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샘 종양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부탁해요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8-02-01 10:26:46
남편이 몇달전 부터 귀 밑에 혹처럼 뭐가 살짝 튀어 나와서
동네 이빈후과 가서 항생제 복용하고도 안 되어서
또 진료 보았으나 그 선생님은 모르겠다하면서
구강외과에 가보라 하더라구요
최근 다른 이빈후과 간김에 그 부위 이야기했더니
큰병원 가서 조직검사 시티로 확인해야 할듯 하다 해서
3차병원에 바로 진료 예약해서 시티 및 세침검사했는데
시티상은 의심소견이고 세침에서는 양성이라 하는데
일단 침샘종양 전문 교수 진료를 보라해서 봤습니다
보시고 그냥 수술해야 하는데
그전에 MRI 부터 찍으라 하니 덜컥 겁이 나네요
시티상에 불확실성때문에 엠알아이를 찍으라 하는건지
아님 간호사 말대로 안면신경이 지나는 곳이라
수술할때 정밀하게 하기 위해서인지.....
수술도 원래는 6개월씩 대기해야하는데
4월달에 할수 있게 잡히니 이게 운이 좋아서인지
아님 급해서 그런건지 하나하나가 다 걸리는 상황이에요

혹시 침샘(이하선)종양 관련되어
수술이나 치료하신분들 있으시면 정보 부탁드려요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네요
IP : 14.32.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 11:17 AM (121.178.xxx.180)

    동생이 수술했어요 , 오랜기간 천천히 커지는 종양이고 종양자체가 양성이면 별 문제 없으나 얼굴 근처면 신경을 건드리면 마비 증세가 올 수 있으니 의사가 실력있어야 하죠 .. 큰 문제 없을거에요 , 수술 끝나고 두어달은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는데 마사지를 많이 해주면 빨리 돌아옵니다 , 그 후로 입이 자주 마르거나 편도가 붓거나 하긴 하더군요

  • 2. 쑥스러
    '18.2.1 11:28 AM (119.42.xxx.129)

    윗분도 동생이네요. 저도 30대 초반 남동생이 수술했어요. 귀 아랫쪽에 만져지는게 예전부터 있었는데 수술받기 한 1년정도해서 점점커지는 듯하여 병원을 갔죠. 먼저 항생제 먹다가 (항생제 먹어서 줄어들면 수술 안한다함) 안 작아져서 수술했어요.수술전에 CT나 MRI 찍었는지는 기억이 안나구요.
    수술 목적은 종양 제거였는데, 열어보니 모양이 암 같아서(일반 종양은 똥그랗게 모양이 잡혀있는데, 암은 오래된 계란마냥 퍼진다했어요) 신경 사이 사이 다 긁어내느라 수술이 예상보다 길어졌어요.
    조직검사하니 암 맞았구요.. 가볍게 입원했다 갑자기 암환자;;;
    수술 회복하고 방사선 치료 수회 받았고, 항암은 안했습니다. 신경이 많은 쪽이라 그런지, 수술한쪽 귀 부분 감각이 전과 좀 달라졌다고 합니다. 암환자들 수술하고 일정 주기 단위로 검사하는거 다 했고, 이제 곧 5년 되어 가네요.
    신경이 많은곳이라, 일단 MRI 찍자고 했음 찍어야 할거 같구요. 열기전에 MRI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수술 하면 더 좋겠죠.. 제 동생은 진짜 가볍게 들어갔다 암환자라고 해서 진짜 황당해 했었어요. 친 할아버지만 오래전에 뇌종양으로 돌아가셨고, 직계나 친척들 사이에 암환자는 없어요.

