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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회사 그만두려구요... ㅠㅠ (내용 펑..)

실업 조회수 : 17,733
작성일 : 2018-02-01 18:50:48

회사 관계자가 읽으면 바로  알게 써놨어요... ㅠㅠ

그래서 소심한 마음에 펑해요... ㅠㅠ


어째꺼나   후임자도 뽑아야하니깐...  ㅠㅠ



위로주시고 격려주신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IP : 121.158.xxx.2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1 6:52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본인 건강이 우선예요

    그러다 큰병 올수도


    건강 잃으면 돈 필요없어요

  • 2. 그만
    '18.2.1 6:55 PM (175.120.xxx.181)

    두려는 마음으로 일하세요
    견디지 말고 사장에게 할말은 하세요
    더러워도 참아야 한다는 마음이 아니면 할수 있잖아요

  • 3. 화이팅
    '18.2.1 6:56 PM (110.14.xxx.175)

    나가서 더잘되실거에요~
    그동안 애많이 쓰셨어요

  • 4. 건강
    '18.2.1 6:58 PM (14.34.xxx.200)

    그냥 아무말없이 그만두실거예요?
    할말은 다하고
    한번 퍼붓고 싶습니다만..
    직원이 암걸릴까봐 두려울 정도로
    심각한 사장은 문제있어요
    구관이 명관이라는걸 알아야할텐데요

  • 5. 그거 다 해봤지요
    '18.2.1 6:58 PM (121.158.xxx.27)

    할말은 하고 살았기에 8년은 다닐수 있었던거에요..

    그런데 요새는 제가 표적이 된 것같아요 ..

    나이도 있고 연봉도 올려줘야하고 그러니 더 험한꼴 나기전에 무난하게 마무리하려구요

    원래 스타일이 사정이 이러저러하니 미안하지만 그만둬줘 이런스타일이 아니고
    집요하게 괴롭혀서 스스로 뛰쳐나가게 하는 스타일이라..

    그동안 제가 많이 봤잖아요..

  • 6. ㅠㅠ
    '18.2.1 6:59 PM (175.209.xxx.57)

    그만두지 말라고 말리려고 들어왔다가 그럴 수가 없네요.
    결정 잘하셨어요. 어떤 상태인지 짐작이 가요.
    잠시 쉬면서 구직해 보세요. 반드시 자리 있어요. 너무 오래 쉬진 마세요.

  • 7. ..
    '18.2.1 7:01 PM (223.62.xxx.211)

    잘 생각하셨어요. 고생 많으셨고요. 저도 비슷한 상태인데 그만두기에는 좋은 조건이라 아직 참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매우 진지하게 퇴사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일단 푹 쉬시고 건강 회복되시면 그 다음을 생각해보세요. 힘내세요~

  • 8. ...
    '18.2.1 7:0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그런 결심했을까요.
    잘 생각하셨어요.
    좋은 자리 나올수도 있어요.
    걱정마시고 몸부터 챙기세요

  • 9. ㅇㅇ
    '18.2.1 7:0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댓글중 먼 할말을 해요

    돈주는 사람한테

    공기업도 상사라고 부당대우하는데요

  • 10. 실업급여는 못받겠네요
    '18.2.1 7:04 PM (223.39.xxx.126)

    사장이 참 인격파탄자네
    그래도 남편이있어고맙네요
    이런글봄 남편한테 잘해줘야된다싶어요

  • 11. 모모
    '18.2.1 7:05 PM (222.239.xxx.177)

    저 그맘알아요
    심장이 쫄깃거리는 그두근거림
    나중엔 입덧하는거마냥
    사장만 보면 속이 미슥거리고
    저도 4년7개월하다 이러다 제명에
    못살겠구나싶어그만두었는데
    그담날 이렇게 편한걸 내가왜
    그고생을했나싶어요
    그동안 고생했어요
    이제 푹 좀쉬세요
    응원합니다

  • 12. 너구리라면
    '18.2.1 7:06 PM (121.184.xxx.215)

    에휴ᆞ제가 다 화가 치미네요 월급 준단 이유하나만으로 얼마나 사장이란 위치에서 갑질을 해댔을까요 월급주긴 참아까웠을텐데 퇴직금도 십년가까우면만만찮을텐데 정산하고나면 그사장님 분노가 활화산같겠네요 근데 원글님 그런사장님한테 조마조마하면서 속끓인거 뒤늦게 화가날수있어요 두고두고 생각나요

