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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투 연아1(고난의 시기)

아마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8-02-01 18:42:21
평창 동계 올림픽이 채 열흘도 남지 않자 승냥이들의 무한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연아 여왕님의 고난과 승리의 역사가 떠올라 올려봅니다.

2007 ISU 피겨 세계선수권
- 허리디스크로 허리에 파스를 칭칭 감고 부츠는 발에 맞지 않아 테이프 감고 참가한 경기

SP 김연아 록산느의 탱고 
https://youtu.be/oCJyeyW8g2c - 연아의 쇼트 최초 세계 신기록
'한국에서 온 이 소녀 유나 킴은 이번 세계 선수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여성 피겨계의 수준을 결정짓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독일 해설자

LP 김연아 종달새의 비상 
https://youtu.be/yhBc5LcIT6Q
두 번의 넘어짐조차 비상하려는 종달새 날갯짓의 예술적 표현으로 보일 정도.. 점수를 보고 독일 해설자가 너무 낮은 점수라고 불쾌하다고 함.

2008 ISU 피겨 세계선수권

ISU 피겨 세계선수권 쇼트,프리,갈라  
https://youtu.be/dqrrk1xxZBA
SP ISU Grand Prix Final (2007.12.14) 
https://youtu.be/cOjsWNWmoek
LP
https://youtu.be/yVvXddLZZVs
백미는 미스사이공 아련한 음악을 배경으로 연아가 길게 스파이럴을 하는 거였죠.. "아사다 마오도 떠났는데 롱 스파이럴 돌려놔라~" 연아는 이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의 세계 신기록 133.13을 133.70으로 깨고 이후부터는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깨면서 여왕의 면모를 발휘하죠. ISU 적폐들은 이때부터 이중 잣대를 쓰면서 연아에겐 나노 잣대를 마오에게는 고무줄 잣대를 본격적으로 사용합니다. 대표적 사례가 2008 World Championships 에서 아사다 마오는 펜스에 처박혀 30초 가까이 넘어져 있었어도 금메달을 안기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jvna2&logNo=120185990844 .. 'IFS'라는 유명한 글로벌 피겨 잡지는 금메달 자리에 김연아 사진 넣고 메달색을 아예 안 넣어 피겨팬들에게 위로를 주었죠. http://uruniv.kr/index.php?mid=freeb&document_srl=21350&listStyle=viewer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우리나라 언론이었습니다. 기술의 마오니 표현의 연아니 이러면서 일본 넘들이 지껄이는 걸 그대로 받아쓰고 빙상연맹도 소속사도 연아를 보호해주기는커녕 부상 속에서 고통스러운 연아를 더욱 고통에 몰아넣었습니다. 의아했던 팬들은 이때부터 연아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견고한 승냥이 팬덤을 형성합니다. 문꿀오소리 떠오르시죠?^^
김연아 선수에 대한 찬사와 같은 외국 해설들.....
http://m.pann.nate.com/talk/201217316

IP : 122.46.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 6:43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사이트 클릭안됨

  • 2.
    '18.2.1 6:50 PM (49.167.xxx.131)

    다시봐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 3. 눈물나네요
    '18.2.1 6:55 PM (110.14.xxx.175)

    이런 경기를 응원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연아선수~

  • 4. 아.. 08월드...
    '18.2.1 7:15 PM (61.170.xxx.2)

    저 사이에도 속 터질일 많았죠. 현대카드 아이스쇼? 기획했다가 불나서 취소되고.. 아무 책임없는 어린 김선수 나서서 사과발표하고 롯데월드에서 무료공연하고... 아무 문제없는 플립점프 엣지 트집잡고... 연아선수는 정말 온갖 시련과 방해와 난관들을 헤치고 더 단단해져간 거.. 어릴적부터 봐온 팬들은 알죠. 올림픽시즌의 연아선수는 정말 먼지만한 트집도 잡히지 않겠다는 완벽한 준비가 보였었어요. 대단한 사람...

  • 5. ...
    '18.2.1 7:19 PM (218.236.xxx.162)

    고맙습니다 !

  • 6. ㅠㅠ
    '18.2.1 7:29 PM (182.225.xxx.22)

    연아선수 생각하면 고맙고, 대견하고, 짠하고 그래요.
    레미제라블 보면서 얼마나 뭉클했는지 몰라요.
    아직도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보는 영상이예요.
    힘들고 그럴때 연아선수를 보면서 의연하게 버틸수 있는 힘이 되었어요. 너무 고마워요.

  • 7. 저는
    '18.2.1 9:41 PM (124.53.xxx.190)

    종달새의 비상을 보고 울었어요.
    몇 년이 지난 작년에야 겨우 다시 봤어요.
    소치 작품은 아직도 다시 못 보고(안 보고)있네요.
    눈물 날 것 같아서요.

  • 8. ..
    '18.2.1 10:05 PM (211.192.xxx.1)

    종달새는 제가 연아에게 반하게 된 작품이죠. 말씀대로 넘어지는거 마저 안타까운 새의 날개짓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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