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에 빈혈은 있는데요

머리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8-01-31 16:36:09

저는 빈혈이 심한 상태인데 늘 그래서 잘 못 느끼는

병원가서 6.7인데 괜찮냐고? 요양하냐고 물어보셨거든요.


좀 피곤한거 말고는 괜찮았는데 내성 생긴것 처럼 말씀하셔서

철분제랑 비타민 챙겨 먹고요. 그게 몇년전이라


생리주기 맞춰서 하는 일주일 동안 철분제 또 챙겨먹고 해요.


(전에는 근종땜에 생리양이 많아서..지금은 수술했어요)

그래도 보통 사람보다는 많은? 편인것 같긴한데요.


생리하고 담달되면 또하고 이러니 살아나면 또 생리하고 살아나면 생리하고

계속 그러고 있어요.


소고기도 많이 먹고 하는데..


아..오늘은 진짜 뜬금없이(이런적이 첨이라) 앉아서 모니터 보는데 갑자기

아..좀 어지럽네 하는 순간 갑자기 천정이 뱅글뱅글 돌기 시작하더라구요

몸이 한쪽으로 기울것 처럼 되면서


다른직원들 다 식사하러가서 혼자 있었는데

아..눈을 감아도 뱅글뱅글 뱅글


한 3~5분 정도 그러다가 진정 되는것 같더니 잠시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지금도요.


순간 거울로 눈밑을 보니 눈꺼풀 아래가 하얗기도 하고 얼굴이 완전 백짓장이 되었더라구요

밥막으려니 토할것 같고..

그래도 억지로 반공기 먹고 철분제2알 먹고 있어요.


빈혈때문인지....아깐 진짜 놀랬네요...


(급체하고 , 그담에 에너지 음료먹고 뱅글뱅글 돌아서 벽잡고 걸어도 옆으로 쓰러져서

누웠던 기억이 딱 2번 있는데 : 몇년전)


커피랑 콜라 진짜 끊어야 하나봐요..ㅠ.ㅠ


(카페인 마시면 원래 벌렁벌렁하는데 에너지 음료 모르고 먹었다가 응급실 갈뻔했거든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IP : 211.38.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분제
    '18.1.31 4:55 PM (115.41.xxx.111) - 삭제된댓글

    그 수치면 액상철분제 싸게 처방가능해요
    꼭 받아서 드세요
    저도 어질어질해서 도저히 못 참고 미뤄온 철분제 먹었더니
    확실히 낫네요
    저 수치면 약 드셔야해요, 콜라 끊는다고 될 일 아니에요

  • 2.
    '18.1.31 5:09 PM (220.72.xxx.171)

    피가 부족하면 어지럽다, 집중력장애, 두통

    적혈구 1개가 산소 12억개 운반한다
    산소 부족 하면 추워진다, 맥 빠진다, 짜증난다, 통증이 생긴다, 오그라든다

  • 3. ㅇㅇ
    '18.1.31 5:30 PM (58.122.xxx.85)

    맘으론 채식하고싶은데 전 고기가 빈혈에 직빵으로 잘 들어서 어쩔수가 없네요 소돼지닭 자주자주 드세요~ 장어도 며칠 힘더나요

  • 4. 늦봄
    '18.1.31 6:42 PM (119.195.xxx.241) - 삭제된댓글

    개구리가 물서서히 끓이면 뜨거워도 뜨거운줄 모르고 죽는다고 하지요?
    그거랑비슷해요 두통달고살면서 왜이러지? 하지마시고 변비있다고 약 거부하지마시고 얼른병원가서 철분주사라도 맞으세요 세수하다가 졸도해서 세숫물에 익사할뻔한적있는데 그래도 수치가 9는돼요 피검사해보세요

  • 5. 원글
    '18.2.1 11:51 AM (211.38.xxx.42)

    네, 잘 먹고 다니는것 같은데..한계가 있나봐요.
    얼굴이 제가 봐도 핏기가 없네요..ㅠ.ㅠ

    그냥 퍼질러서 있고 싶은것도 해당인것 같아요.

    끄덕끄덕...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저도 좀 더 신경 쓸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967 저가 프랑스 와인의 진실...끔찍하네요. 33 2018/01/31 28,551
774966 방금 헬스장에서 몰상식한 엄마 봤네요 29 경악스런광경.. 2018/01/31 16,533
774965 전복죽 직접 끓이는 게 맛있나요? 9 ㅇㅇ 2018/01/31 1,988
774964 가공음식 거의 다 물리쳤는데... 7 ㅇㅇ 2018/01/31 3,006
774963 170억 들인 대북확성기 사업도 짜고 쳤다 5 샬랄라 2018/01/31 1,450
774962 비듬에 좋은 비싼 샴푸 알려주세요 13 샴푸요정 2018/01/31 3,344
774961 갑상선암 수술 잘 하는 병원/의사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1/31 2,326
774960 구정 용돈 얼마 드리세요? 8 ㅇㅇ 2018/01/31 3,181
774959 올해고3엄마 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고3 2018/01/31 4,617
774958 안태근 지금 백수에요?? 6 ㅇㅇ 2018/01/31 3,675
774957 학원 강사인데요. 목소리가 안나와요. 6 걱정 2018/01/31 2,682
774956 설리랑 아이유 분위기가 닮았어요 13 ㅇㅇ 2018/01/31 4,680
774955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챔버 뜻이 뭔가요?? 5 .... 2018/01/31 11,892
774954 깍두기 국물이 넘 맛나요~~~ 10 ㅜㅜ 2018/01/31 2,529
774953 손미희 대표, 일본정부는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적용하라 ! light7.. 2018/01/31 648
774952 핸드폰을 바꾸면 카톡이... 3 라떼 2018/01/31 2,281
774951 82 능력자분!! 태연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아침 2018/01/31 671
774950 다스여직원, 안모검사 ,양모판사..그런 부류들은 3 사필귀정 2018/01/31 1,090
774949 얼굴형이 점점 네모네지네요 ㅠ 무슨시술이 좋나요 4 ... 2018/01/31 2,902
774948 유럽 한 도시만 자유여행한다면 어디가시겠어요? 36 .. 2018/01/31 4,812
774947 北선수단 32명, 내일 南전세기 타고 남한으로 온다 8 ........ 2018/01/31 724
774946 골프 돈 많아야 칠 수 있나요? 14 2018/01/31 5,909
774945 저도 몰랐는더 사랑 2018/01/31 641
774944 집이 망했는데 진짜 아무 생각이 없어지네요 52 @@ 2018/01/31 33,607
774943 #나도 당했다.."회식때마다 男부장이 손 올리고는..&.. 샬랄라 2018/01/31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