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태인들은 휴일에 기도만 하나요

궁금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8-02-01 20:11:27
책보는데 유태인은 금욜밤부터 토욜저녁까지
금주 금연 금욕을 통해
모든욕망끊고 신에게 기도를 계속한다고
뉴욕자동차 교통량이 반으로 줄어들정도로

엄격하게 지키나요
IP : 223.33.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8:26 PM (79.16.xxx.148) - 삭제된댓글

    유태인들도 어느정도 엄격하게 규율을 지키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휴일에 자동차 엘리베이터 이용 하지 않고 요리도 하지 않고 공부도 안하는데 shomer shabbat이라고 불러요. 요즘은 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shabbat elevator라고 작동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기도 해요.

    제가 사는 것 근처에 유태인들 모여서 사는 동네가 있는데 시나고그에서 얼마이상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살아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 동네에 모여살게 되더라구요. 성인여자들은 항상 긴팔 긴치마에 머리카락 가리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음식도 코셔 인증 없는거 못먹는데 무슬림은 할랄을 코셔로 대체가능한데 유태인은 할랄로 대체를 못하더라구요.

    물론 유태인이지만 이런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친구는 보통 사람처럼 살면서 돼지고기랑 해물 정도만 피해서 먹어요. 이스라엘 안에서도 유대교 분파가 덜라서 서로 충돌도 하고 갈등도 심해요. 결론적으로는 유태인들도 각자의 문화에 따라 생활양식이 다양한거 같아요.

  • 2. porco
    '18.2.1 8:27 PM (79.16.xxx.148)

    유태인들도 어느정도 엄격하게 규율을 지키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휴일에 자동차 엘리베이터 이용 하지 않고 요리도 하지 않고 공부도 안하는데 shomer shabbat이라고 불러요. 요즘은 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shabbat elevator라고 작동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기도 해요.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유태인들 사는 동네가 있는데 시나고그에서 얼마이상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살아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 동네에 모여살게 되더라구요. 성인여자들은 항상 긴팔 긴치마에 머리카락 가리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음식도 코셔 인증 없는거 못먹는데 무슬림은 할랄을 코셔로 대체가능한데 유태인은 할랄로 대체를 못하더라구요.

    물론 유태인이지만 이런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친구는 보통 사람처럼 살면서 돼지고기랑 해물 정도만 피해서 먹어요. 이스라엘 안에서도 유대교 분파가 덜라서 서로 충돌도 하고 갈등도 심해요. 결론적으로는 유태인들도 각자의 문화에 따라 생활양식이 다양한거 같아요.

  • 3. 요리도 안한다니
    '18.2.1 8:47 PM (218.39.xxx.149)

    그럼 하루종일 온식구가 뭘 먹고 버티나요?
    거룩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건 대단하군요.

  • 4. 사람나름
    '18.2.1 8:54 PM (1.243.xxx.73)

    철저히 지키는 사람부터 마리화나 피는 사람까지 다양해요.

  • 5. 다양성이 좋죠.
    '18.2.1 9:12 PM (218.39.xxx.149)

    그래도 유대인하면 떠오르는 생활태도가 저정도라는 건 민족 분위기가
    많이 그쪽에 가깝다는거니까 상당하죠.
    제가 아는 유대인의 장점은
    자기네 공동체에 대해 철저하게 함께하고 재정적으로든 뭐든 챙겨준다는 거.
    잘사는 사람들은
    자기 친인척이나 지역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특히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높이 사서 투자해 준다는거요.
    10명에게 투자하면 1~2 정도 성공하는 데
    실패한 청년에게 그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성공한 1~2명의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자리잡아 엄청난 수익창출이 된다네요.
    그래서
    유태인 젊은이들이 앞서가는 아이디어가 사장되지않고 현실화되는 장점이 있다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남편이 아내를 굉장히 존중한다고 해요.
    모계 혈통을 인정하는 민족 분위기인지라
    부인에게 잘하지 못하는 남편을 상당히 쓰레기 취급해서
    부부사이가 아주 좋다고 해서 부러웠어요.

  • 6. ..
    '18.2.1 9:26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노동은 일체하지 않고
    안식하는 거죠.
    평일은 땅의 날, 안식일은 하늘의 날..
    기독교는 천국을 죽어서 가는 곳으로 분리하지만,
    유대교는 살아 있을 때 안식의 날이 실현되는 게 다르죠.
    유대교가 천국을 믿는지는 모르겠고요.
    안식일에는 토론하고 파티하고 기도하고.. 몸과 정신을 충전하는 날들..

