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 이상해요, 봐주세요

.....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8-02-01 18:08:23
가루랑 물 1;6으로 해서 저으면서 끓이고 투명해진 다음에 냄비째 그대로 베란다에 내놨어요.
오전에 해서 지금 봤는데 속이 굳지 않았고 연두부 상태에요.
이거 망친건가요?
굳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거였나요?
다 휘저어 놨는데 못먹는건가요? 흑흑
IP : 36.102.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 6:14 PM (36.102.xxx.205)

    다시 검색해서 자세히 보니 투명해진 이후에도 십 분에서 15분 정도 계속 저으면서 농도를 짙게 해줘야 하는 과정이 있네요.
    저는 끓을때 무슨 화산 분화구에서 마그마 튀는것처럼 튀어올라 무서워서 그냥 바로 불에서 내렸거든요.
    그래서 망했나봐요.
    쑨 것을 다른 용기에 바꿔 담아주는것은 상관없는건가요?

  • 2. ...
    '18.2.1 6:16 PM (211.219.xxx.38)

    네 약불로 저어주며 끓여야 해요.거의 고체 상태가 될 때 까지요.

  • 3. ...
    '18.2.1 6:22 PM (220.120.xxx.158)

    제가 처음 묵 쑬때 그래서 숟가락으로 퍼먹다 버렸어요
    살릴 방법이 없더라구요
    다음엔 팔이 아프도록 잘 저어봐요
    오래 저을수록 탱글탱글하다네여

  • 4. ....
    '18.2.1 6:25 PM (36.102.xxx.205)

    넵.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 5. 1대6은 좀
    '18.2.1 6:33 PM (43.230.xxx.233)

    가루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엔 물양을 좀 줄이셔야 할 듯요.전 1대 4.5로 해요.

  • 6. 블루
    '18.2.1 8:18 PM (211.215.xxx.85)

    종이컵 기준 1대6인데
    물 한컵은 나중에 넣을거라
    처음은1대5로 저어서 끓이다가
    분화구 올라오면 불 줄이고
    계속 저어주어서 뻑뻑하다 싶을띠니
    남겨두었던 물 한컵을 마저 넣고
    저어 주면서 농도 맞으면 불 꺼요.
    전 마지막에 참기름 소금 약간 넣어 저어준후 식으면 더 맛있어요

  • 7. 투명해지고도
    '18.2.1 8:43 PM (42.147.xxx.246)

    또 계속 저으면 되게 되는데
    그 때 멈추고 뜸을 들리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용기에 옮기는 것은 나중에 지금 그대로 냄비에서 굳으면
    냄비를 엎어도 묵이 떨어지지 않아서 칼로 떼어내야 합니다.
    냄비 바닥에 눌러 붙으면 숟가락으로 떼어내야 하고
    그러면 묵이 정말 묵사발 되는 거죠.

    지금 그 묵의 표면을 떼어내고 약한 불에 다시 저어 보세요.
    안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모르겠네요.

  • 8. 뜸들이기
    '18.2.1 9:08 PM (58.232.xxx.191)

    거의 다되었다싶을때 주걱 세워보고 쓰러지지 않으면 되기도 적당한거예요.

    불 약하게 하고 소금 한꼬집 참기름 휘 둘러서 고루 섞이게 하고 뚜껑덮어서 뜸 푹 들입니다.
    그렇다고 눌리고 태우면 안되요.

    뜸이 잘 들어야 묵이 찰랑찰랑

  • 9. ...
    '18.2.1 9:57 PM (36.102.xxx.204)

    와..꿀팁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묵은 이미 버렸어요.
    새롭게 도전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262 소녀 원숭이...앵벌이 ㅠㅠ 3 ... 2018/04/26 1,916
804261 향수병 극복방법 있나요? 4 2018/04/26 1,435
804260 한국GM 정상화 '조건부 합의'…정부·GM 총 7.7조 원 투입.. 4 ........ 2018/04/26 958
804259 일베들은 광고내는게 제일 무서운듯 26 오렌지족 2018/04/26 2,862
804258 홍대나 마포 합정쪽에 고급 갈비집 6 Didido.. 2018/04/26 1,685
804257 미국갈때 무비자아니였나요? 6 오래전에 2018/04/26 2,651
804256 한겨레·경향도 '장충기 문자'에 등장했다 2 크하하하하 2018/04/26 916
804255 혹시 유기견 보호소 얇은 이불 받는 데 아시나요? 2 .. 2018/04/26 975
804254 강원도 민심이랍니다..jpg 4 좋네요 2018/04/26 4,368
804253 사먹는 반찬은 이것만 산다하는거 있나요 13 Aa 2018/04/26 5,826
804252 고 이재선씨와 혜경궁 김씨 트윗 하나 14 ㅇㅇ 2018/04/26 2,840
804251 "새벽에 왜 다른 남자와 집에"..아내 목조르.. 2 ..... 2018/04/26 4,062
804250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 추천부탁드려요 3 2018/04/26 1,400
804249 대만이 그렇게나 호불호가 갈리나요? 19 2018/04/26 6,901
804248 정의당원 이면.. 무슨활동하나요?? 2 .... 2018/04/26 586
804247 민주당, 자유한국당과 TV 조선 공모 관련자들을 수사 의뢰 2 판이커지네요.. 2018/04/26 1,028
804246 명동 롯데백화점은 평일 낮에도 주차나 진입이 힘들까요 1 롯데 2018/04/26 1,183
804245 6~7세 유치원에서의 하루일정좀 알려주세요 1 .. 2018/04/26 991
804244 나이탓?계절탓? 1 Zz 2018/04/26 803
804243 한국에서 하는 광고에 전범기가 등장하는 유니클로 4 ㅇㅇ 2018/04/26 1,346
804242 국수 보내기 운동이라도 할까봐여 2 한겨례 2018/04/26 1,396
804241 초등여아 드림렌즈 처방 나왔어요 9 안과 2018/04/26 2,733
804240 TV조선 기자가 외부에서 태블릿 PC 들고 들어가 17 드루킹 2018/04/26 3,089
804239 생나또로 창국장끓여보신분. 5 ㅋㅋ 2018/04/26 1,263
804238 동네 목욕탕 사우나에서 들은 얘긴데 17 산후조리 2018/04/26 18,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