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만들다 세월 다 갔네요
분양권 사서요. 근데 25평 ㅋ
울 남편 23년 뽕빠지게 회사다니고 저 십오년 같이 일하고 아끼고 부모 생활비 대가며 살았는데 이십년 경제 생활 성적표 치고는 참 뭔가 아쉽고 애매한 기분이에요.
25평이라.... 세식구긴 하나 50대 바라보는 부부가 다 큰 아이 데리고 살기엔 그래도 좁고, 강남에 집 장만했다고 친지나 누구 불러 집들이나 모임 장소로 내놓기는 민망한 크기. 딱 30평대면 든든하고 평생 살겠다 싶었을텐데 사람 욕심이 문제인지, 늘 한두끝 아쉬운 내 인생 그릇이 문제인지...
생각해보니 평생 20평대만 살았네요. 경기도에서 봉천동에서 목동에서 반포로... 동네만 달라지고.
정년까지 남은 십년 울 남편 건강하게 잘 다녀서 울 아들 줄 쪼고만 집 하나만 더 만들면 좋겠네요.
1. ^^
'18.2.1 2:37 PM (39.7.xxx.184)아들 결혼하고 두분만 살기에는 충분할거에요. 저도 그 동안 모은 10억 집에 곧 깔 예정이라 이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2. ......
'18.2.1 2:3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강남 25평 팔면 전국에 40평대도 살수 있는 집 널렸잖아요 아시면서 ㅋㅋ
강남은 세계적으로도 집값 비싼 곳인데 그런 곳에 내집 가지고 있다는 것에 충분히 자랑스러워하셔도 되요. 초라한 성적표 아니에요3. 00
'18.2.1 2:40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좀만 옆으로 나와도 그 돈으로 70평대 살수있어요
반포 20평 살 돈으로 서초동에서 50~70평(딱 집어서 말하자면 대우 엘로즈 ㅋㅇㅌ) 사고도 남네염..4. ㅜㅜ
'18.2.1 2:42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강남 20평대면 경기도에서는 80평 사고도 남을 돈이네요.
게다가 분양권이라 하는거 보니 완전 새 아파트...80평 두채 사고도 남겠슴...ㅡㅡ;;;;
비슷한 나이 저희는 남편 직장이 멀어서 서울안에 20평대만 사도 소원이 없겠다...싶은데,
역시 사람 욕심이 참 끝이 없다 싶네요...그래도 부럽슴다.5. 모야
'18.2.1 2:4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자랑이자냐.
강남 25평이면 얼마래요6. 그쵸
'18.2.1 2:48 PM (119.149.xxx.138)평면도 보면서 짐 넣을 궁리하다보니 심난해서 끄적여봤어요.
20평대 유지하느라 늘 컴팩트하게 살아서 꼭 필요한것말곤 럭셔리 소비재랄게 하나도 없어요. 드레스룸 보조주방 있는 집이 얼마나 부러운지...
옷도 패딩이나 코트 새것 들이면 전에껀 버리고, 책도 좀 많이 샀다 싶으면 한 백 권씩 버려서 책장 안 넘치게 하고 그릇도 코렐 4인조 땡. 냄비 네개ㅋㅋ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7. 00
'18.2.1 2:51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근데 강남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매도 매수해서 집 바꾸는 거 쉽지않아요..
매도 매수 아파트 취득세만 1억 가까이 됩니다.. 이사 쉽지않아요…………
원글도 원글 나름 넓은 집으로도 이사가고싶어 고민일텐데
자랑질이라니 열폭하지 마세염
마음 좀 곱게 씁시다…8. ㅜㅜ
'18.2.1 2:54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이 일산 바로 옆에 65평이 3억대라며...게다가 비교적 새아파트라 조경도 멋있고...
진심 살아보고 싶대요. 죽기전에 60평대에 언제 살아보겠냐고...서재방, 드레스룸, 아이공부방, 아이침실...
그러나 현실은, 출퇴근길은 지옥일 뿐이고, 큰평수는 나중에 절대 팔 수 없을뿐이고...ㅠㅠ9. 00
'18.2.1 2:56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근데 강남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매도 매수해서 집 바꾸는 거 쉽지않아요..
매도 매수 아파트 취득세만 1억 가까이 됩니다.. 이사 쉽지않아요…………
원글도 원글 나름 넓은 집으로도 이사가고싶어 고민일텐데
자랑질이라니 열폭하지 마세염
마음 좀 곱게 씁시다…
남이 이룬 자산은 쉽게 보여도 잘 들여다보면 인생이 들어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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