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육권반환소송 및 고등학생 전학문제 도움좀 꼭 부탁드립니다.

밀푀유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8-02-02 17:21:16

이혼한지 8년됐고 애아빠가 아들딸 두 자녀를 키워왔는데

아들은 지금 고교졸업해서 취직을 했고

딸은 고2올라가야하는데 얼마전 아빠한테 대들었다고 아빠가 바닥에 눕혀 주먹으로 배를 때리고 발로 밟았다고 합니다.

머리나 등짝 한대씩 친건 몰라도 이렇게 이성을 잃고 때린건 처음이라고 하지만

너무 무서웠고 아빠가 죽일것만 같았다고 하고

그동안 벽을 주먹으로 쳐서 벽이 구멍나는 등 위협은 많았다고 합니다.

제가 속상할까봐 티는 많이 안냈다고 해요. 그리고 엄마한테 와버리면 오빠 혼자 아빠를 감당하기 힘들것같아서

지금까지 참았는데.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너무 무섭고 대화도 다섯살 아이랑 대화하듯 소통이 안된다고.

저는...그 사람과 10년좀넘게 사는동안 딱 두번 맞았지만그 주먹이 얼마나 쎄고. 얼마나 눈돌아가면 무섭고 위협하는지 알기에. 전 이번에 꼭 데려오려고 합니다.

 

그곳은 지방이고 전 서울이라 전학수속을 밟아야 하는데 전입신고하려고 하니 전남편의 신분증과 도장이 필요한데

안주고 있구요. 아이가 버릇이 없고 미쳐 날뛰어서 한번 때린걸로 지금까지 자기가 못먹고 못입고 키웠는데

고마운줄도 모르고 그런다고 . 본인이 양육권있으니 자기 교육방식이라고 자기가 딸 고쳐서 쓴다고 말하는데

말을 섞어봐야 대화는 안될듯합니다.

멀쩡히 직장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굶고 못입고 키웠는지 모르겠지만.

애들 보험료 제가 다 내고. 애들 철철이 속옷 겉옷 가방 운동화 다 제가 사준것들입니다.

해년마다 여행도 제가 데리고 다녔구요.양육비도 매달 보냈으며.헤어질때도 몇푼안되는아파트지만 4등분으로 나눠서

저는 4분의1.애아빠가 3 가져갔습니다. 그동안 애들 데리고 있으니 저도 엄마로서 애들과 소통도 꾸준히 하고 돈도 써왔습니다. 아이를 폭행하고도 애 두려움은 나몰라라 하고 . 등짝 한두대 때린걸로 에미나 딸년이나 자길 폭행범으로 몰아간다고 하는데. 겉으로 멍자국같은건 없어요. 그런데 상해진단서를 떼는게 좋을까요? 뗄수는 있을까요?

일단 학교는 병가로 처리했는데. 전학하려면 주소 이전하는거 변호사는 누구한테 해야 하는지. 어떤 절차가 있는지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막막해서요.. 애는 엄마랑 살겠다고 단호한적 처음이고 속깊은 아이입니다. 부모가 모질라지.

아이가 단호히 아빠랑 인연끊고 싶다고 너무 무섭다고

그동안 키운거 생색내면서 죄책감 유발시키고. 자살하겠다고 위협할까봐 엄마랑 살고 싶어도 한번도 말못했는데 이젠 정말 하루도 못살겠다고 하니 아이의 의견은 확고합니다. 일단은 제가 데리고는 있는데 학교문제때문에
아시는분 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18.218.xxx.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 5:34 PM (221.157.xxx.127)

    일단 경찰고소를하세요 바닥에눕혀 배를때리고 발로 밟았다고 진술하시고 상담해보세요 양육권친권소송은 따로해야하지만 경찰고소한게 참고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466 펜션왔는데 조명이 너무 어둑해요ㅠㅠ 5 ㅡㅡ 2018/02/02 1,613
775465 방산비리 다룬 영화 1급 기밀, 1주일만에 상영을 안 해요 6 저희 동네 .. 2018/02/02 1,470
775464 옷이나 물건을 사도사도 성에 안차요 7 2018/02/02 5,549
775463 남편과 경제 관념 차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7 1ㅇㅇ 2018/02/02 2,405
775462 이런 경우 감사인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8/02/02 453
775461 김재련씨 이건 어떡할건데요? 17 그런데요 2018/02/02 4,376
775460 비트코인 가격이 내리는건 세계의 가격인거죠? 4 비트코인 2018/02/02 1,945
775459 기자..라는 직업도 임용고사 만드시길. 9 진짜 2018/02/02 1,357
775458 방콕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여행 2018/02/02 2,814
775457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아들에게 서운하다는 시어머니 19 집돌이 2018/02/02 5,604
775456 아이지각문제..해결해 보신분.. 16 ㅡㅡㅡ 2018/02/02 2,492
775455 콜레스테롤이 문제에요 12 건강 2018/02/02 4,216
775454 스마트폰 패턴을 까먹었어요 4 날개 2018/02/02 1,308
775453 강동구 유기견 입양센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6 글작가 2018/02/02 1,956
775452 노후대비로 역세권 소형 괜찮을까요? 6 ㅇㅇ 2018/02/02 2,326
775451 안태근 성추행 사건 김재련 변호사 최악이네요. 9 펌글 2018/02/02 2,209
775450 자꾸 저한테 결혼하라는 이야기하는 친구 17 ;;; 2018/02/02 5,174
775449 길고양이 빙초산 테러 18 동물학대 2018/02/02 3,772
775448 고양이 털 관리하기 (청소기 이용) 4 .. 2018/02/02 1,287
775447 처음으로 비싼 가방하나 사려고요 8 땅콩 2018/02/02 2,908
775446 양육권반환소송 및 고등학생 전학문제 도움좀 꼭 부탁드립니다. 1 밀푀유 2018/02/02 859
775445 11살 아이 치아교정 문의요 6 걱정맘 2018/02/02 1,331
775444 보일러 교체하면 많이 따뜻할까요? 8 2018/02/02 2,010
775443 부산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ㅡ센텀시티 8 ㄷㄷㄷ 2018/02/02 1,483
775442 조선일보 기레기 클라쓰 8 aa 2018/02/02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