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이고, 아들이에요...
둘째는 하고 싶은것도 많고 꿈도 많은데..
얘는 한번도 꿈을 가진적도.. 뭔가 하고싶다해서 시켜본적도 없네요...
아 있어요.. 스키랑 서핑. .. 그런데 계절스포츠라 ㅠㅠ
워낙 학교에서도 ,대부분의 남자애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얌전한 한두명의 아이들
편하게 생각하고 어울려요
82에 저희 아이같은 케이스 올라오면, 조언하기를..
악기든 운동이든 뭐하나 꾸준히해서. 아이만의 장기를 만들어 주라고 하시고
저도 그런 경우가 도움이 되는걸 제눈으로 봐서 .. 꼭 해주고 싶은데...
아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질 않아요 ㅠㅠ
오로지 책만 봅니다 (학교에서 미디어 전면금지라 책들은 다 열씸히 봄)
책보거나 심심하면 여동생 괴롭히고..
그게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일과에요...
억지로라도 이것저것 시켜봐야할까요?
몇번 그런적 있는데 갈때마다 온갖 짜증 다 내고.. 이걸 왜 다녀야하는지 모르겠다하니
저도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이것저것 접해보다보면 좋아하는걸 찾으려나 싶어서 시켜보고 싶다가도
짜증내는 아이 차태워 데려다주다보면 저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그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