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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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와의 관계
언니와 예전에 같은동네에 오래 살았어요.저희가 이사온지 몇년됐는데 저희 동네로 이사오고 싶어해요.언니가 제게 의지를 많이해요.부모님 사이가 안좋으니 어렸을때부터 제게 많이 의지했어요.몸도 많이 아팠었어요.형편이 어려워 계속 일을 하는데 제가 아이들 케어를 자주 했거든요.그런데 아이 둘이 동갑인데 언니딸이 저희딸이 다른친구랑 노는걸 싫어해서 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저도 딸도 싫은말 잘못하는성격이에요.이사와서 넘 편하고 좋았는데 올해 이쪽으로 이사오고싶다고 알아본대요.언니가이사안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한테 너무 의지해서 지칩니다.언니는 분명히 이사와서 일하느라 저한테 많이 기댈거같아요.애들 저녁 등...조카의 저희딸을 향한 집착등 너무 스트레스받아요.그리고 언니가 오려는 이유중 하나는 혼자 사는 엄마도 저희 동네로 모시려는 계획도 있어요. 당장은 아니지만요.그리고 딸은 예전기억 다 잊었는지 이사오면 좋겠대요.학교만이라도 달랐으면 좋겠네요
1. 싫어도
'18.1.31 9:48 AM (203.228.xxx.72)미리 확실하게 못박으세요.
내가 거절해도 섭섭해하지 말아라.
내 가정에 충실해야할듯 해서 나서서 챙기는건 기대 말아라.
저도 그런 언니 있어서 몇 번 거절하고(너무 무리한 경우) 확실히 말했는데 그 이후로 소원해지더군요. 그런데 다른 의지할 사람 찾아 잘 살아요.
. .
. .2. 5688
'18.1.31 9:57 AM (175.209.xxx.47)거절.거절
3. 오늘이라도 당장..
'18.1.31 9:57 AM (175.117.xxx.21)언니에게 전화로 혹은 만나서 얘기하세요.
언니랑 조카때문에 나와 내딸 힘들었다.
이사오는것은 언니선택이지만 예전처럼 언니와 언니딸 챙길수 없다.
난 솔직히 언니가 안오길 바란다.
집 구하기전에 미리 얘기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가정은 원글님과 남편와 원글님딸이예요.
내가정이 우선입니다.
내부모도 시부모도 내가정에선 우선순위가 아닌데
언니와 조카가 내가정의 평안에 방해가 된다면 방해요인을 막아야지요.
이전에 원글님이 했었던것들이 있으니
이번 선언으로 언니가 서운해하고 불편하게 한다면
차라리 그렇게 멀게 지내시는게 원글님가정에 더 좋아요.
딸을 위해서 용기내세요.4. hap
'18.1.31 10:14 AM (122.45.xxx.28)한번은 서로 정신적 독립 위해 깨져야해요.
속으로 문드러져도 그냥 넘어가면 평생 족쇄죠.
더구나 딸문제도 있는데 엄마로서 보호해 줘야죠.
본인 심정을 최대한 덤덤히 말하세요.
나이드니 나도 힘이 든다 서로 적절한 거리가 있을때가
제일 좋은거다 하고
내가 도움주길 바란다면 지금의 나는 예전처럼 못한다
내몫만 해내고 살기도 벅차다5. 에고
'18.1.31 10:21 AM (221.167.xxx.147)아이는 꼭 지키세요
성격 사회성 발달에 영향줄까 무섭네요.6. 아니
'18.1.31 11:16 AM (218.154.xxx.132)왜 서로독립을 못할까요 맨날얻어 먹으려고만하는 우리언니를 20년전에 의절하고 안찾아요
정말 지긋지긋해서 수십년을 등꼴빼먹을려고하는 우리언니같은 그런여자들은 관계를 없애야해요7. 언니와 친정엄마가
'18.1.31 1:32 PM (210.210.xxx.231) - 삭제된댓글팀플해서 님 등꼴 빼먹을려고 그러는거네요.
사이좋다는 관계를 들여야보면요.서로 평등하게 좋은 관계도 있지만,님 친정처럼 한사람 등꼴빼면서
사이좋다고 착각하는 인간들도 많아요.8. 언니와 친정엄마가
'18.1.31 1:33 PM (210.210.xxx.231)팀플해서 님 등꼴 빼먹을려고 그러는거네요.
사이좋다는 관계를 들여다보면요.서로 평등하게 좋은 관계도 있지만,님 친정처럼 한사람 등꼴빼면서
사이좋다고 착각하는 인간들도 많아요.9. ,,,
'18.1.31 2:28 PM (1.240.xxx.221)이사 오는거야 뭐라 할 수 없지요
다만 따님이 이미 친구가 있으니 언니 딸 끼지 말고 그 친구관계 유지하도록
신경 써 주어야죠
그리고 아이가 좀 더 크면 원글님도 일하시면 됩니다