  • 3. ㅇㅇ
    '18.2.1 11:32 AM (175.115.xxx.92)

    빨리 먼저하셔야할게 정확한 병명을 알아야 하겠네요.
    저희집도 림프종양으로 암투병 했어거든요,,,
    대학병원 가셔서 종양내과든 혈액내과든 가셔야할듯해요.
    그럼 상황에따라 여러 검사 할수있어요.
    건너 아는엄마가 말씀하신 증세로 암진단 받고 항암치료중 돌아가셨어요.(이경우는 여러사례중 하나이니
    너무 놀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 4.
    '18.2.1 1:16 PM (223.33.xxx.110)

    이하선 종양은 유전이 아닌 희귀암으로 국민들 중 2 프로만 걸리는데 악성 되기 전에 수술하면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 사는데 큰 문제는 없으세요 , 수술 잘하세요

  • 5. 감사합니다
    '18.2.1 2:32 PM (110.70.xxx.134)

    답변 주신 분들 글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일단 병원은 제일 크다는 병원 중 한 곳이구요
    과는 아직 암이다 뭐다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빈후과에서 진료 받고 있어요. 침샘 쪽으로는 유명의라고 하시니 일단 병원과 의사분에 대한 문제는 없을 듯 싶어요
    도움 주신 글들 많이 참고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6. 저요
    '18.2.1 7:03 PM (175.211.xxx.50)

    이십대 후반에 얼굴 아랫부분이 부어 대학병원 갔었는데
    침샘염증이라 하더군요. 양성였구요.
    큰일은 아니다길래 별다른 치로없이 살아왔고.
    오십 되고 많이 줄었어요. 만저지던 단단한 덩어리가 없어졌어요. 십년이상 요가한게 도움이 되나 싶습니다. 턱 목 어깨 주변 신경 늘리는 자세 후에 확연히 준듯 합니다. 요가라기 보다는 재활치료에 가까운 운동이긴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397 동그랑땡이 정말 맛있게 만들어지나요? 23 어려워 2018/02/04 3,835
776396 급성장기 초등여아 먹거리 조언 3 초등여아 2018/02/04 2,907
776395 설리 너무 예쁘네요 35 .. 2018/02/04 8,294
776394 영상통화로 아기 달래달라고.. 9 ... 2018/02/04 2,857
776393 평창 망하라고 고사지내나봐요 16 2018/02/04 3,649
776392 날씨가 너무 추우면 브레이크 오일도 어나요? 3 질문 2018/02/04 1,302
776391 유아인의 연기관에 대한 인터뷰를... 6 tree1 2018/02/04 1,326
776390 이제중1은 아예 시험안보면 뭘로 평가하나요? 7 .. 2018/02/04 1,514
776389 신경쓰이는 남친 화법 6 2018/02/04 2,364
776388 이사하면서 원목식탁 사려고 하는데 다음 3개 중 어떤게 나을까요.. 19 ..!! 2018/02/04 2,846
776387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니트릴 장갑을 사왔는데 7 통나무집 2018/02/04 2,923
776386 냉무)아들의 여친이 못마땅합니다 49 속물 2018/02/04 25,535
776385 종편 재심사를 하나요? 2 ㅇㅇ 2018/02/04 607
776384 노후자금 3 .... 2018/02/04 2,327
776383 왜 아이는 둘을 낳아서,,,,ㅜㅠ 15 2018/02/04 9,160
77638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잘하는 한국 남자배우들... 22 tree1 2018/02/04 4,253
776381 집문제 어떻게 하시겠어요? 7 ㅇㅇ 2018/02/04 2,036
776380 디디고 올라서서 양발을 교대로 누르는 운동기구 7 모모 2018/02/04 1,234
776379 중등 아이 공부 잘하는법 공유해주세요 8 자유인 2018/02/04 2,856
776378 헐 이분이 조희진 남편? 10 ㅇㅈㅇ 2018/02/04 6,710
776377 연애할때 돈쓰기 꺼려하지만 인색한건아니구요 18 fr 2018/02/04 3,518
776376 오마주 투 연아3(여왕 전설이 되다)!!! 7 아마 2018/02/04 1,858
77637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 잘하는 한국 여배우... 5 tree1 2018/02/04 1,831
776374 중국어 어떻게들 배우셨나요? 6 해보자 2018/02/04 1,921
776373 47살에 20키로 감량했습니다 34 다이어트 2018/02/04 1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