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환학생 짐싸기 문의드려요

돌돌이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8-02-02 13:53:55

제 딸이 유럽으로 교환학생 갈 예정인데요
혼자 밥을 해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돼서요.
그래서 피*크 육개장이나 떡볶이같은 즉석식품을
보낼까 했었는데 보니까 냉장보관 하라고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괜찮은가 모르겠어서요
비행기 수하물이나 나중에 택배로라도 보낼수 있을까요?
그리고 보내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근처에 한인마트는 없고 아시안마트만 있다고 하네요.
IP : 119.196.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8.2.2 1:58 PM (14.36.xxx.209)

    보통 교환학생은 2학년에 가나요, 3학년에 가는게 좋은가요?
    3학년이면 돌아와서 바로 4학년 되니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아이는 3학년에 가겠다고 해서요.

  • 2. 울딸
    '18.2.2 1:59 PM (182.161.xxx.147)

    지난 학기 유럽교환학생 마치고 왔어요.
    전 짐 바리바리 싸보냈는데..올때 제가 가서 보니 현지가서 다 사면 되겠더라구요.저희는 짐에 치어서 너무 고생했어요.고추장.햇반 이런것도 안 먹고 남아서 다른학생들 주고 왔어요.냉동식품이 좋아서 사다가 전자렌지에 데워먹고 심지어는 밥도 쌀 사다가 전자렌지에 컵밥해서 먹었더라구요.여기서 준비해가면 싸긴하지만 짐 많으면 고생이예요.

  • 3. 제 댓글 읽어보니
    '18.2.2 2:01 PM (182.161.xxx.147)

    냉동식품을 좋아한다는게 아니고 엄청 많고 잘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 4. ....
    '18.2.2 2:12 PM (62.248.xxx.14)

    처음에 교횐학생 가면 적응하느라 정신없을텐데 떡볶이 해먹기는 어렵지 않읆까요? 냉장고도 공용이면 이름 안 적어 놓으면 분실될 수도 있고 없어질수도...그학교 다녀온 선배가 쓴 후기 같은거 읽어보면 뭐가 필요한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레토르트 식품보단 미역국 블럭 같은게 부피도 적고 바쁘고 시간 없을 때 도움이 되었어요.그리고 외국에선 김이 비싸더라구요. 몇개 넣어주심 좋을듯 해요. 요즘엔 아시안 마켓에도 한국라면 팔고 저 사는 동네는 시골인데 두부랑 떡볶이, 각종 장류랑 김치도 팔아요 그래도 고추장이랑 김치 "소포장으로" 하니씩 가져가면 좋을 듯 하네요..보통 중간에 소포 보내거나 부모님이나 친지가 힌번쯤 방문하게 되더라구요. 결론은...너무 많이 음식 싸가실 필요 없다입니다. 밥솥은 밥 좋아하는 친구면 유용할 수도 있고요.

  • 5. ㅇㅇ
    '18.2.2 2:16 PM (1.232.xxx.25)

    소형 전기 빕솥을 사서 쌀사서 밥을 하라고 하세요
    몇십불이면 사고 인터넷으로 중고 구입하면 이십불 짜리도있어요

  • 6. ...
    '18.2.2 2:19 PM (1.238.xxx.11) - 삭제된댓글

    유럽 어디인지 모르지만 대도시는 비싸도 한인마켓이 있어요.
    김치 같은것도 여럿이서 공구해서 나눠먹기도 하구요.
    하지만 대학만 있는 작은 도시로 간다면 갈때 많이 챙겨보내는것이 좋아요.
    왠만한 냉장보관 식품도 요즘 날씨에는 도착 할때까지 아무 문제 없어요.
    택배는 일단 너무 비싸요.
    10키로정도면 10만원 정도가 들어요.
    그리고 비싼 항공우편으로 보내도 그 나라에서 전달 받을때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음식물은 갈때 보내는것이 좋아요.
    햇반 보다는 1인용 전기밥솥 가져갔는데 정말 잘 썼다고 하더라구요.
    레토르트 식품보다는 깻잎, 무말랭이,오이장아찌,김, 김치통조림 같이 보관하기 쉬운 밑반찬 보냈어요.
    가끔은 한국음식 그리울때 밥만하면 먹을 수 있도록.

    중간에 매운 라면류와 음식을 보냈는데 힘들게 받았지만 행복 했다고 하더라구요.

  • 7. i짐싸기
    '18.2.2 4:03 PM (95.223.xxx.130)

    짐을 싸실때 중요한것
    한달간 쇼핑없이 불편하지 않게싸는것.
    한달 여행으로 생각하시고 나머지는 우편으로보내세요.
    처음에는 몰라서 못사거든요. 없어서가 아니라.
    한국식품도 유럽대도시라면 어렵지 않게 구합니다. 인터넷 주문도 되구요

    상비약과 한두달 입을 옷, 밑반찬, 라면 정도면 됩니다.
    1인용 밥솥 편리해요. 유럽에도 있지만 당장 먹어야 하잖아요

  • 8. ....
    '18.2.2 4:05 PM (125.186.xxx.152)

    즉석식품중에 냉장보관 아닌것도 많아요.
    물론 냉장류가 더 맛있겠지만.
    냉장류를 항공으로 보내면 비용이 어마어마해요.
    엄마 김장김치가 먹고 싶어서 배송비 십만원가까이 들여 받았다는 사람은 봤는데..

