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지각문제..해결해 보신분..
남자 중학생인데 15분에 나가야 하는데 한번도 15분에 나간적 없어요
그냥 시간맞춰 가야겠다는 개념이 없는거죠
저는 시간에 약간 강박이 있을정도로 지키는 사람인데
애때매 아침마다 미칩니다
자기전에 잘 타일러요 내일아침 엄마 소리 안지르게 해달라고..
아무리 일찍 깨워도 늦게 나갑니다
샤워도 엄청 오래하고..아침밥은 때에따라 먹기도 안먹기도 합니다
문열어주고 엘베잡아주고 별짓을 다해도 안.되.더.군.요.
이건 방법이 없나요?
1. 시계를 돌려서
'18.2.2 6:09 PM (223.62.xxx.76)자체 서머타임 실시하시는 건?
2. 본인이
'18.2.2 6:11 PM (119.205.xxx.97) - 삭제된댓글빼져리게 불이익 당해봐야 고칠수 있어요
지각 몇번 하게 눈 딱 감고 놔둬 보세요
아니면
그시간에 엄마가 볼일 있다고 먼저 나가셔서
신경 꺼 보세요
지금 못 고치면 평생갑니다
고질병 중에 최악 입니다3. ㄴㄴ
'18.2.2 6:12 PM (114.200.xxx.189)지금 못 고치면 평생갑니다222 ㅇ
4. 그게
'18.2.2 6:20 PM (119.205.xxx.97) - 삭제된댓글왜 고질병 이냐면 많은 것들의
근본원인으로 확대 되는 요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는 날 위해 깨우는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 보다는
감정적으로 변하는 엄마의 목소리에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마련 이니까요5. ....
'18.2.2 6:21 PM (122.34.xxx.61)전...그냥 잘까봐요..ㅠ.ㅠ
6. ㅅㄷㄹㄹ
'18.2.2 6:34 PM (175.120.xxx.219)지각을 하게 둬야해요.
엄마가 안달복달하면
사춘기아이들은
더 반항심이 생겨서 튕긴다네요.
지금 하셔야되요.
강하게 마음 먹고.
엄마는 너랑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은데 등교시간때문에
감정 컨트롤이 안되서
자책이 심하다.
화내는 것도 습관이 되는 것 같고...
엄마가 식사 준비를
할테니 알람맞추고 스스로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봐라.
엄마도 큰소리 내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볼께.
(뭐 대충 이렇게^^;;)
아마 아이는 엄마가 어찌하나
시간 또 늘려가며
약을 살살 올릴겁니다.
꾹꾹 참으세요.
일주일 정도만
참으시면...될겁니다.7. ㅅㄷㄹㄹ
'18.2.2 6:35 PM (175.120.xxx.219)아님 식사 같이하고
헬스 끊어서 나와버리세요.
속 끓이지 마시고.
엄마 없음 오히려
잘 갈지도 모릅니다.8. @@
'18.2.2 6:38 PM (121.182.xxx.90)우리 아들은 맨달 간당간당하게 나가요...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속 터지다기 이젠 포기.9. 냅두세요
'18.2.2 6:39 PM (118.222.xxx.216)과고나 특목고 갈 아이가 아니라면 중학교 성적 내신에 들어가지 않으니 그냥 냅두세요 깨우지 말고..
야단 맞아도 애가 야단 맞는거고 벌점을 받아도 애가 받는거지 원글님이 받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냥 냅두세요
저희 큰애가 초등 고학년때 왜 엄마는 다른 엄마처럼 깨워주지 않느냐 길래 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100점 못 맞아오니? 그리고 네가 지각해서 야단을 맞건 말건 나는 기분 나쁘지도 않고 그건 니 생활이니 내가 굳이 간섭할게 아니다...라고 얘기했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알아서 다닙니다
저희 작은애도 그런걸 봐서 그러는지 알람 맞춰놓고 알아서 일어나더군요
그럼 아침은? 알아서 먹습니다 저도 일해야해서 알아서 챙겨먹고 가거든요
국이랑 밥 반찬은 해놓습니다만 그걸 먹어라 말아라 그런 소리 안합니다10. ...
