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은 쓰고
몸살 올것같고 잇몸질환 같이하고 그러니 입도 찢어진듯....
원래 이러나요?
저는 사랑니 2개를 한꺼번에 뽑고는 한달을 아팠네요. ㅠㅠ
아....왜 2개를 한꺼번에 빼냐고욧!!!
아프지 않고 붓지도 않았지만
첫날은 기운 없고 춥더라고요.
3일 짼데 재대로 못먹어 허기지고
맵고 뜨거운 게 넘 먹고싶어요
사랑니 3개 뽑았는데
뽑고 온 당일은 기운 없고 그랬던 기억 나네요.
지혈하느라 솜 물고 있는 것도 힘들었던 기억.
임파선 붓고 귀까지 아팟어요.
이를 뺀거지만 몸은 뭔가 몸에 적이 침입한걸로
인식한다더라구요.
무리하지마시고 푹쉬세요.
요즘은 한꺼번에 두개씩 뽑아주나요?
10여년전에는 한개씩밖에 안뽑아주던데요
일정기간 지나서 또뽑으러갔던기억이...
저는 사랑니 두개 뽑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배는 고픈데 죽 끓이기 귀찮으니까, 부드러운 식빵을 사서 우유에 찍어 먹어야겠다 싶어서 제과점에 갔어요.
딴 생각하다 계산하고 내 손에 쥐어진 빵을 보니 바게뜨빵.... ㅡㅡ;;;;;
하는수없이 집에와서 바게뜨 속살만 뜯어 우유에 찍어먹고 있었지요.
그런데 엄마가 옆에서 아작아작하고 시퍼런 단감을 까서 주시네요.
배고프니까 한쪽 이빨로 오물오물 씹어 먹었지요.
먹으면서 엄마한테 나 1시간 전에 사랑니 뽑고 왔다니까
엄마가 등짝 스매싱을 날리시더군요. ㅠㅠ
무식하게 피도 안 멎었는데 음식 먹는다고요.
며칠을 물만삼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