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대나 그런 문제는 엑스레이로 찍어서 알 수 없나요??

혹시 조회수 : 11,265
작성일 : 2018-02-02 09:14:51
갑자기 무릎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잘 보시는 분이에요. 엑스레이도 아주 선명하고 손님도 많고 또 과잉진료 안하는 병원으오요.
그런데 엑스레이도 보고 제 무릎을 눕혀서 이리저리 돌려보고는 통증의 원인을 본인은 알 수가 없다고 하세요.

통증이 쭈악쭈악 꾹꾹 이라 제가 예전에 대상포진 걸렸던 부분이라 피부과도 갔었는데 수포의 모양이 하나 커다란게 났다 터지고 그 옆에 또 나고 듬성듬성이라 대상포진 같지는 않으나 대상포진은 선고통후 수포라며 일단 바이러스 약을 지어주셔서 먹었어요.

그거가 진통제가 들기도 했고 이미 한 사흘 주말 아팠기 때문에 가라앉더라구요
여기서도 수포 한두개 듬성듬성 났는데 맞는거 같다고해서 갔던거구요

그런데 여전히 수포는 그때 생긴게 아물어가고 (전혀 대상포진의 평범한 모양이 아닌) 무릎이 우리하게 아픈건 계속되고 있어요.
그냥 뻐근한 아픔이요.
마치 오래 걸어서 아픈것처럼.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처럼 무릎 안쪽이 아픈데 경험많으신 의사샘도 엑스레이를 보고도 그런건 알 수 없을까요??
무릎 모양이랑 보고 전혀 고통의 원인을 알수 없다고만 하세요

혹시 대상포진을 예전에 걸렸었다면 신경통이 이렇게 발생할수도 있을까요?
그떄 신경차단주사를 맞긴 했어요.
그 이후로 그쪽 다리가 한다리로 서면 확연히 기운이 없는 상태인데
그래서 좀 무리가 되었을까요

의사선생님은 뭔가 씨티나 이런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진 않고 수포는 없어도 사진상 고통의 원인을 모르겠으니 대상포진 약을 먹으라고 약은 지어주지 않고 물리치료만 하라고 하셨어요.

도대체 뭘까요 ㅜㅜ
IP : 223.38.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 9:19 AM (39.7.xxx.229)

    엑스레이로 다 안다면 다른 비싼 검사가 필요없죠.

  • 2. 그게
    '18.2.2 9:25 AM (223.39.xxx.216)

    관절을 움직여보며 진단하는게 중요하고, 그걸 엑스레이로 확진하는 거에요.
    전절이 괜찮은데 아프니 대상포진 약물치료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상포진 통증은 참 괴로운 질병입니다. 오래가고 잘 안낫고

  • 3. 윗분
    '18.2.2 9:29 AM (223.38.xxx.41)

    네 다리를 이리꺾고 저리꺾고 눌러보고 다 하신 다음 의아해하며 엑스레이만 찍으라 하셨고 그 윗단계 사진을 찍어보란 말씀조차 없으셨어요. 저는 너무나 궁금하니 찍고 싶었거든요.
    대상포진의 고통이 이렇게 우리하게 계속 되는것인가요 ㅜㅜ
    수포조차 제대로 생기지 않아 이런 의문을 갖게 됩니다.
    피부과도 정형외과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의 고통이 싫어서 질문올렸어요.
    그예전에 대상포진 걸렸어도
    혹시 이렇게 후에 갑자기 통증이 올수도 있을까요?

  • 4. 그게
    '18.2.2 9:50 AM (223.39.xxx.216)

    수초 생겼을때 3일내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적절히
    안하면 후유증이 오래갑니다. 통증은 뒤늦게 여러 괴상한 형탱의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그 통증해결이 힘들때가 많아요. 길게 생각하시고 꾸준히 치료해 보세요.

  • 5. ...
    '18.2.2 10:04 AM (220.116.xxx.252)

    대상포진은 피부반응이 없어지고 나서도 통증만 남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특히나 노인들은 한번 발병하고나서 통증만 계속 남아서 평생 통증 갖고 가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우리한 통증이라고 표현하시는 걸로 봐선 대상 포진 후 남은 신경성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젊은 분이니 면역력이 충분히 회복되면 나아질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197 고등학교 반에서 여자수가 적으면 무리 짓기 힘들다는거 걱정너무 .. 9 고등 2018/02/03 1,788
776196 불고기 부위 살때요. 11 .. 2018/02/03 2,261
776195 여행중일때 제일 맘이편해요 8 000 2018/02/03 2,377
776194 여행시 돈 보관은? 12 꼭꼭 숨어라.. 2018/02/03 3,259
776193 연대세브란스치과병원 초진예약 없이도 가능할까요? 4 질문이요 2018/02/03 1,745
776192 (급질) 소고기국에 숙주나물 없는데 배추찢어서 넣어도 될까요? .. 11 경상도식 소.. 2018/02/03 2,086
776191 일 하고 있는 사람 옆에 와서 한참 쳐다보고 가는 건... 3 ... 2018/02/03 1,240
776190 요즘20대들 어디서 노나요? 6 신사역 썰렁.. 2018/02/03 2,197
776189 뉴욕스타일vs캘리포니아스타일 무슨뜻인가요? 5 궁금 2018/02/03 1,862
776188 21일에 냥이를 입양했는데요~~ 선배 집사님들 부탁드려요!! 13 집사입문^^.. 2018/02/03 1,783
776187 프랑스 영화 추천해주세요~ 40 ~~ 2018/02/03 2,468
776186 주말엔 남편과 꼭 붙어계시는 분 11 주말 2018/02/03 5,651
776185 냉동실에 쟁이는 식품 택배배달 식품 추천요~~ 12 중딩맘 2018/02/03 4,242
776184 어느 남자가 나아 보이세요? 2 .... 2018/02/03 1,274
776183 코인판 안망한다고 주장한 1월 18일글 6 궁금 2018/02/03 2,697
776182 깐부치킨 맛있어요? 2 궁금궁금 2018/02/03 1,870
776181 염력 보고 왔어요. 1 환타지 2018/02/03 2,504
776180 가성비 좋은 구스패딩 8 구스 2018/02/03 3,381
776179 초6 아들이 이명증상 6 걱정 2018/02/03 1,401
776178 진정한 사랑을 받아 본적도 없고, 줘 본 적도 없고 12 허합니다 2018/02/03 4,854
776177 요즘 여대생들이 좋아하는 운동화 모델 좀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8/02/03 1,377
776176 스키장 처음 가는데요.. 3 아미고 2018/02/03 1,008
776175 제사비용 형님한테 얼마 드리나요 32 ... 2018/02/03 7,111
776174 오늘 엠비씨 뉴스 나쁘지 않네요 1 @@ 2018/02/03 1,062
776173 이제 MBC뉴스로 갈아타야할 시점인것 같네요 19 ㅇㅇㅇ 2018/02/03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