'18.2.2 6:52 PM (14.39.xxx.18)본인이 시간지켜 다녀야 한다는 생각없으면 다 소용없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엄마가 다 챙겨주고 잔소리하니 더 스스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안들겠죠.
11. 우리 아들
'18.2.2 7:09 PM (222.233.xxx.7)고등학교 가서도 맨날 지각...
전 심지어 집에서 쫒아낸적도...
벌점 받아서 퇴학 지경까지 갔어요.
너~무 한심해요.
지각해서 퇴학이라니...
제 스트레스의 90%는 이놈때문...ㅠㅠ12. ᆢ
'18.2.2 7:16 PM (175.117.xxx.158)그거 성격이라 고치기 힘들어요 ᆢ 그냥 느릿느긋한 급한거 없는 성격이 주변애를 태워요 보는이만 답답하지 본인은 그스릴을 못느끼더만요
13. 진짜
'18.2.2 7:16 PM (118.217.xxx.229)미쳐요 그 몇분때문에 지각을 해요 학교도 학원도.중학교때부터 그랬는데 고2올라가는 지금까지도 못고쳤어요 초등땐 지각하면 큰일 나는줄 아는 애였는데 사춘기 중학생 되고부터 시간 개념이 없어졌어요 애원 협박 다 안통해요 공부는 둘째치고 불성실하고 시간 개념 없음 사회생활 못한다해도 절대 서두르지 않고 뛰지 않아요 속이 썩어 문드러지네요
14. 안 들린다고 하대요
'18.2.2 7:24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제가 하도 이해가 안돼서 어떤 모임에서 물어본 적이 있어요. 다 공부잘하고 알만한 사람들이었어요. 알람이 안 들린다고...대학가서야 들리더래요. 뇌의 특징이 다른가 싶어요.
꾸물거리는 건 훈련을 시키면 좀 개선됩니다. 관찰하면서 이 행동에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중간중간 환기시켜주고, 스스로 시간 재어가며 해보게하면 좀 나아져요.
제 남편도 그래요. 아침마다 출근 차량 대놓고 기사가 기다리죠. 밖에서 만나야 할 때, 저랑 외출할 때 어김없이 늦어요. 자기 준비 행동에 대한 자각이 없는 거예요.
남편은 성인이기 때문에 두고 가거나 놓고 옵니다. 아이는 내 자식이니 인내를 가지고 개선시키려고 도와줘요. 대학들어가면 이것도 그만두려고요. 그래도 둘 다 속은 터지네요. 그들도 나의 다른 부분에선 속터지겠지...하고 삽니다.15. 플랜
'18.2.2 7:26 PM (125.191.xxx.49)울 아들도 그래요
제눈에는 답답한데 지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잔소리 하지마시고 놔두세요16. ᆢ
'18.2.2 7:32 PM (117.123.xxx.112)학원 차
5분에 타는거면
5분에 탈수있게 몇분전에 나와야하는데
80프로 미리 나와있어요
꼭 지각하는 아이들만 지각하고
전화하면 집에있거나 그제야
나오고 있어요
애가 아무리 공부잘하고 이쁘게생겨도
너~~~무 꼴보기싫고 미워요
그 부모까지 싫고
눈노마주치기 싫고 인사도 받기싫어요
공부못하는 애보다 지각하는애가 더싫어요17. ...
'18.2.2 7:41 PM (180.70.xxx.99)저희 애도 중등이구요
전 알람을 3개 맞춰놔요
그러고는 안깨워요
지가 듣고 일어나요
학원 차 시간도 두개 맞춰놔요
첫번째알람 울리면 옷 입고
두번째알랑 울리면 엘베 눌러요
차량 시간 3분전 도착해요
가기 싫어하면
결제 안해줘요18. 건강
'18.2.2 8:09 PM (110.13.xxx.240)엄마혼자만 동동거리고 속상하죠
아이는 아무런 느낌도 없고
늦어도 괜찮고 속편해요
그럴땐 그냥 놔둬버리세요
늦던지 말던지
한번 내가 조심해야겠다 싶어야
실천하는것 같아요19. 저요..