  • 13. 아이고
    '18.2.1 7:09 P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네요.
    울 언니도 저런 분노조절장애 사장밑에서 일했는데 몇십년 지난 지금도 꿈에 나온다더군요..
    차라리 마트서 일하지 저런 놈 밑에서 어떻게 일해요
    실업급여 퇴직금 잘 챙기시고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 14. 그냥
    '18.2.1 7:14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그만두면 비참해질꺼라며 악담을 하고 온갖 말을 퍼대지만
    ==
    괴롭혀서 관두게 할 거라면서,
    이 말은 누가 하는 거예요.

  • 15. ..
    '18.2.1 7:17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그만두면 비참해질꺼라며 악담을 하고 온갖 말을 퍼대지만
    ==
    괴롭혀서 관두게 할 거라면서,
    이 말은 누가 하는 거예요.

    면역력 치료 다닌다면서 점심때 병원갔다가, 회사로 30분에서 1시간 늦게 복귀해보세요.
    1개월 이내 잘릴 걸요. 근태와 병치료 관련 외출.. 로 애매한 사유를 만들어요.그러면 고용보험 신청하면 될 거고요

  • 16. ㅠㅠ
    '18.2.1 7:19 PM (110.70.xxx.136)

    우리 회사도 그런 분노조절장애쓰레기 한마리 있습니다
    이제는 제 가족까지 들먹거리네요
    저도 경제사정 안 좋고 40중반이고 조건 좋은 회사지만
    정신건강을 위하여 내년엔 나갈 계획입니다
    떨리고 무섭기도 하지만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 17. 그러다
    '18.2.1 7:22 PM (175.116.xxx.169)

    그러다 암생긴 제 친구... 치료하느라 정말 죽을뻔했습니다.
    자기 건강 자기가 지켜야합니다. 그나마 괜찮을때..

  • 18. 괴롭히는데
    '18.2.1 7:23 PM (121.158.xxx.27)

    절대로 자기손으로는 안잘라요... 여태 쭉 그래왔어요...

    여태 다른 직원들이 그만둘때를 보면

    사의를 표명하면 죄다 면담하고 나서 또 달달달 볶고...
    그래서 그만둔다고 하면 또 면담하고 바로 또 달달달 볶고...

    뭔가 모순이인데요... 저도 이해안되요... 잘 헤어지면 좋으련만

    보통은 그냥 직원들이 회사를 뛰쳐나가면서 마무리됐답니다.

  • 19. 괴롭히는데
    '18.2.1 7:24 PM (121.158.xxx.27)

    그리고 자기가 시키고 싶은 일까지는 시키고 끝내고 싶은 마음에 살살 달래는거죠...

    전에 다른 직원이 그만둔다고 할때도 살살 달래서 자기이익 쏙 챙기고 자를거라고.. ㅠㅠ

  • 20. ..
    '18.2.1 7:25 PM (1.235.xxx.53)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10년을 못채우고 9년차에 때려쳐본 입장에서, 당장 그만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 살게 되더군요. 그리고 더 일찍 그만두지 않고 스스로를 학대했던 세월이 후회스러웠어요

    원글님 앞날에 좋은일만 있기를..! 화이팅

  • 21. ㅠㅠ
    '18.2.1 7:26 PM (223.39.xxx.252)

    예전 제생각나네요 저는 커피잔도 날라왔어요 물론 제반대편으로던졌으니 크게문제삼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지놈이 지승질못이겨 지랄한거죠 어휴 차대기시킬때도 3초만 늦어도 개지랄발광
    퇴사한지 십년넘었는데 아직도 꿈에나와요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ㅠㅠ

  • 22. ...
    '18.2.1 7:30 PM (1.220.xxx.188) - 삭제된댓글

    8년 넘게 다니셨으면 실업급여 말씀 드려보세요.
    나이도 좀 있으시니 6개월 넘게 나올 거에요.

  • 23. 위로
    '18.2.1 7:31 PM (211.169.xxx.3)

    글몇자로 그 심정이 무슨 위로가 되겠나 싶지만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원글님 ,

    몸건강 마음건강 회복 하셔서 꽃길만 걸으시길요.

