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님 타계

놀랬어요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8-01-31 21:21:13
http://m.huffpost.com/kr/entry/19118718#cb
2016년 11월 국립박물관 불교 전시실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뵈었네요.
그날 공연 같이한 연주자 지애리가 학
창시절 저랑 친했던 친구라 공연 끝나고
반갑게 인사도 나누었거든요.
방금 뉴스룸서 부고 소식을 듣는데
제입에서 탄식이 저절로 났어요.
그때 공연은 배우 전무송씨 사회로 대담형식으로 진행됐었는데 황병기 선생님 말씀중 이게 기억에 남네요
80세를 넘으니 나이먹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여러분도 얼른 나이 들어보시라고
아주 정정하게 말씀하시던데..
문화계의 큰별이 지셨네요.
명복을 빕니다.



IP : 211.212.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1 9:22 PM (221.157.xxx.127)

    에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휴....
    '18.1.31 9:25 PM (207.244.xxx.154) - 삭제된댓글

    명복을 빕니다.
    계속 이렇게 한 분, 한 분 떠나시네요.
    황병기 선생님 음반 참 많이 샀었는데

  • 3. ..
    '18.1.31 9:25 PM (223.62.xxx.6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
    '18.1.31 9:28 PM (1.224.xxx.99)

    이분 한국 가야금계에 아주 혁신적인 획을 그었죠.
    가야금악보를 오선지에 그려넣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주법을 소개하고.

  • 5. 아..
    '18.1.31 9:35 PM (182.222.xxx.37)

    이 글 미처 못보고 같은 글을 제가 또 올려버렸네요;
    직접 공연을 보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 6. T
    '18.1.31 9:4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삼가 명복을 빕니다.
    '18.1.31 9:54 PM (175.204.xxx.207)

    15년 전에 가야금 처음 배울 때 황병기 선생님 책으로 시작했었어요. 지금도 낡은 채로 책장에 번듯하게 꽂혀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 아까시
    '18.1.31 9:54 PM (125.178.xxx.187)

    소설가 한무숙님과 일이층 서로 나눠서 생활하시며 커피 즐기시는 일상에 부부금술이 너무 좋고 자녀들도 수재에 다복하게 살다간분으로 남을거 같아요.

  • 9. 그날 공연은
    '18.1.31 10:03 PM (211.212.xxx.111) - 삭제된댓글

    일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정말 건강하셨던 모습이셔서
    소식듣고 놀랬습니다.
    음악도 인생관도 담담하게 풀어놓으시던 모습이
    눈과 귀에 아련하게 여운으로 남네요
    서울대서 법학을 전공하셨지만 중학때부터 가야금과
    사랑에 빠지셔서 법관이 아닌 가야금으로
    예술의 대가가 되셨지요.
    마지막 그날 공연 평생 간직하려구요
    원글님 링크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 10. lumi
    '18.1.31 10:06 PM (211.212.xxx.111) - 삭제된댓글

    일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정말 건강하셨던 모습이셔서
    소식듣고 놀랬습니다.
    음악도 인생관도 담담하게 풀어놓으시던 모습이
    눈과 귀에 아련하게 여운으로 남네요
    서울대서 법학을 전공하셨지만 중학때부터 가야금과
    사랑에 빠지셔서 법관이 아닌 가야금으로
    예술의 대가가 되셨지요.
    마지막 그날 공연 평생 간직하려구요
    다시 글 올려주신분 링크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 11. 그날 공연
    '18.1.31 10:07 PM (211.212.xxx.111)

    일년이 조금 더 지났는데
    정말 건강하셨던 모습이셔서
    소식듣고 놀랬습니다.
    음악도 인생관도 담담하게 풀어놓으시던 모습이
    눈과 귀에 아련하게 여운으로 남네요
    서울대서 법학을 전공하셨지만 중학때부터 가야금과
    사랑에 빠지셔서 법관이 아닌 가야금으로
    예술의 대가가 되셨지요.
    마지막 그날 공연 평생 간직하려구요
    다시 글 올려주신분 링크도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 12.
    '18.1.31 10:55 PM (14.42.xxx.147) - 삭제된댓글

    삼가 명복을 빕니다
    위 댓글ᆢ정정~
    황병기선생님의 부인은 소설가 한말숙씨.

  • 13.
    '18.1.31 10:57 PM (14.42.xxx.1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병기선생님의 부인은
    소설가 한말숙씨로 알고 있어요

  • 14. 아까시
    '18.1.31 11:17 PM (125.178.xxx.187)

    아,그렇네요.
    한말숙님이 5살 연상이고ㅡ
    그 언니분이 한무숙.
    다른 자매는 묘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992 일본어 한 문장만 번역해주세요 5 .. 2018/03/18 965
790991 연기잘하네요 3 배성우 2018/03/18 1,694
790990 서울 강북에서 애들 키우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10 질문 2018/03/18 3,699
790989 영화 지금만나러 갑니다... 뭐죠?? 22 흠.. 2018/03/18 8,618
790988 지금 패럴림픽 노래 넘좋네요ㅜ 3 ㄱㄴ 2018/03/18 1,699
790987 평생 미스테리한 나의 소비습관 44 신통방통 2018/03/18 24,359
790986 JPT 1주일만에 가능할까요? 5 abc 2018/03/18 1,197
790985 혼자여행가는 카페 어디일까요? 4 예전에올라온.. 2018/03/18 2,232
790984 스팀다리미 핸디형(cas)vs스탠드형(메디하임) 2 스팀다리미 2018/03/18 1,727
790983 경인교대 캠퍼스가 2개인가요 3 .. 2018/03/18 1,650
790982 안양예고, 한예종 문의 좀 드려요 6 .. 2018/03/18 2,426
790981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5 ㅡㅡ 2018/03/18 1,735
790980 [LIVE]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 4 ㅇㅇㅇ 2018/03/18 1,291
790979 강형욱 노래 정말잘하네요~~ 10 .. 2018/03/18 6,405
790978 기분상한일 오해같은거 다 말하고 사나요 9 도보 2018/03/18 2,532
790977 내가 정말 궁금한 여배우는 이 사람이에요 7 그러하다 2018/03/18 9,267
790976 티몬에서 가전제품 구입해도 괜찮을까요? 7 ... 2018/03/18 1,447
790975 미국.. 유럽.. 아시아 타지역.. 중고등학생들과 그 부모들은 .. 16 궁금함 2018/03/18 1,406
790974 분식집 라면 7 .... 2018/03/18 5,102
790973 초3 바이올린하는데 오케스트라 해야할까요? 14 Jj 2018/03/18 2,791
790972 집안살림은 다 제가 처리해야하나요? 8 .. 2018/03/18 3,394
790971 멋쟁이 82님들, 해외여행중 옷 짐 꾸리기 32 봐 주세요... 2018/03/18 4,136
790970 이영하 미투 미스코리아 27 세상에 2018/03/18 29,312
790969 나 참 못된 듯 2 보온 2018/03/18 1,792
790968 옥수동아파트 왜이리 비싼가요? 18 ... 2018/03/18 8,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