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왜이리 살까요

cb 조회수 : 6,700
작성일 : 2018-02-02 21:40:04
엄마 아빠 생신이 모두 음력 12월이에요 그러다 보니
지방 사시는데 머니까 설에 가는걸로 퉁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번에 아빠 암 수술도 하시고 연세도 있으신데
작년말 시어머니 생신때 본인 혼자 갔다온게
맺히나봐요 엄마 생신때도 못갔고 아빠 생신이라
이번에 내려 가자고 하니까 시어머니 생신때는
너는 바쁘다고 못갔지 않냐
역정을 확 내더라구요 음식도 몇가지 해서 들려 보냈고
돈도 따로 부쳐드렸어요
평소 처가에는 전화 한통 한적 없으면서 매번 시댁
전화 안하냐고 체크하죠
내일 마침 딸래미 학원 오전 취소되서 딸이랑 둘이서
내려갔다올려고 한다니까 그런건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네요 본가 생신때도 안갔었는데 라고 또 얘기하네요
전화 끊으라고 알아서 하라네요
첨언 시어머니 생신 매년 갔고 작년 처음 혼자 갔다 옴
IP : 175.223.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잔한새끼
    '18.2.2 9:42 PM (116.125.xxx.64)

    왜이리 살긴요?
    시끄럽게 하기 싫고 싸우기 싫어서죠
    남편새끼 더럽게 쪼잔하네
    근데 울집에 있는놈도 똑같아요
    그동안 참다 올해부터는 받아 버리고 있어요
    딸들이 크니 옆에서 같이 해주네요

  • 2. 이번엔
    '18.2.2 9:47 PM (218.146.xxx.195)

    그냥 딸이랑 두분이서 다녀오시지요?
    친정부모님껜 남편은 바빠서 못왔다하시고 남편껜 너무 큰 기대바라지마시고 내부모님껜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자는 마음으로ᆞ
    저도 요즘엔 남편하고 의논않고 기대않고 제가 정해서 통보만해요 같이가려면가고 바쁘면말고ᆞ

  • 3. ㅇㅇ
    '18.2.2 9:5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보통은 부모 생신때 같이 가는데

    먼일 있었나보네요

  • 4. 원글
    '18.2.2 9:56 PM (175.223.xxx.23)

    난 한번 못간거에 대해 시어머니에게 죄송하다 전화드리고
    생신당일에도 전화드리고 했는데 이 x는 친정엄마 생신이 언제인지 언제 지나갔는지 관심도 없어요 난 왜 부모 생신
    챙기는거도 눈치를 봐야하는지
    누군 당당하게 내려가면서 몇번이나 울궈먹고

  • 5. 자기부모
    '18.2.2 9:56 PM (211.219.xxx.204)

    본인들만 챙기면 되지 어우 피곤해

  • 6. 그냥
    '18.2.2 9:58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확 남편한데 지르시세요!!
    잔소리마라잉~하고

  • 7. 정하세요
    '18.2.2 9:58 PM (178.190.xxx.208)

    내부모 각자 챙기기
    아님 서로 부모 함께 챙기기.

    너가 우리 부모 안챙기면 나도 너부모 안챙긴다 확실히 하세요.
    왜 당하고 사세요? 전업이세요?

  • 8. 남편의 대답은 뭐예요?
    '18.2.2 9:59 PM (175.208.xxx.55)

    장인장모 생신은 안챙기는 이유말이예요?

  • 9. 오십대
    '18.2.2 10:01 PM (183.98.xxx.142)

    들어서부턴 딱히 이러자 저러자 의논한거
    아님에도
    자연스럽게 니부모는 니가 내부모는 내가
    셀프로 챙기는거로 정착되더군요
    우리 부부가 둘 다 첫째라 그런가

  • 10. ㅇㅇ
    '18.2.2 10:0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못된 * 이네요

  • 11. .........
    '18.2.2 10:09 PM (125.185.xxx.178)

    앞으로 원글님이 엄마아버지 생신때 챙기세요.
    그러면서 앞으로 셀프효도하자 하세요.

