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힘드네요

이별 조회수 : 4,897
작성일 : 2018-02-02 00:07:38
그사람과 힘들게 헤어졌어요.
서론 어울리지않는다생각했어요.
전 더좋은 남자 만날려했고 그도 자기에게 어울리는 여자 만나려했어요.
헤어지고 수십개월 잊을려고 발버둥쳤어요.
그때마다 전생에 무슨 원수가 졌는지 잊을라하면 나타나더군요.
우연히요.
그리곤 이제 아예 어떤 우연도 찾아오지 않게 내동선을 죽이는 일까지하며 근신했어요.
그리곤 오늘 소개팅이 들어왔어요.
마음이 복잡하네요.
그사람이 걸립니다.
보고싶어요.
넘 괴롭네요.
도대체 이 질긴인연은 언제 끝나나요.
소개팅 기대를 할수없을거같아요.
마음속에 그사람이 꽉찾어요.
IP : 203.226.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2.2 12:09 AM (27.35.xxx.162)

    지금은 그런데..
    나중되면 이런 글 올린것도 이불킥 할거에요.
    아. 별 남자 없어요.
    소개팅하시고 눈 높이세요

  • 2. 자기 맹신
    '18.2.2 12:09 AM (121.141.xxx.64)

    그냥 그 감정 상태를 되게 즐기는 것일 뿐...정신 차리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실속차리라고요.

  • 3. 원글
    '18.2.2 12:16 AM (203.226.xxx.155)

    저도 저 실속차릴려 애썼는데
    마음과달리 감정이 움직여주지않네요.
    그사람과 만날때 함께했던일 함께 꿈꿨던일을 다른 누군가와 해야한다니
    아...다른 누군가와는 그사람과했던일을 못할수도 있겠네요
    다른걸하겠군요

  • 4. ㅡㅡ
    '18.2.2 12:19 AM (27.35.xxx.162)

    제가 원글님같은 스탈이었는데
    정말 후회만발..
    헤어진 남자 그리워하는 건 정말 헛짓거리.
    그럴 가치도 없어요.

  • 5. 속물적으로 해결...
    '18.2.2 12:20 AM (175.208.xxx.55)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정말 그 남자 보다 잘난 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계속 더 잘난 남자를 만나서
    잘난 남자와의 연애에 성공할 확률을 높이는 수 밖에요.

    더 조건 좋은 남자가,
    잘해주면 금방 잊힐 거예요...

  • 6. 22222222
    '18.2.2 12:20 AM (123.214.xxx.141)

    헤어진 남자 그리워하는 건 정말 헛짓거리.
    그럴 가치도 없어요.

  • 7. abc
    '18.2.2 12:23 AM (211.218.xxx.194)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마음이 안따라주는 거..
    저도 헤어진 후 3년만에 재회했는데 예전 모습 그대로더군요
    지금도 전남친이 너무 보고 싶어요. 한번만 더 보고 싶네요. 다시 만나지 말 걸 그랬어요.
    그리움이 뭔지 다시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 8. 원글
    '18.2.2 12:33 AM (203.226.xxx.155)

    아직 헤어지는 과정에서 겪은 응어리가 다 풀리지 않은 물음들도 많고 어떤부분에서는 내마음이 저절로 풀려 우연이라도 좋으니 한번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복잡미묘하네요.
    이런소리하면 친구들은 미쳤다고!!!!잊으라고 할게뻔해서 여기다 하소연해요

  • 9. 원글
    '18.2.2 12:36 AM (203.226.xxx.155)

    잘해준것만 기억나네요.
    그땐 세상 어느 남자든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드러운 성질 다 받아준게 너였구나싶습니다.
    워낙 지성격은좋다고 착각하고 사는지라.
    지나고보니 성격참지랄같았네요

  • 10. 시간이 약
    '18.2.2 12:45 AM (58.122.xxx.106)

    인연이 아니라 헤어지기로했음 그냥 잊으려 하지 말고 그냥 묻어 두세요.
    기억을 꺼내지도 말구요.
    만나 시간의 2배가 지나야 흐려집니다

    지금 다시 만나서 잘해본다고 해서 잘될까요?
    절대로 잘될리 없습니다.

    내성질 다 받아주는 남자가 좋은남자일까요?(빙~신)
    내가 좀 더 성숙해질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배우자가 되야 좋은거에요

    결혼 후 7년만에 다시 옛날 애인 봤는데
    지금 남편과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 11. 아니면 아닌 거
    '18.2.2 1:25 AM (121.165.xxx.80)

    사람이 미련 버리는 게 제일 힘들답니다.
    근데 안 맞기 때문에 헤어진 거죠.
    다시 붙이려고 하는 건 어리석은 일.

  • 12. ..
    '18.2.2 9:25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어느 순간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날이 온답니다.
    지금 마음껏 아파하시길..

  • 13. ...
    '18.2.2 10:32 AM (125.128.xxx.118)

    그렇게 힘든 이별은 인연이 안 되는 사람이예요...다시 만나도 힘들거예요...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지나간 세월이 아까울거예요. 보통 1,2년 되면 마음 정리가 되는데 그렇게 오래까지 끌고 가지 마세요...자꾸 생각하면 나만 손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039 아..김어준 안 좋아했었는데..블랙하우스 재밌네요 34 뱃살겅쥬 2018/02/02 5,719
775038 블랙하우스 재밌네요 11 2018/02/02 2,786
775037 에이프릴 얼만가요? 저도 2018/02/02 600
775036 영화 1987 안 보신 분들 꼭 보세요 1 ㅇㅇ 2018/02/02 1,182
775035 美 "한국도 제재할 수 있다"…한미동맹 난기류.. 19 ........ 2018/02/02 2,625
775034 블랙하우스 지난주 보다 재밌네요 ㅎ 7 bh 2018/02/02 1,531
775033 이별힘드네요 12 이별 2018/02/02 4,897
775032 햄스터 목욕 시켜도 되나요? 7 .. 2018/02/02 2,230
775031 어서와한국 대단하네요 19 우와 2018/02/01 13,441
775030 수괴 양승태 8 난직설화법이.. 2018/02/01 1,537
775029 4인용 식탁에 벤취의자.. 13 뭐가좋지 2018/02/01 3,315
775028 보톡스 가격 천차만별 4 블리킴 2018/02/01 2,284
775027 신혼여행때 안 힘드셨어요? 9 쓸데없지만;.. 2018/02/01 6,281
775026 타지에 있는 부동산 관리 어찌 하세요? 1 부동산 2018/02/01 1,091
775025 수학 계산시 사람수는 8 사람 2018/02/01 677
775024 mbc에서 이젠 이런것도 방송할수 있다니 6 2018/02/01 2,221
775023 이 시간에 배고파요.. 9 배고파..... 2018/02/01 1,546
775022 사는게 귀찮아요 15 박하사탕 2018/02/01 6,944
775021 블랙하우스 광고 17개 붙었네요 15 오올 2018/02/01 3,805
775020 좋아하는 드라마라 욕하고 싶지 않은데 2 마더 2018/02/01 2,736
775019 리얼미터에 전화한 기레기 만화임.ㅋㅋㅋ 6 4컷 2018/02/01 2,017
775018 예능 보다가 눈물이 주르륵 ㅠㅠ 7 happy 2018/02/01 5,613
775017 물건 잘 버리시는 분요 8 집안 2018/02/01 4,111
775016 혹시 지금 sbs 지글거리면서 나오는 분? 2 .. 2018/02/01 838
775015 뜨개질 배우는거 왜이렇게 어렵나요... 25 애휴 2018/02/01 6,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