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래 안하는 큰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이런경우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18-02-01 08:42:28
할아버지 재산 다 물려받은 큰아버지에요. 그래도 왕래하다가 우리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아서 발걸음을 끊었어요.
그런데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가봐야하나요.
결혼한 오빠도 올케언니랑 조카랑 다 같이 가봐야할까요.
엄마는 연세가 많으시지만 가실거 같구요
지방가는건데 오빠는 언니랑 조카 다 데리고 가야할지. 처신이 궁금해사 질문드려요.
IP : 223.38.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8.2.1 8:45 AM (223.62.xxx.142)

    엄마. 오빠 정도만 가셔도 됩니다.
    왕래가 없었고 지방인데 격하게 환영(?)도 못 받을 것 같은데
    올케언니. 조카까지 갈 필요는 없어보여요.

  • 2. ㅁㄴㅇㄹㅎ
    '18.2.1 8:46 AM (60.247.xxx.16)

    저같으면 안가요
    부모도 아니고...왕래도 끊었는데...

  • 3. ...
    '18.2.1 8:47 AM (49.142.xxx.88)

    안가도 됩니다. 정 가고싶으면 오빠나 님만 조문가시면 될 듯

  • 4. ㅇㅇ
    '18.2.1 8:53 AM (1.232.xxx.25)

    어머니 오빠 님만 가세요
    지방까지 어린애들 데리고 가는거 힘들어요
    직계 조카까지만 문상하고 바로 올라오심되죠

  • 5. ㅇㅇ
    '18.2.1 8:5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결혼한 오빠는 알아서 할것이고

    사회에서 만난 사람의 부모등 얼굴도 모르는 사람도 문상하는데요

  • 6. .........
    '18.2.1 8:57 AM (180.71.xxx.169)

    집안 대표로 두명정도만 가면 될 듯.

  • 7.
    '18.2.1 9:18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저희...왕래 끊긴 작은아버지 돌아가시면 안 갈 것 같아요.

  • 8. 정말
    '18.2.1 9:51 AM (125.176.xxx.95)

    매정하네요

    저는 우리 아버지 조의금 다 가져가고 할머니 유산도 독차지 했던
    작은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갔었어요.

    미우나 고우나 아버지 형제분 아닌가요.

    마지막 가시는 길에 가보는 건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9. 원글입니다
    '18.2.1 9:51 AM (223.38.xxx.184)

    올케 언니는 안 보내도 되겠군요. 애들이랑 집에 있으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사회에서 만난 지금 얼굴 보는 사람의 부모님등의 상가집에 가는게 무슨 고민일까요.
    진흙탕 싸움을 한 처지구여.
    사실 일방적으로 당했죠.
    큰아버지 무척 부자세요. 건물만 다섯개 넘어요
    그런데 그게 전부 할아버지 재산인데요
    저희 아버지는 죄다 포기각서 썼는데도 할도리는 다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 한게 뭔데 이런식이셨구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큰아버지는 귀신붙어서 자기 데리고 간다고 오지도 않으셨어요
    돈을 못받아도 핏줄이고 낳아줬으니까 할도리 하라며 집안에 드는 돈이나 그런거 전부 공평하게 나눠 걷었어요
    제사때 필참해야하구요.
    웃긴건 우리 엄마가 조카들도 다 키웠거든요
    단칸방에서 이사가니까 바로 조카를 보내더래요
    하여간 사연이 많아요

    모르는 사람도 보러간다고 하셔서 써봤습니다
    사회에서 지금 부딪히고 얼굴 보는 사람 부모님은 사회에서 얼굴 보는 그 사람 보고 가는거죠.
    전혀 모르는 남의 상가에 가는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올캐랑 조카 빼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 10. 어머니가
    '18.2.1 10:21 AM (203.228.xxx.72)

    마음이 넓으시네요.
    어머니랑 자식 중 대표 한 분.
    보통 그렇게들 오시더군요.

  • 11. ㅇㅇ
    '18.2.1 10:36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원글을 잘 쓰셨어야

    제가 그 내용을 알리 없죠

    저고 20살 넘어선 큰부친 별로 본적이 없어요

    조부모 생전시 시골에 다녔던게 다죠

  • 12.
    '18.2.1 10:48 AM (211.49.xxx.218)

    원글님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형이 동생귀신 들러 붙는다고 안왔다고요?
    대박이네요.
    가지마세요!
    계기로 인연 다시 이어붙일 생각이라면 몰라도
    저라면 안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768 바디로션 바르세요? 11 .... 2018/02/01 3,591
774767 지방을 태우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펌) 28 ... 2018/02/01 5,545
774766 아들에게 엄마가 왜 좋으냐 물으니.. 20 ㅎㅎ 2018/02/01 6,446
774765 자녀가 어떤 분야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거 같으세요? 9 천재 2018/02/01 1,715
774764 호박이 깨졌는데 6 ㅇㅇ 2018/02/01 675
774763 호치민 호텔 추천요 3 나마야 2018/02/01 1,009
774762 왕래 안하는 큰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이런경우 2018/02/01 3,530
774761 전두환은 왜 암살하는 사람도 없나요? 20 ... 2018/02/01 4,010
774760 섬유유연제 대신 무얼 사용합니까? 3 ,, 2018/02/01 2,138
774759 박그네때 북에 확성기튼거 있자나요 7 비리 2018/02/01 1,205
774758 알바 여기 어떨까요? 4 알바구함 2018/02/01 1,256
774757 JTBC 노룩취재를 MBC가 팩트체크 16 ㅇㅇㅇ 2018/02/01 3,317
774756 팔십년대쯤 국내나온소설인데 미국대중작품같아요 미국소설 2018/02/01 548
774755 "검찰 시보 시절, 지도검사에게 성희롱 당했다&quo.. 샬랄라 2018/02/01 736
774754 머리카락에 음식 냄새가 자꾸 배요.. 8 ... 2018/02/01 4,471
774753 최교일 검사: 이시형 마약, 이명박 사저, 정연주, 재산 201.. 11 칠면조 2018/02/01 3,939
774752 생리만 하면 방광염에 시달립니다..도와주세요 19 ㅜㅜ 2018/02/01 5,413
774751 묵은지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묵은지 2018/02/01 1,487
774750 최저임금 관련 이거 아시는분? Dlrj 2018/02/01 568
774749 월급쟁이 부를 창출하는 방법은 뭔가요.. 어떻게해야하나요 22 ㅇㅇ 2018/02/01 6,052
774748 연휴때 뭘할지모르겠어요 블루스카이 2018/02/01 554
774747 졸업식에 추울까요? 2 zz 2018/02/01 867
774746 전업주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밥'인가요? 27 주부 2018/02/01 4,876
774745 은둔형 외톨이들 프로그램 보다가... 8 가슴아파 2018/02/01 4,512
774744 우리아빠가 변했어요. 4 세상에 2018/02/0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