  • 12. 어후
    '18.2.2 11:15 PM (183.96.xxx.129)

    아이가 주말에도 학원갈 정도면 최소 중고등학생은 되었을텐데 남편이 그나이 먹도록 그렇게 속좁게 행동하나요
    각자부모 각자챙기세요

  • 13. 내려가기전에
    '18.2.2 11:30 PM (218.52.xxx.147)

    냉장고문짝에다 그동안 시가와 친정의 행사참여도
    비교표를 만들어
    붙혀놓고 가세요.

    그리고 매직으로 크게
    반성하고 있어라 써두세요
    앞으로 나는 니가 장인장모님 대하는거 봐가면서 시가에 할거다라는
    전제로...
    말안하면 지는 잘한줄 알거든요
    표를 만들어 눈에 보이게 하는게 효과가 있어요.

  • 14. ..
    '18.2.3 4:2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쪼잔한 새끼22222.

  • 15. ...
    '18.2.3 10:05 AM (58.230.xxx.110)

    못난 *이라는 욕이 자동으로 나와요...
    아들새끼 저렇게 키움 안되는데~

  • 16. 아이고 못난놈
    '18.2.3 12:07 PM (119.196.xxx.147)

    앞으로 절대로 집안일 상의하지 말아요 그리고 원래 남편이란새끼가 띨띨하면 시집살이가 심해져요
    교통정리 못하는 새끼 확 이혼해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342 급질문)강화도펜션 1 ㄱㄱ 2018/02/02 903
775341 난 왜이리 살까요 13 cb 2018/02/02 6,700
775340 목소리 판별해주는 공식기관 있을까요 2 궁금 2018/02/02 551
775339 네일샵 사장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니 스트레스네요 7 레몬 2018/02/02 2,784
775338 홍준표 류여해 점입가경이네요 6 ... 2018/02/02 2,685
775337 김재련 덕분에(?) 리마인드 합니다... 1 뱃살겅쥬 2018/02/02 1,005
775336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42 역시 2018/02/02 21,713
775335 재테크 문의 (주식) 14 ... 2018/02/02 4,411
775334 황신혜랑 강문영 닮은것같아요. 6 .. 2018/02/02 2,474
775333 홍발정, MBN에 취재거부ㅡ장제원,MBN 기자들과 고성 충돌 현.. 3 고딩맘 2018/02/02 1,095
775332 [올림픽] 귀가한 자원봉사자는 10명 안팎이래요. 2천여명은 합.. 2 사실은 2018/02/02 1,366
775331 꿈 안꾸는 방법은 없겟지요? 1 11 2018/02/02 1,010
775330 좀 괜찮은 아파트 있을까요 1 번화 2018/02/02 1,616
775329 서검사 성추행 피해 사건 진짜 웃기네요. 28 ... 2018/02/02 7,722
775328 추억의 멍소 글 보고... 6 fay 2018/02/02 812
775327 돈버는데 혈안이 된 사람 ㅜ 4 .. 2018/02/02 2,914
775326 SRT 예약하는데 무슨 열차라고 나왔는데 뭐였을지? 1 SRT 2018/02/02 861
775325 연말정산 월세 입금 내역이요, 반드시 이체확인증을 4 .. 2018/02/02 3,417
775324 임은정 검사, 조희진 단장 물러나야..과거 성폭력 사건 무마, .. 2 고딩맘 2018/02/02 1,994
775323 방과후 코디가 협박했어요 12 .. 2018/02/02 8,303
775322 82쿡에 올라온 무료 사주본 후기 21 싱글이 2018/02/02 7,945
775321 영어학원을 안다녀서 질문드려요 6 예비고 2018/02/02 1,359
775320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는 뭔가요? 3 ? 2018/02/02 1,492
775319 인공기 관련 글 왜 삭제했남? 1 잉? 2018/02/02 415
775318 서울 고등학교 배정 잘 받으셨나요?? 6 고등배정 2018/02/02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