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군분투 울딸 적응기
올해 8살 난 딸아이인데 매번 2년마다 다른 아파트 다니면서 친구 사귀는게 쉽지 않네요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여자애들 그룹지어서 노는것도 점점 심해져서
나중이 커서 전학가거나 적응하려면 정말 힘들거 같아요
아파트마다 놀이터분위기도 다르고 엄마들 분위기도 다르고 정말 다르네요
저도 적응하려니 힘드네여 ㅠㅠ 같은 아파트 같은 나이 부모랑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82에서 그래서 왠만하면 알고지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기 특성상 삼삼오오 무리가 너무많네요 다들 이미 그룹짜서 놀러온거라 끼기 힘든가 봐요 혼자온 애엄마가 있어야 우리애도 친구하기 쉬울텐데 ㅎㅎ
우리아이의 친구사귀기 공략법은 일단 동생을 공략해서 재미있게 놀면서 다른 아이의 관심을 끕니다
그런데 이게 제일 어려워요 다른 아이들은 이미 무리가 있다보니 관심을 안 갖네요 슬픔 ㅠㅠ
그러다 관심갖는 아이 생기몀 같이 놀까 이야기하고 다행히 같이 놀아여 ㅠㅠ 그런데 아직까지는 실패에요 매번 놀이터 올때마다 새친구 사귀기 도전과제로 하고있어요
1. 이젠
'18.2.1 5:01 PM (118.69.xxx.8)이제 8살이면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지 않아요. 슬프지만 다들 학원으로 흩어져서요.
그리고 8살쯤 되면 아는 아이들이 만나 놀이터에서 놀지, 놀이터에 가서 친구를 만들어 놀지 않구요.
아무리 82에서 결론적으로 동네친구 엄마들 만나야 백해무익이다라고 하지만 아이 어릴때는 동네 친구들 도움 많이 됩니다. 저도 번잡스러운 것 싫어하지만 아이를 위해 동네친구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며 잘 지냈어요. 아이가 크고 나면 엄마 필요없이 스스로 친구를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번잡스런 관계는 정리가 되구요.2. 새옹
'18.2.1 5:08 PM (223.38.xxx.100)그니까요 바로 전에 살던 아파트에 그냥 살걸 그랬나봐요 거기서 형성된 아이친구 무리가 계속 갈거 같네요 둘째가 그나마 4살이라 둘째 위해서라도 무리 형성해야 할거 같은데 희한하게 여기 아프트 첫째랑 둘째가 같은 나이인 집들이 많아서 ㅠㅠ 기존 무리에 못 낄거 같아요
3. @@
'18.2.1 5:17 PM (121.182.xxx.90)제가 느낀게 아이를 위해선 6~7살때 동네가 정해져야 하더라구요....7살도 늦음.....ㅠㅠㅠㅠ
4. 이젠2
'18.2.1 5:26 PM (118.69.xxx.8)첫째는 학교 다니며 학원다니며 친구 만나도록 도와주셔야 할 것 같구요. 둘째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기반으로 친구 만드셔야죠.
저는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활발히 움직이지만 그 외의 시간은 조용히 지냈어요. ㅎㅎ
아이가 친구랑 집에서 놀겠다하면 친구 엄마는 집에 가서 편히 계시라하고 엄마들이랑 같이 움직이는 거 많이 안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엄마들이랑도 언제 만나도 반갑고, 아이는 어린시절 놀이를 통해 자신감 충전되서 친구들이랑 잘 지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0445 | 이것도 공금횡령 인가요 8 | 궁금 | 2018/02/16 | 1,847 |
780444 | 15년만에 파주금촌 갔다가 완전깜놀함!!! 36 | 문화적이질감.. | 2018/02/16 | 17,552 |
780443 |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1 | ㅇㅇ | 2018/02/16 | 3,040 |
780442 | 명절은 언제 없어져요? 27 | ... | 2018/02/16 | 6,872 |
780441 | 대추차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 아세요? 5 | 추추 | 2018/02/16 | 4,173 |
780440 | [도움요청]정장에 곰팡이가 살짝 폈어요 1 | 총각 | 2018/02/16 | 1,483 |
780439 | 살찌는 간식 1위 11 | 헐 | 2018/02/16 | 9,500 |
780438 | 8년 사귀었던 남친을 학부형되서... 31 | ... | 2018/02/16 | 29,917 |
780437 | 고은희,이정란 음악듣는데요 11 | 사랑해요 | 2018/02/16 | 2,474 |
780436 | 맞벌이로 명절에 음식해서 대접하는 분들 6 | 명절끝에 | 2018/02/16 | 2,217 |
780435 | 샤브샤브하는 사각 냄비 뭐라고 하나요? 5 | 모모 | 2018/02/16 | 1,886 |
780434 | 어떻게해야할까요?ㅡ세배돈관련 4 | sany | 2018/02/16 | 1,698 |
780433 | 상한 화장품 쓰신 적 있나요? 3 | ㅇㅇ | 2018/02/16 | 1,920 |
780432 | 수특이라는 교재 2 | 일반고 | 2018/02/16 | 1,042 |
780431 | 한우 양지 100그램 7천9백원 하던데 5 | 명절이라서?.. | 2018/02/16 | 2,221 |
780430 | 북촌 한옥마을 vs 남산 한옥마을 4 | .. | 2018/02/16 | 1,916 |
780429 | 실업급여시 제주여행을 할수있을까요? 5 | ... | 2018/02/16 | 4,239 |
780428 | 윤식당 결방이네요 ㅜㅜ 1 | 에이 | 2018/02/16 | 1,687 |
780427 | 내일(토) 고속도로 많이 정체될까요? | 벌써 | 2018/02/16 | 523 |
780426 | 감정쓰레기통이 필요한 사람들은 왜 10 | fr | 2018/02/16 | 5,919 |
780425 | SBS 로맨스 어쩌고 저 프로 뭔가요? 6 | 어이없다 | 2018/02/16 | 3,052 |
780424 | 와..줄리아로버츠 정말 악녀였군요.. 23 | .. | 2018/02/16 | 33,560 |
780423 | 사랑니가 나면서 앞니가 튀어나오기도 하나요? 3 | 20살 딸아.. | 2018/02/16 | 1,914 |
780422 | 컬러링 하면 촌스럽나요? 음악 골라주세요~~^^ 6 | 핸드폰 | 2018/02/16 | 1,719 |
780421 | 평창올림픽..충남 정안휴게소에서 셔틀타고 가보신분 4 | 대전에서 | 2018/02/16 | 1,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