  • 9. 경험상
    '18.2.2 4:45 PM (110.14.xxx.176)

    제 아이 경험으로 보면 즉석식품중 오x기 미역국. 북어국. 육개장을 블럭포장된거 겉포장 뜯고 낱개로 캐리어 바닥에 깔아서 넉넉히 넣어보냈구요. 김. 볶음김치캔. 고추참치. 볶음고추장튜브형. 즉석카레와 짜장( 나가서는 짜장을 더 아껴먹었다해요)등을 보냈구요. 냉장용은 냉장고 상황이 어떨지 몰라서 제외했어요.
    그리고 떡볶이대신 라볶이 번들로 사서 보냈네요.
    전기밥솥은 귀국하는 유학생에게 중고로 2~3만원에 구입해서
    쌀만 사다 해먹었어요. 택배비용이 너무 비싸서 한번 정도 추가로 옷과 음식 더 보내줬구요. 한달정도 버티면 그 담에는 스파게티도 해먹고 과일과 요거트. 시리얼 등등 사다 먹으며 버티더라구요.한달 정도 적응기간동안 버틸수 있는 양으로 보내주시는게 아이한테도 안심이 될거에요.짐을 기술껏 조절 잘 하셔서..

  • 10. 아시아마트 가도
    '18.2.2 6:02 PM (79.206.xxx.239) - 삭제된댓글

    아주 기본적인 한국 양념들, 고추장 간장 라면 정도는 다 있어요.
    두부도 물론 있구요.

    한국에서 살때랑 똑같이 먹을수는 없겠지만
    요즘 유럽 내 한인마트들 중 인터넷으로 주문 배달도 잘 해줘요.

    그리고 유럽에서 현지 슈퍼마켓 가면
    간단히 해먹을수 있는 스파게티, 피자, 냉동되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는 음식들도
    유기농도 있고 종류도 엄청 많아요.
    샐러드 류는 아예 1인분씩 포장되어 엄청 잘 나오구요.
    먹는거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에요.

  • 11. 돌돌이
    '18.2.2 8:16 PM (119.196.xxx.51)

    일 끝내고 오니 댓글 많이 달아 주셨네요 감사드려요
    첫 댓글님 저희 아이는 3학기 남겨늫은 상태에서 가는 건데요
    본인이 가는 시기를 정해서 가는거라 어떤 경우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 12. 전기장판 추천요
    '18.2.2 8:29 PM (211.210.xxx.216)

    난방이 우리나라 만큼 안 되는거 같아서 1인용 전기 장판 가져 가시면 좋아요
    그리고 식료품은 현지 조달하시고 한달 정도 적응 기간에 필요한거 가져가시면 좋아요
    한달 여행온것 처럼요.
    처음 교환학생 갈때는 새살림 차리는것 처럼
    이민가방에 살림도구에 양념세트랑 라면이랑 이불까지 챙겨 가고 했었는데
    자주 가게 되니 요령이 생겨서 이젠 캐리어 하나 들고 가네요
    한국식품도 많이 팔고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266 인공기 기레기질 사건은 더 웃긴게 있더군요.JPG/펌 6 저녁숲 2018/02/02 930
775265 스타벅스 고양이 md 5 ,,,,,.. 2018/02/02 2,162
775264 드럼 세탁기 어떻게 활용하시나요?에어크리닝 등등 세탁기 2018/02/02 971
775263 한자 모르는 기레기.jpg 9 2018/02/02 1,770
775262 나쁜녀석들2에서 박중훈 연기 5 ㅇㅇ 2018/02/02 1,616
775261 자식세대가 우리보다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4 자식 2018/02/02 730
775260 아이교복 구매하신분께 여쭤요 7 엄마 2018/02/02 1,054
775259 냉면집 가면 나오는 슴슴하고 국물있는 배추김치는 3 ?? 2018/02/02 1,636
775258 니트, 드라이 맡겨도 줄어드네요 7 ㅇㅇ 2018/02/02 3,540
775257 영화 프로포즈데이.. 재밌게봤어요 13 감사 2018/02/02 2,299
775256 나이들어가니 생리전 증후군도 다르네요. 7 작약꽃 2018/02/02 4,820
775255 살다가 문득 보니 7 2018/02/02 1,961
775254 롯데월드몰에 맛집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5 .. 2018/02/02 1,742
775253 시립대 국민대 4 기쁨두배 2018/02/02 3,007
775252 자꾸 빵하고 쩀을 사고 싶어요. 10 2018/02/02 4,208
775251 카페에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것은 어떤가요? 7 .. 2018/02/02 2,423
775250 고등학교 가는데 학비랑 급식비 등 초중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12 ... 2018/02/02 2,631
775249 혹시 어퓨 할인행사 언제 하는지 아시는지요? 2 어퓨 2018/02/02 517
775248 역술원과 점을 겸해서 보는 곳 1 ㅁㅁ 2018/02/02 1,114
775247 중앙일보 오보아닌데요? 37 지나다가 2018/02/02 3,293
775246 요리)돼지갈비 부위랑 양념장 사왔는데...도와주세요... 4 요리 2018/02/02 830
775245 JTBC 뉴스룸이 문재인 대통령 상대로 "실수".. 41 기가차네요 2018/02/02 5,706
775244 영화속 자살이야기 7 관점 2018/02/02 1,732
775243 청개구리심리..금지된 것에대한 욕망일까요 2 궁그미 2018/02/02 616
775242 방이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6 .. 2018/02/0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