'18.2.2 8:16 PM (125.185.xxx.178)느릿느릿 나무늘보입니다만 다 늙어서 일 시작하니 저얼대 지각안합니다.
미친듯이 엑셀밣아서라도 지각 안합니다.
제 딸래미도 느림보꽈인데 초등담임이 꼬장꼬장하니 애들 체벌도 하고 깐깐하기 그지 없었거든요.
집에서 학교까지 5분거리인데
지각으로 딱 한번 걸려서 손바닥 한대 맞고 나서 고쳤습니다.
저녁에 일찍 자게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397 | 허위 기사나 쓰고 말야, MBN에 전쟁 선포 홍준표(youtub.. 8 | richwo.. | 2018/02/02 | 908 |
775396 | 김밥쌀때 김을 9 | 김밥조아 | 2018/02/02 | 3,475 |
775395 | 유명인, 연예인- 제 생각에 닮은 사람들이에요 50 | 일반인 | 2018/02/02 | 6,789 |
775394 | 나이 들수록 매사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6 | ㅠㅠ | 2018/02/02 | 2,719 |
775393 | 안경 김 안 서리는 예쁜 마스크 4 | 기역 | 2018/02/02 | 2,072 |
775392 | 사골 곰국 끓이는데 질문이요!! 4 | 오늘 | 2018/02/02 | 1,291 |
775391 | 건강과 폐경 연관이 있을까요? 3 | ㅡㅡ | 2018/02/02 | 2,161 |
775390 | 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17 | 고딩맘 | 2018/02/02 | 1,642 |
775389 | 겨울부추로 김밥 6 | ㅡㅡㅡㅡ | 2018/02/02 | 2,487 |
775388 | 위안부는 국내문제…추가요구 없다. 靑 보좌관 인터뷰 논란 7 | ........ | 2018/02/02 | 830 |
775387 | 신림동 순대타운 어디가 맛있나요? 4 | .. | 2018/02/02 | 1,381 |
775386 | 교복을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8 | 마이쭈 | 2018/02/02 | 1,588 |
775385 | 어서와 한국에서 영국친구 사이먼 4 | 음 | 2018/02/02 | 4,787 |
775384 | 치솔보관 어찌하세요 11 | 파랑 | 2018/02/02 | 2,590 |
775383 | 오늘밤 제 꿈엔 공유가 올거예요 7 | 불심으로 대.. | 2018/02/02 | 994 |
775382 | 수도권에서 부산 돼지국밥 젤근접한 맛 발견했는데... 4 | 돌아와요부산.. | 2018/02/02 | 1,540 |
775381 | 급질문)강화도펜션 1 | ㄱㄱ | 2018/02/02 | 902 |
775380 | 난 왜이리 살까요 13 | cb | 2018/02/02 | 6,699 |
775379 | 목소리 판별해주는 공식기관 있을까요 2 | 궁금 | 2018/02/02 | 550 |
775378 | 네일샵 사장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니 스트레스네요 7 | 레몬 | 2018/02/02 | 2,784 |
775377 | 홍준표 류여해 점입가경이네요 6 | ... | 2018/02/02 | 2,683 |
775376 | 김재련 덕분에(?) 리마인드 합니다... 1 | 뱃살겅쥬 | 2018/02/02 | 1,004 |
775375 |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42 | 역시 | 2018/02/02 | 21,712 |
775374 | 재테크 문의 (주식) 14 | ... | 2018/02/02 | 4,410 |
775373 | 황신혜랑 강문영 닮은것같아요. 6 | .. | 2018/02/02 | 2,4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