜨끈하게 해서 컴하니 세상 행복하네요.
손가락만 나오는 장갑도 끼고요.
배에는 뜨거운 물 넣은 물주머니도 있어요.
이렇게 하니 집안 온도에 상관없이 안추워요.
집안 온도 올리려고 하는것 보다 내 몸을 따뜻하게 하는게 실용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