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본진 32명이 1일 오후 양양공항을 통해 방남하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모두 한국땅을 밟았다.
이날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한 선수단 본진은 곧바로 버스를 타고 평창올림픽 기간에 묵을 강릉선수촌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여기서 북한 선수단 규모에 의문이 생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선수 22명, 임원(코치 포함) 24명을 합쳐 46명으로 결정했다.
북한 선수들은 세부적으로 피겨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쇼트트랙의 정광범과 최은성,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한춘경, 박일철, 리영금, 알파인 스키의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 등 10명과 한국과 단일팀을 이루는 여자아이스하키 선수 12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