  • 7. ..
    '18.2.1 9:29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노동은 일체하지 않고
    안식하는 거죠.
    평일은 땅의 날, 안식일은 하늘의 날..
    기독교는 천국을 죽어서 가는 곳으로 분리하지만,
    유대교는 살아 있을 때 안식의 날이 실현되는 게 다르죠.
    유대교가 천국을 믿는지는 모르겠고요.
    안식일에는 토론하고 파티하고 기도하고.. 몸과 정신을 충전하는 날들..
    영화 피아니스트..보면 아버지가 가부장적이지 않고 가족들이 자기 의견이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분위기예요. 어릴때부터 식사시간이나 안식일에 토론하고 안식일에 함께 정서적 교류를 많이 하기 때문인가봐요.

  • 8. 주일 날은
    '18.2.1 9:55 PM (218.39.xxx.149)

    유태인들의 생활태도를 따라해봐야겠어요.
    충만한 생활로.
    좋은 생각의 계기가 된 거 감사합니다.

  • 9. ..............................
    '18.2.1 11:56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그렇기 보다는

    안식일 (토)을 거룩히 지키는 계명 ( 3번째)에 충실하고자 하는 의도인데

    유태인도 정통보수파, 개신파, 자유주의파등 다양해서 양상이 다릅니다.

    어쨌거나 그 날 제일 중요한 것은 하느님에 대한 흠숭과 기도, 그리고 가정과 공동체의 친목 도모인데요

    안식일 정찬은 특히나 이전에 공을 많이 들여 준비해서 가족과 외로운 이들을 초대해 즐깁니다. 이 때 정해진 안식일 예식에 따라 안주인이 관장해 초를 켜고 촐라 빵과 안식일 술도 당연히 마셔요.
    절주라니 당치도 않습니다...개신교가 아니에요.
    그리고 또 이날은 특히 부부 관계를 창조주의 축복으로 많이 장려합니다...

  • 10. 윗분
    '18.2.1 11:58 PM (14.39.xxx.7)

    유대인들응 금욜밤에 아들이랑 아빠랑 시나고그가서 성경 공부하고요 토욜은 쩨데카(일종의 저금통)에 헌금하고 가족이 아빠 주도히에 예배 드려요 주일엔 그냥 쉬세요 금토를 경건하게 가족들이 함끼 보내는게 유대인 주말의 핵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011 삼성전자주 7 주식 2018/02/01 2,580
775010 큰며느리이신 분들 이런건 신경 안쓰시나요? 7 .. 2018/02/01 3,291
775009 선량하고 우직해보이는 남자도 의외의 이면이 있을수 있을까요? 13 ㅇㅇㅇ 2018/02/01 2,723
775008 오전에 좋아하는 팝송 글 보다가요 4 .. 2018/02/01 721
775007 세상의 불공평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8 음. 2018/02/01 1,302
775006 벤츠 e클라스 VS glc 5 .. 2018/02/01 2,378
775005 요실금과 무릎 운동 6 ㅇㅇ 2018/02/01 2,761
775004 초등 4학년 여자애가 못된 짓을 하네요 31 여자애들 2018/02/01 23,354
775003 제가 들었던 입찬소리 17 ... 2018/02/01 6,287
775002 드럼세탁기 꼭 필요한 기능, 불필요한 기능 뭐가 있을까요? 3 ... 2018/02/01 1,476
775001 제육볶음 구제 될까요 ㅠㅠ 5 ㅌㄹ호ㅓㅓㅗ.. 2018/02/01 1,101
775000 그래두 조금 덜 오르는 지역은?? 집값요 10 집값 2018/02/01 2,478
774999 퀸사이즈 요솜을 싱글사이즈로 만들 수 있을까요? 4 요솜 2018/02/01 698
774998 A.H.C모델이 누군가요? 3 광고 2018/02/01 1,822
774997 휴대폰 질문좀 드릴게요 2 교동댁 2018/02/01 468
774996 초등졸업식 애들 옷.. 5 코디 2018/02/01 1,785
774995 카톡내용 시간지나면 사라지나요? 복구할수있나요 2 안돼 2018/02/01 1,966
774994 법무부 장관이 메일 받은적 없다고 한 사람 찾아야 함 14 richwo.. 2018/02/01 2,392
774993 드라마 바보같은사랑 엔딩곡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고뇌 2018/02/01 561
774992 오늘 MBC 보도가 최고네요. 28 2018/02/01 10,947
774991 남편 회사에서 교육비 지원 받는데 연말정산시에... 2 연말정산시... 2018/02/01 1,822
774990 발핫팩 쓰는분 있나요? 5 ... 2018/02/01 1,054
774989 핫팩어디서 사나요? 다 쓰고 처리법은 어떻게요? 2 따뜻한 2018/02/01 2,775
774988 베토벤 피아노 곡 연주자 추천부탁드려요 28 ㅡㅡㅡ 2018/02/01 1,718
774987 제주 호텔 분양수입 1 제주 2018/02/01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