  • 24. 정말
    '18.2.1 7:35 PM (203.243.xxx.75)

    고생 많으셨습니다. 본인 건강부터 챙기세요.
    분노조절 못 하는 사람이랑 잠깐 일해봤는데,
    일 계속하면, 제가 미친년 될 것 같아 일찍 그만두었어요.
    8년씩이나 버티신 그 인내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우선 건강부터 챙기세요.

  • 25. 집에 가는 길
    '18.2.1 7:39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울 사장이 왜 거기 있죠? 집에서 기분 나쁘면 회사와서 화풀이...

  • 26.
    '18.2.1 7:43 PM (211.36.xxx.105)

    고생 많으셨어요

  • 27. ..
    '18.2.1 7:47 PM (122.46.xxx.26)

    잘 생각하셨어요! 세상천지에 그만한 곳 없겠어요?
    8년...대단하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 28. . .
    '18.2.1 7:48 PM (122.34.xxx.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그 ㄴ인가요?
    딱 저랬는데요. 업무는 또 얼마나 많고 스트레스 받는지 하혈까지 했어요. 사장 차가 정문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직원들 전부 일어나서 대기하다 인사해야지 아니면 난리나요. 결재 받을때도 한 시간이건 두 시간이건 세워 놓고요. 붙잡고 후임 안 구하는거 무시하고 그만 두겠다 고지하고 한 달 채우고 관뒀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조금 쉬시며 몸도 마음도 추스리시길 빕니다.

  • 29. ㅇㅇ
    '18.2.1 8:09 PM (49.142.xxx.181)

    아휴..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
    사십대 후반이라도 하다못해 몸으로 일하는 자리라도 맘이 편해야 합니다.
    잘하셨어요. 한두달 푹 쉬다가 건강 추스르시고 일자리 알아보세요.

  • 30. 그런데
    '18.2.1 8:12 PM (108.61.xxx.96) - 삭제된댓글

    관두셔야죠.
    정말 님이 우선입니다.

    그런데요...
    제가 다녔던 회사는 죄다 사장들이 저 비슷했어요.ㅜㅜ

    입사 전에는 몰랐고(유명인물도 있었음), 회사 밖 사람들도 전~~~혀 모를 거예요.
    직원들한테만 저러는 거죠.

    그래서 전 회사대표들에게 선입견 있어요. 진짜로.

  • 31. 그런데
    '18.2.1 8:14 PM (180.224.xxx.210)

    관두셔야죠.
    정말 님이 우선입니다.

    그런데요...
    제가 다녔던 회사는 죄다 사장들이 저 비슷했어요.ㅜㅜ

    입사 전에는 몰랐고(유명인물도 있었음), 회사 밖 사람들도 전~~~혀 모를 거예요.
    직원들한테만 저러는 거죠.

    그래서 전 회사대표들에게 선입견 있어요. 진짜로.

  • 32. 33
    '18.2.1 8:37 PM (110.70.xxx.209) - 삭제된댓글

    이왕 그만두실 거면, 그런 만행 동영상으로 기록해서 문제제기라도 하면 안 될까요?
    글 쓰신 거 보니, 실업급여도 배려 안 해줄 사장 같은데,
    근로복지공단 같은 곳에 사장의 갑질에 의한 비자발적 퇴사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지
    동영상 증거와 함께 문의라도 해보시고요.
    안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저도 사회초년생 때 그런 이상한 상사 겪어봤는데,
    성격 파탄에 분노조절장애 상사, 정말 문제라고 생각해요.
    정신병원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갑질하는 경우가 넘 많아요.
    다들 고통받는데, 한번도 제대로 문제제기 안 된 사안이라 안타까워요.

  • 33. ..
    '18.2.1 8:40 PM (221.140.xxx.107)

    저도 비슷란 회사구조네요
    제 위의 부장이 버티다가 작년 겨울 퇴사
    이제는 저도 제가 대상인것만같은 ㅎㅎ
    님 버티지마시구 건강생각해서 어서 나오세요
    또다른 길이 있어뇨

  • 34. ,...
    '18.2.2 11:23 AM (125.128.xxx.118)

    딱 한달만 더 다닌다는 맘으로....24년째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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